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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 안에 강한 자(딤후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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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그리스도 안에 있는 은혜가운데서 강할 수 있습니다.
- 좋은 교사, 군사, 경기자 그리고 농부의 모습이 모델입니다.
- 말씀을 생각할 때에 범사에 총명을 주실것입니다.

 

러시아 제국을 통치하던 피터 제독은 내가 러시아 제국은 능히 다스릴 수 있으나 내 마음은 내가 능히 다스릴 수가 없다고 했습니다. 사람들은 자신과의 싸움에서 실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바울은 롬7:21 “그러므로 내가 한 법을 깨달았노니 곧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는 것이로다” 24절에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 내랴라고 했습니다. 바울은 언제나 속에 있는 자신과의 싸움 때문에 고민했습니다. 예수님은 겟세마네 동산에서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라고 하시면서 자신의 뜻을 죽이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신 것을 봅니다.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하신 예수님은 결국 온 인류를 구원하는 대 승리자가 되신 것입니다.
그 믿음의 선배들은 참으로 강한 용사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자기와의 싸움에서 이기고 승리한 분들입니다. 우리는 그들이 참 부럽습니다.

오늘 본문은 우리에게 강해지라고 하십니다. 오늘 우리의 사명은 강한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야 약한 우리가 감히 하나님의 귀한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강해질 수 있는 비결은 예수그리스도의 은혜 가운데 있을 때 가능합니다(1)

본문 1내 아들아 그러므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은혜 속에서 강하고라고 말합니다.

세상에는 강한 것은 살아남고 약한 것은 사라지는 원리가 적용되는 세상입니다. 세계역사는 전쟁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전쟁에서 강한 민족은 살아남고 약한 민족은 멸망했습니다. 오늘의 우리 시대도 무한경쟁시대다. 강한 자만이 살아남고 약한 자는 도태되는 시대입니다. 영적인 세계에도 그 원리는 그대로 적용됩니다. 강한자만 살아남는 것입니다.
그러나 21세기의 특징은 거칠고 무뚝뚝하고 다혈질적인 남성적 강함이 이 시대의 승자가 아니라 매우 지혜롭고 감성적인 강함이 승자가 되는 시대입니다.

성경을 보면 디모데는 여러모로 약한 사람이었음을 알게 됩니다. 아직 젊은 청년의 나이의 목회자였고 위장병이 자주 생겼습니다. 부끄러움과 겁이 많은 내성적인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딤전5:23에 보면 자주 나는 병을 위해 포도주를 마시라고 합니다. 바울은 디모데의 이런 약점을 가지고는 제대로 목회사역을 할 수 없었기 때문에 먼저 강해질 것을 권면 합니다.

훌륭한 지도자가 되기 위해서는 은혜 속에 강한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주의 일은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사람을 변화시키는 일을 프로그램이 좋아야 되는 것이 아닙니다. 교재가 좋아야 되는 것이 아닙니다. 훌륭한 지도자라야 합니다. 프로그램, 교재가 아니라 사람이 좋아야 합니다. 어머니가 먹지 못하고, 건강하지 못하면 아이에게 젖을 줄 수 없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강해져야 합니다.

우리의 강함은 그리스도의 은혜로 말미암은 것입니다. 우리가 어떻게 고난을 이길 수 있습니까? 핍박을 이길 수 있습니까? 주님의 십자가를 질 수 있습니까? 주를 위해 순교할 수 있는 것입니까? 그것을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내가 아닙니다. 내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는 성령이시며 성령이 이 일을 행하심은 하나님의 은혜인 것입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강하라고 권면합니다. 어떻게 강해질 수 있겠습니까?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4:13)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 지고”(6:10)

어떤 사람들을 보면 술을 먹어야만 큰 소리 치는 사람이 있습니다. 술 안 먹으면 샛님입니다. 그러나 술을 먹으면 용기가 대단합니다. 눈에 뵈는 게 없습니다. 그와 같이 성령의 새 술에 취하면 이런 능력과 담대함이 생깁니다. 그분과 연합되어지면 성령님께서 우리 가운데서 능력을, 강함을 담대함을 주십니다.
((복음성가)) 나는 비록 약하나 주 예수는 강하다. 나를 도와주시는 주님 곁에 가까이 가리라
주님 곁에 가까이 더 가까이 가리라 나를 도와주시는 주님 곁에 가까이 가리라
주님 은혜 가운데 살면 강한 크리스챤, 파워 크리스챤이 될 수 있습니다.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절로 과실을 맺을 수 없음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요한복음15:4)
은혜 안에서 강한 그리스도인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모세와, 여호수아와, 바울과 함께 하셨던 하나님이 우리 속에서도 역사하여 주실 줄 믿습니다.

