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경 화성특례시장 후보, “신분당선 향남 연장 반드시 추진”…서남부권 교통혁신 공약 제시

  • 등록 2026.05.13 20: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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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탄~향남 연결 구상…“5차 국가철도망 반영 총력”

"화성특례시 위상에 맞는 광역 교통망 구축 시급”

"동탄 중심 교통에서 서남부 균형발전 체계로 전환해야”

(시사미래신문)

 

국민의힘 박태경 화성특례시장 후보가 화성 서남부권 교통 혁신을 위한 핵심 공약으로 ‘신분당선 향남 연장 추진’을 공식화하며 향후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반영에 적극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후보는 13일 시사미래신문 취재기자 질의에 대한 답변에서 “현재 봉담읍 종점으로 계획된 신분당선 연장 노선을 팔탄과 향남까지 연결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시민들과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이어 “화성시는 이미 인구 105만 명을 넘어선 특례시로 성장했고, 2026년 4개 구 체제가 출범하면서 행정 규모와 도시 위상이 완전히 달라졌다”며 “이에 걸맞은 광역교통망 구축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반드시 해결해야 할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현재 화성시 교통체계가 동탄권 중심으로 형성된 점도 지적했다. 그는 “동탄 지역은 GTX와 광역버스, 철도망 등이 지속적으로 확충되고 있지만 서남부권은 상대적으로 교통 인프라 확충 속도가 더디다”며 “향남·봉담·팔탄 등 서부 생활권 주민들은 여전히 서울 및 수도권 접근 과정에서 상당한 시간과 비용 부담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박 후보는 국토교통부의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건설사업 승인’ 자료를 언급하며 향후 연장 가능성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는 “아직 확정된 사안은 아니지만 호매실 이후 화성 향남 방면 연장 가능성이 검토되고 있다는 점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지금부터 화성시가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을 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신분당선이 향남까지 연결되면 단순한 교통 개선을 넘어 화성 서남부권 전체의 도시 경쟁력이 크게 달라질 것”이라며 “향남지구와 발안·팔탄 산업단지의 기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서울 접근성 향상에 따른 투자 유치 효과와 정주 여건 개선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광교~호매실 신분당선 연장 사업은 현재 2029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당초 노선은 수원 호매실까지만 계획돼 있었지만, 화성시 인구 증가와 서남부권 도시 개발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봉담과 향남 연장 필요성이 지역사회와 정치권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박 후보는 “교통은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니라 도시의 미래 성장 동력을 결정하는 핵심 인프라”라며 “GTX, 트램, 광역철도, 도로망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화성 전역을 하나의 경제·생활 공동체로 만드는 교통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향남 신분당선 연장은 단순한 선거용 구호가 아니라 앞으로 10년, 20년 이후 화성의 도시 구조 자체를 바꾸는 장기 미래 전략”이라며 “국토교통부와 경기도, 정치권과 긴밀히 협력해 반드시 현실화될 수 있도록 끝까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숙 기자 sisamirae7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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