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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용규박사 칼럼>언택트시대의 문화습득과 경제시계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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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미래신문) 세계적인 펜데믹으로 인하여 생존과 경제라는 두 화두가 우리 앞에 놓여 있는 시점에서, 특히 경제적인 측면에서 볼 때, 우리는 장시간 30년이라는 기나긴 불경기 속에서도 성공을 거둔 소수의 일본 기업들의 노하우와 포스트 펜데믹에 대한 적응과 준비의 방법 제시에 대하여 특별히 주목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여진다.

 

이유는 간단하다. 주변을 보면 코로나로 인하여 너나할 것 없이 경제에 뭍치고 지친사람들이 너무나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가 살아남아서 다시 일어나야 하지 않겠는가. 그래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조만간 경제가 기사회생할 것이라는 염원 속에 펜을 들어 감히 제언해 본다.

 

서용구, 김창주 교수의 공동저자인 ‘일본의 불사조 기업’ 책을 보면서, 30년 동안 긴 불경기의 터널 속에서도 살아남은 소수의 기업들의 교훈과 노하우가 저자에게는 큰 힘이 되곤 하였다. 이 기업들의 공통점은, 완연한 불경기 상황에서 기업들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평범한 생각과 기존의 틀을 완전히 파괴하는 것이었다.

 

이 코로나 난세에도 어쩌면 생존을 위해서는 모두가 보통과 평범을 거부하여 새로운 것을 창출하는 길만이 경제적으로 거듭나는 길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더욱이 새로운 문화로 자리 잡아가는 언택트시대에 창의적인 경제활동은 더 말할 나위가 없다고 보여진다.

 

우리가 사는 이 시대를 흔희 뉴노멀 시대라고 말하기도 한다. 뉴노멀은 과거가 아닌 새로운 시대, 새로운 상황을 의미한다. 불사조 기업의 책에서 공동 저자 교수들이 뉴노멀 시대의 7가지 특성과 트렌드를 언급하였는데, 꼭 기억하면 유익이 될 것 같아 잠시 소개해 본다.

1)누구든지 변화와 혁신을 각오해야만 한다. 2)사회의 각 분야별로 소비가 줄어든다. 3)1인 가구가 늘어난다. 4)100세 수명 기대의 시대. 5)메가시티의 출현. 6)절대가치만 추구하는 시대. 7)옴니채널의 기술을 중요시 하는 사회. 이상의 일곱 가지 내용에 대하여 깊이 숙지하면 새로운 세상에 대해서 더 밝게 보일 것을 확신한다.

 

현재의 사회는 펜데믹 코로나로 인하여 몹시 사회적 갈등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사람들마다 포스트 코로나 이후의 새로운 세상 준비에 대하여 동분서주한다. 많은 미래학자들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는 3가지를 준비해야 한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한다.

 

첫째는, 백신준비. 둘째는, 경제준비. 셋째는, 미래준비이다.

코로나 시대를 ‘언컨택트시대, 언택트시대’라고 명명한다. ‘언컨택트’ 책을 저술한 김용섭씨는 언택트시대에 흥미로운 건 불안과 편리. 이 두 가지가 트랜드의 핵심 배경이라고 말한다. 전염위기의 불안 때문에 언택트가 필요하고, 고용을 줄이는 기회와 재택근무, 온라인 구매 등등의 편리 때문에 언택트가 필요했다는 것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는 ‘과잉 컨택트 시대’를 지나, ‘적정 컨택트시대’를 거쳐, 이제는 코로나로 인하여 ‘적정한 언택트시대’로 진입했다고 보아야 한다는 각 분야의 학자들 견해를 우리가 잘 이해해야한다.

 

디지털 기술의 발전은 인공지능시대, 로봇시대에 이르게 되었다. 이는 사람들의 일손을 인공지능이 대체하는 과정에 있었는데, 코로나로 인하여 이제는 완전히 언택트시대가 메가트랜드로 자리 잡게 되었다고 학자들이 말한다. 이러한 상황을 우리는 절실히 공감해야한다.

 

근자에 보면, 인공지능으로 모든 기업을 경영하기 위해 준비해 온 회사들은 코로나로 인하여 평균 매출이 20% 신장하는 효과를 누리고 있다고 한다. 대표적으로 미국에 아마존 회사가 세계적 이슈가 되고 있다. 우리가 여기서 주목해야 할 부분이 있는데, 모든 기술이 사람대신 인공지능 로봇이 대체하도록 되어있었고, 특히 경제 분야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빅데이터 없이는 이제는 아무 것도 못하는 작금의 현실이 되었다. 문제는 코로나19로 인하여 그 계획 실현이 더욱 구체화 되었다는 점이다.

 

디지털시대는 소셜 네트워크 확산과 초연결 사회에서의 ‘연결의 확장“이 코로나로 인하여 언컨택트 트랜드로 연결될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시대에 맞는 사업 구상과 일상의 변화를 예의 주시하며, 속도감 있는 미래 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미래학자들은 이러한 시대의 생존전략이, 각자 나름대로 자기의 일터에서 열심히 일하여, 온라인에서 모두가 공감할 수 있고, 공유할 수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 말의 참 뜻은, 자기가 연구하는 분야가 일본의 불사조기업들처럼 독보적이며 창의적이고, 그 결과물이 온라인에서 고객들의 강한 니즈로 거대 다수가 공유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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