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미래신문) 강화군은 지난 11월 29일 강화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2025년 강화군 또래상담 ‘안녕 배달 프로젝트’ 결과공유회 및 홈커밍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2022년 센터 개소 이후 함께해 온 또래 상담자와 예비 또래 상담자, 지도자, 프로젝트 참여자 등 30여 명이 참석하여 올해 진행된 또래 상담 연합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실시한 ‘안녕 배달 프로젝트’는 청소년의 연결과 공동체감을 확장하는 관계 중심 프로그램으로, 관내 청소년, 지도자, 지역 주민 누구나 감사·응원·격려의 마음을 전하고 싶은 대상을 신청하면 또래 상담자들이 사연을 선정하고 준비해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는 총 7개의 사연이 선정되어 학교, 가정, 기관 등 6곳에 편지와 꽃, 케이크 등 선물을 전달했고, 전달 과정은 영상으로 제작되어 행사에서 상영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활동 영상 공유, 또래 상담자 교류 프로그램, 슬로건 및 뱃지 제작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같은 날 진행된 또래 상담 홈커밍데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연말 행사로 함께 진행됐으며, 센터는 앞으로도 이를 정례화하여 또래 상담자의 지속적 교류와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프로젝트의 한 참여 학생은 “직접 마음을 전하는 과정에서 뿌듯함을 느꼈고, 다른 학교 또래 상담자들과도 가까워질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지역사회와 연결되는 활동을 지속 확대하여 청소년이 중심이 되는 따뜻한 관계 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