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미래신문) 독립기념관은 2026년 4월 13일(월) 오전 10시, 겨레누리관 컨벤션홀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4대 김희곤 독립기념관장의 취임식을 개최했습니다.
김희곤 신임 관장은 취임사에서 '안팎으로 엄중한 시기에 큰 책임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며, 우리 겨레가 독립국가를 되세운 자랑스러운 역사를 바탕으로 미래를 열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특히, 2026년을 ‘독립기념관 위상 재정립의 해’로 만들겠다고 선언하며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주요 경영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 3대 주요 경영 방향
1. 설립 정신의 초심 회복
1982년 일본의 역사 왜곡에 맞서 온 국민의 성금으로 세워진 설립 목적에 충실한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당시 성금을 냈던 어린이들이 이제는 손주들의 손을 잡고 다시 찾는 기념관이 되도록 초심을 되새기겠습니다.
2. 한국 독립운동의 세계사적 가치 확립
가장 혹독한 식민 지배 아래에서도 가장 강렬한 투쟁을 펼친 우리 겨레의 역사를 세계에 알리겠습니다. 우리 독립운동이 군주국가를 넘어 국민이 주인 되는 근대국가(대한민국)를 건설한 과정임을 입증하여 그 가치를 높이 평가받도록 하겠습니다.
3. 주요 사업 활성화 및 국민 소통 강화
독립운동사 연구 사업을 강화하고, AI 활용 전시및 단계별 교육 표준화를 도입하여 국민이 독립의 역사를 더 쉽고 흥미롭게 배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2027년 개관 40주년을 앞두고 독립기념관 발전사를 담은 특별전과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겠습니다.
김 관장은 마지막으로 '더 이상 국민에게 걱정거리가 아닌 자랑거리가 되는 기념관을 만들겠다'며, 그동안 감사가 거듭되는 과정에서 상처받은 직원들을 다독이며 함께 나아갈 것을 약속했습니다. 또한 백범 김구 선생이 강조한 ‘높은 문화의 힘’이 독립기념관에서 발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날 취임식은 추모의 자리 참배를 시작으로 취임식, 현안 및 업무 보고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김희곤 관장의 임기는 4월 13일일부터 오는 2029년 4월 12일까지로 3년입니다.
신임 김희곤 독립기념관 관장은 경북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국립안동대(현.국립경국대) 사학과 교수를 지냈으며,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연구소장,경상북도 독립운동기념관장,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다양한 연구 및 저술활동을 통해 후학 양성 및 한국독립운동정신 계승발전에 평생을 바쳐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