 

. 강한 일꾼의 모델 네 가지(2-6)


바울은 디모데에게 에베소교회에서 하나님의 일을 맡겨서 감당할 때에 네 가지의 모델을 보여주시는데 선생, 군사, 경기자 그리고 농부입니다.

 

1. 좋은 교사입니다(2).


2절에 또 네가 많은 증인 앞에서 내게 들은 바를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 저희가 또 다른 사람들을 가칠 수 있으리라여기에서 부탁하라라는 명령을 합니다. 받은 은혜를 잘 전달하는 것이 훌륭한 일군입니다. 자기는 분명히 은혜를 받았는데 그것을 전달하지 않는다면 훌륭한 일군이 아닙니다. 아무리 교회에서 이런 저런 재능이 있다 하더라도 . . . 자동차에 트렌스미션’( transmission)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동력전달 장치이죠. 변속기를 말합니다. 미션이라는 말은 사명이라는 뜻입니다. 변속기는 사명전달기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사명전달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바울에게, 바울은 디모데에게, 디모데는 또 충성된 사람들에게, 그리고 또 다른 사람들에게 전승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사도바울은 이 복음을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고 합니다. 많은 사람에게 부탁하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많은 사람들에 의해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창조적 소수에 의해서 이루어졌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온 인류의 구원 사역을 위해 아브라함 한 사람을 택하시고 그 일을 이루어 가셨습니다. 예수님은 따르는 구름같이 많은 사람들 중에 열둘을 택하셔서 복음사역을 맡기셨습니다. 열두 사도는 다시 70인의 제자를 양성했고, 70인은 120명의 제자를 낳았으며, 또 그들을 통하여 500여 형제들을 탄생시켰습니다. 사도 바울은 디모데에게 충성된 자들을 제자로 삼는 교사가 되라고 권합니다.

충성된 사람이란 신실한 사람,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을 가리킵니다. 한 가지 일을 시작하면 끝장을 내는 사람을 말합니다. 주님은 자기 마음대로 하는 사람들에게는 주님의 복음을 맡기지 않습니다. 충성된 사람들에게 맡깁니다. 변덕이 죽 끓듯 하난 사람들을 쓰시지 않습니다. 갑자기 뜨거워 졌다가 갑자기 식어지는 사람에게 일을 맡기지 않습니다. 신실한 사람에게 맡기십니다. 지금도 주님은 이런 사람들을 찾고 계십니다. 참으로 믿을 만한 사람들에게 복음을 맡기라는 것입니다. 한 사람의 힘은 놀라운 것입니다.
네비게이토의 창시자인 도순 트롯트 맨은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죽었고 생산능력이 없고 성장하지 못한 수 백명의 사람보다는 단 하나의 살아있는 이삭즉 재생산할 수 있는 이삭을 갖겠다.”라고 . . .
그러므로 먼저 우리가 진정한 주님의 제자가 되고자 한다면 충성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믿을 수 있는 사람, 믿고 일을 맡길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인내를 겸비한 충성스런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자원하여 십자가를 지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긍정적, 적극적으로 헌신하는 충성된 일꾼이 되어야 합니다. 충성은 억지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기쁨으로 해야 합니다. 자원함으로 해야 합니다.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불타올라서 해야 합니다.
, 충성된 사람들에게 복음을 부탁해야 합니까? 그들이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좋은 군사입니다(3-4).

