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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창돈 칼럼> 우리 사회가 고통에서 벗어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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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미래신문)  미국의 백화점 왕이라고 불리는 믿음의 사람 워네미크가 이런 말을 했다.

“목적 없이 산다는 것은 위험한 일이다.

또 목적이 있더라도 그것이 낮은 것이라면 역시 위태롭다. 목적이 희미하거나 낮은 것은 죄악과 가까이 서 있기 때문이다.”

바른 목적과 잘못된 목적은 그 결과가 엄청난 결과를 가져온다. 재능이 없어 실패하는 사람보다 목적이 없어서 실패하는 사람이 더 많기 때문이다.

 

인류를 이롭게 한 사람들이 이룬 목적의 뒤편에는 섬김이라는 뿌리가 깊이 내리고 있다.

 

섬김과 목적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은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서다. “인자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눅19:10). 그래서 예수님은 영혼을 구원하는 교회와 성도를 가장 기뻐하신다. 영혼을 구원하는 교회를 향해 박수를 보내신다.

더 나아가 격려와 용기를 북돋아 주시고 항상 함께해 주신다.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서는 섬김의 자세가 꼭 필요하다.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라고 하신 마가복음 10장 45절 말씀처럼 영혼 구원을 위한 사역은 예수님의 섬김으로 시작되었다.

예수님의 사역은 처음부터 끝까지 섬김의 사역이었다. 하나님 나라의 사역에서 희생을 통한 섬김이 없다면 열매도 없다.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 고통이 생기는 이유는 섬기기 보다 섬김을 받으려 하기 때문이다.

 

조선에 최초 복음을 전한 토마스 선교사

예수 그리스도의 열두 제자가 자신의 생명까지도 아끼지 않고 땅끝까지 복음을 전해 많은 열매를 맺게 된 것은 예수님께서 뿌린 섬김의 씨앗이 있었기 때문이다.

세계 곳곳으로 나가 복음을 전한 선교사들의 삶 역시 섬기는 삶을 살았다.

 

조선에 복음을 전한 토마스 선교사는 이십 대에 생명을 바쳤다. 짧은 생애였지만 자신의 기회를 포기했다. 그는 스물네 살에 고향인 하노버 교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고 결혼과 함께 중국 상해에 도착했지만 그 해, 아내 캐롤라인이 병사했다.

2년후인 1865년 9월 1차 한국 선교를 위해 서울로 향하다가 태풍으로 죽음의 고비를 넘기기도 했다. 그러나 북경으로 돌아간 이듬해 제너럴셔먼호 사건이 터졌다.

그리고 그는 1866년 9월 5일 스물일곱 살의 젊은 나이로 순교했다. 그의 생명을 바친 섬김은 엄청난 영향력으로 나타났다.

셔먼호가 불탈 때 선두에서 전도했던 그의 외침과 그가 전해 준 성경은 복음 전파의 기초석이 되었다. 한국 교회 최초의 선교사요, 최초의 순교자인 그의 생명을 바친 섬김은 작은 불꽃 같았지만 큰 불을 일으킨 것이다.

 

한 사람의 섬김이 우리 사회를 영적으로 회복시키는 결과로

하나님께서 주신 목적을 깨달은 자들은 섬김으로 그분의 뜻을 이루어 갔다.

섬김의 삶을 살았던 자들은 위대한 목적을 바라보며 살았다.

개인의 목적이 아니라 하나님게서 주신 목적을 향해 뛰었다.

예수님은 위대한 목적을 모범적으로 보여 주셨고, 그 일을 위해 섬기셨다.

그리고 제자들에게 목적을 이루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셨다.

제자들은 힘을 다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예수님의 섬김은 제자들이 목적을 향해 달려가도록 만든 가장 강력한 에너지가 된 것이다.

섬김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거룩한 목적을 향해 가도록 길을 닦는 최고의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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