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미래신문) 이상일 국민의힘 용인특례시장 후보가 용인시를 미국 실리콘밸리와 같은 첨단산업 중심의 창업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구상을 발표했다. 청년 인재를 유입하고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관련 스타트업을 활성화해 도시 전반의 경제 규모를 확대하겠다는 취지다.
이 후보는 19일 공약을 통해 "인공지능과 반도체 등 신기술 및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청년과 예비 창업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1조 원 규모의 ‘실리콘 용인펀드’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펀드 내에는 청년 창업에 특화된 ‘청년펀드’도 별도로 마련될 예정이다.
아울러 창업 초기 기업이 안정적으로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용인시산업진흥원의 기능을 대폭 확대한다. 초기 기업에 공간과 컨설팅을 제공하는 '인큐베이팅' 시스템과 투자·멘토링·교육을 지원해 성장을 가속하는 '엑셀러레이팅' 시스템을 체계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후보는 민선 8기 용인특례시장 재임 시절인 지난해 이미 용인시산업진흥원에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도입한 바 있다.
이 후보는 창업 인프라 확충을 위해 용인 지역 대학들과의 산학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시 보유 시설의 유휴 공간을 공유 오피스로 제공하는 방안 등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2024년 8월에는 용인시산업진흥원 영덕 창업지원센터를 'AI·반도체 특화센터'로 지정해 관련 기술 기업을 육성해왔다.
이 후보 측에 따르면, 2023년부터 올해 3월 말까지 용인시 내 기존 산업단지에 입주했거나 계약을 마친 창업기업 및 소기업은 총 751개 사에 달한다. 이 후보는 이러한 수요를 바탕으로 초기 투자금 지원과 전문 보육 시스템이 결합한다면 강력한 창업 생태계가 조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후보는 "미국 산호세나 팔로알토처럼 인재와 벤처 자금이 선순환하는 창업 생태계를 용인에 완성하겠다"며 "대한민국 최고의 반도체 산업 기반에 이어 창업 생태계까지 확충해 용인의 위상을 높이고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