어떤 군사가 좋은 군사입니까? “군사로 다니는 자는 자기 생활에 얽매이는 자가 하나도 없나니 이는 군사로 모집한 자를 기쁘게 하려 함이라(4)”
군사는 사적인 생활이 없습니다. 국가에 바친 몸입니다. 군대를 위해 바친 몸입니다. 내 것이 아닙니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라면 몸이라도 바쳐야 합니다. 보초를 서는 병사는 졸면 안 됩니다. 남들이 잘 때 자기 임무를 다 해야 합니다.
그러나 힘들다고 이리 저리 핑계나 대고 훈련에 빠지고 . . .매일 고향 생각이나 하고, 애인 생각이나 하고, . . .이런 사람들이 많으면 부대 내에 사고가 많이 일어납니다. 밥값도 못하는 군사인 것입니다.
이런 군사는 자기도 죽고, 나라도 망하게 합니다. ‘훈련에서 땀을 많이 흘린 병사는 전쟁에서 피를 흘리지 않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군사는 하나님의 힘으로 무장하는 것입니다. “종말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마귀의 궤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그런즉 서서 진리로 너희 허리 띠를 띠고 의의 흉배를 붙이고 평안의 복음의 예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화전을 소멸하고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6:10-17)

바울은 복음전파자인 그리스도인들을 가리켜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군사라 했다. 군인은 전쟁에 대비하여 모집된 자입니다. 우리는 영적전쟁을 위해 주님의 군사로 부름받았습니다. 군사는 지휘관의 명령에 복종해야 하고 모집한 자를 기쁘게 하며 사생활에 얽매이는 자가 없습니다. 군사는 충성이 가장 큰 조건이 됩니다. 군인의 최고의 미덕은 죽음에 이르기까지 충성을 다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군사인 우리는 그리스도에게 절대 충성을 다해야 합니다.

3. 좋은 경기자입니다(5).

우리 그리스도의 사람들은 최후의 승리를 바라보고 달려가는 경기자입니다. 경기하는 선수는 철저한 훈련과 연습이 있어야 합니다. 연습에 게으르면 어떠한 상도 받을 수 없습니다. 선수는 합법적으로 경기해야 합니다. 규칙을 준수한 선수라야 면류관을 받습니다. 신앙의 경주 장에는 주님이 정하신 법칙이 있습니다. 규칙을 충분히 익혀야 하고 법대로 살아야 합니다. 무엇보다 선수는 자기와의 싸움에서 이겨야 승리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달음질은 향방 없는 것 같이 아니하고 싸우기를 허공을 치는 것 같이 아니한다고 했습니다. 영광의 주님을 바라다보고 싸우는 싸움이며 면류관을 향한 달음박질입니다. 그리고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라고 고전 9:25에 말씀하고 있습니다. 절제란 Self-Control인데 자기를 다스리는 것을 말합니다.

4. 좋은 농부입니다(6).

농부에게 있어서 가장 큰 기쁨은 열매를 거두는 것입니다. 열매를 거두기 위해서는 수고를 아끼지 않습니다. 농부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씨 뿌릴 때 뿌려야 하고 거름을 줄 때 주어야 하며 거둘 때 거둬야 합니다. 또한 농부는 기다리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늦은 비와 이른 비를 기다리며 추수 때를 기다리는 것이 농부의 인내입니다. 성도들은 주님의 원하시는 알곡을 위해 기회를 잡아야 하고 인내로 기다려야 합니다.

낙심하지 않고 심은 대로 거두는 진리를 알고, 주를 위해 봉사할 때에 결코 헛되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설교를 마치려 합니다.

 

바울의 디모데에게 우리 모두에게 이 귀한 유언적인 말씀을 기억하면서 사역하실 때에 범사에 총명을 주실 것입니다. 예수님을 생각해보세요, 바울의 발자취를 생각해 봅시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선생으로 군사로, 그리스도의 경기자로, 그리스도의 농부로 부름 받았습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이며 어떻게 이 사명들을 감당할지 그 특성을 생각했습니다. 항상 우리를 이기게 하시는 주님의 은혜 가운데서 그리스도의 교사로 복음이 계속 이어지고, 군병으로, 영광의 면류관을 받아 쓸 때까지, 전 인생을 투자하여 훈련하고 법대로 경기하여 면류관을 얻는 경주자로, 수고하며 알찬 열매를 주님의 곡간에 들이는 주님 농장의 농부로 우리에게 주어진 기회를 선용하는 멋진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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