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미래신문) 인천 미추홀구 베말마을 주민 공동이용시설이 12월 한 달간 운영하는 ‘재능기부 클래스’ 시범 프로그램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예그리나 주민협의체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기획됐으며, 도화2·3동 주민을 포함한 지역 주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시범 운영 프로그램은 월요일에는 색과 형태로 감정을 표현하며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 창작 활동 ‘아트테라피’, 화요일에는 간단한 그리기로 아침 감각을 깨우는 ‘모닝 드로잉’ 수업이 진행된다.
수요일에는 두뇌 활성화와 체력 증진을 돕는 건강 댄스 ‘케이(K)-브레인업 피트댄스’, 금요일에는 나만의 이야기를 그림책 형태로 구성해 보는 ‘그림책 창작 글쓰기’ 수업이 마련된다.
구는 12월 한 달간 주민 호응도와 만족도 조사를 진행해, 2026년 정식 프로그램 편성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현재 집중 홍보 및 신청 접수가 진행되고 있으며, 각 프로그램은 선착순 10명 내외로 마감된다.
신청은 정보무늬(큐알코드)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베말공간은 주민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생활 밀착형 커뮤니티 공간”이라며, “이번 시범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의 재능이 지역 활동으로 확장되고, 새로운 참여 프로그램 발굴로 이어지는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화2·3동에 소재한 베말마을 주민 공동이용시설은 3층 규모로 공유 주방, 그림책도서관, 프로그램실 등 다양한 주민 맞춤형 공간으로 구성돼 있으며, 소규모 모임이나 주민 동아리 활동 등 지역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