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미래신문=김은숙 기자] 추미애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청년, 교통, 재정 등 경기도 주요 현안에 대한 첫 정책 점검에 나섰다.

추 당선인은 지난 22일 경기준비위원회 전체회의장에서 열린 '경기도정 현안 1차 회의'를 주재하고 청년·주택, 교통, 재정 분야를 중심으로 약 3시간 동안 업무보고를 받고 주요 정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먼저 재정 운영 전반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다.
추 당선인은 현재 경기도의 재정 여건이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고 언급하며 세출 구조와 출연금 현황, 주요 사업의 집행 과정 등을 다시 분석해 보고할 것을 관계 부서에 지시했다.
또한 사업별 의사결정 과정까지 면밀히 검토해 재정 운영 전반을 다시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재정 여건을 고려해 주요 공약의 추진 시기와 우선순위를 조정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히고, 재정 운용의 현실성과 정책의 지속 가능성을 함께 검토할 필요성을 언급했다.
청년 정책 분야에서는 도유지를 활용한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과 공유오피스를 결합한 공간 조성 방안을 검토하도록 주문했다.
특히 의정부 임시거주시설에서 만난 위기 청년 사례를 소개하며 자립준비청년 주거비 지원사업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원 사각지대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교통 분야에서는 "이동권은 기본권"이라는 정책 방향 아래 자율주행 DRT(수요응답형 교통체계) 도입 가능성과 수도권 광역교통 개선 방안이 논의됐다.
추 당선인은 핵심 공약인 '수도권 원패스'와 '경기 편하G 버스'의 서울시 연계 방안을 추진하기 위해 수도권 지방자치단체와 협의를 확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일산대교 통행료 문제와 관련해서는 출퇴근 시간대 우선 적용 방안 등을 포함한 다양한 대안을 검토하도록 지시했다.
경기준비위원회는 이날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분야별 정책을 보완한 뒤 민선 9기 도정 운영계획에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