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미래신문) 인천시 중구 연합사례관리(C.M.松)는 행정 체제 개편을 앞두고 열리는 마지막 공식 행사로 지난 11월 28일 하버파크호텔(중구 제물량로 217)에서 ‘2025년 중구 연합사례관리(C.M.松) 보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중구 연합사례관리(C.M.松, Case Management 松)’는 관내 7개 사회복지 기관이 공동으로 구축·운영 중인 민관협력 사례 관리 네트워크다.
인천 중구청(복지서비스팀)은 물론, 성.미가엘종합사회복지관, 인천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 영종장애인종합복지관, 인천중구가족센터, 영종종합사회복지관, 인천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 등 다양한 지역 사회복지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2013년 출범 이후 중구 지역 복지 문제 해결의 통합 컨트롤 타워 역할을 묵묵히 수행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 맞춤형 복지 정책 발굴·추진에 크게 이바지해왔다.
이번 보고대회는 오는 2026년 7월 예정된 인천시 행정 체제 개편(제물포구·영종구 출범)을 앞두고, ‘인천 중구’의 이름으로 열리는 마지막 공식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서는 연합사례관리의 성과와 함께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청년 고독사’ 개입 사례가 발표돼 눈길을 끌었다.
또한, 고립·은둔 청년 지원 기업인 ‘안무서운회사’의 유승규 대표를 초청해 청년 고독사 예방과 사회적 회복을 주제로 심도 있는 특강을 진행했다.
아울러 중구 연합사례관리가 한마음으로 만든 협력의 결과물이자, 그간의 노하우를 담은 ‘실천 사례집’의 출판을 기념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오랜 시간 공공과 민간의 유기적인 소통·협력이 있었기에 주민들에게 더 다양하고 촘촘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라며 “행정구역 개편 이후 새롭게 출범할 자치구에서도 민관협력이 더욱 활발히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