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시장 후보 “실리콘밸리형 첨단 창업도시 ‘용인’ 구축할 것”

  • 등록 2026.05.19 22:3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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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조 원 규모 ‘실리콘 용인펀드’ 조성 및 벤처캐피털 유치 확대 추진
- 용인시산업진흥원 기능 확대로 인큐베이팅·엑셀러레이팅 시스템 강화

 

(시사미래신문) 이상일 국민의힘 용인특례시장 후보가 용인시를 미국 실리콘밸리와 같은 첨단산업 중심의 창업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구상을 발표했다. 청년 인재를 유입하고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관련 스타트업을 활성화해 도시 전반의 경제 규모를 확대하겠다는 취지다.

 

이 후보는 19일 공약을 통해 "인공지능과 반도체 등 신기술 및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청년과 예비 창업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1조 원 규모의 ‘실리콘 용인펀드’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펀드 내에는 청년 창업에 특화된 ‘청년펀드’도 별도로 마련될 예정이다.

 

아울러 창업 초기 기업이 안정적으로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용인시산업진흥원의 기능을 대폭 확대한다. 초기 기업에 공간과 컨설팅을 제공하는 '인큐베이팅' 시스템과 투자·멘토링·교육을 지원해 성장을 가속하는 '엑셀러레이팅' 시스템을 체계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후보는 민선 8기 용인특례시장 재임 시절인 지난해 이미 용인시산업진흥원에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도입한 바 있다.

 

이 후보는 창업 인프라 확충을 위해 용인 지역 대학들과의 산학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시 보유 시설의 유휴 공간을 공유 오피스로 제공하는 방안 등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2024년 8월에는 용인시산업진흥원 영덕 창업지원센터를 'AI·반도체 특화센터'로 지정해 관련 기술 기업을 육성해왔다.

 

이 후보 측에 따르면, 2023년부터 올해 3월 말까지 용인시 내 기존 산업단지에 입주했거나 계약을 마친 창업기업 및 소기업은 총 751개 사에 달한다. 이 후보는 이러한 수요를 바탕으로 초기 투자금 지원과 전문 보육 시스템이 결합한다면 강력한 창업 생태계가 조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후보는 "미국 산호세나 팔로알토처럼 인재와 벤처 자금이 선순환하는 창업 생태계를 용인에 완성하겠다"며 "대한민국 최고의 반도체 산업 기반에 이어 창업 생태계까지 확충해 용인의 위상을 높이고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은숙 기자 sisamirae7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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