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미래신문) 수원문화재단 곽도용 신임 대표이사가 문화예술과 관광을 연계한 도시 경쟁력 강화와 시민 중심 문화행정 추진 의지를 밝혔다.
지난 3월 수원문화재단 제10대 대표이사에 취임한 곽도용 대표이사는 30일 수원특례시기자협회 차담회에서 “35년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들과 더 가까이 호흡하며 문화예술을 통해 일상 속 행복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며 “문화와 관광을 연결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재단 운영 방향에 대해 “행정에서 정책 방향을 고민해왔다면, 재단에서는 현장에서 시민과 예술인, 관광객을 직접 만나며 정책을 실행하는 역할에 집중하겠다.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정책과 현장을 연결하는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마무리되는 문화도시 조성사업과 관련해서는 지난 5년간의 성과를 ‘무형의 가치’로 설명했다. “문화도시는 시설 구축보다 시민의 문화적 감수성을 높이고 일상과 문화가 연결되는 기반을 만드는 데 의미가 있다”며 “그동안 7개 분야 14개 사업을 통해 시민 참여 중심의 문화환경을 조성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남은 과제는 무엇을 남길 것인가”라며 구체적인 지속 방안도 제시했다. 곽 대표는 “지역 문화예술 동아리와 함께 국악 및 버스킹 공연을 확대해 관광객이 저녁까지 머무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행궁동 일대에 지역 작가들이 참여하는 공방 프로그램을 상설화해 새로운 문화 콘텐츠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수원방문의 해'를 맞아 체류형 관광 확대 전략과 관련해 “수원은 화성을 중심으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지만 머무르지 않고 돌아가는 구조가 한계였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야간 공연과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관광객 체류 시간을 늘리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행리단길과 화성 일대를 중심으로 낮과 밤이 연결되는 콘텐츠를 강화하고, 숙박 인프라도 점차 확충되고 있다”며 “향후 수학여행 유치 확대와 함께 인바운드 여행사, 관광 전문가, 콘텐츠 제작자들과 협력해 수요자 중심 관광 코스를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곽 대표이사는 시민들께 “관광과 축제는 시민 참여가 있어야 완성된다”며 “교통 통제 등 일부 불편이 있더라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과정으로 이해하고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수원을 관광과 문화가 결합된 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수원문화재단 제10대 곽도용 대표이사는 전 수원시 문화관광체육국장 출신으로 공직과 현장 경험을 겸비한 인물로 평가된다. 올해 3월에 취임해 2028년 2월까지 2년간 임기를 수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