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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국산 밀 생산단지 확대·품질 제고 등에 올해 238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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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밀 산업 육성 시행계획’ 발표…국산 밀 생산·소비 기반 지속 확대

 

(시사미래신문) 정부가 올해 예산 238억 원을 투입해 밀 생산기반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연구,개발 등 국산 밀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6일 국산 밀 생산단지 규모화, 품질관리 강화 및 지속 가능한 소비체계 마련 등을 담은 '2022년 밀 산업 육성 시행계획'(이하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지난 2020년 '제1차 밀 산업 육성 기본계획'(2021~25)년을 수립하고 2025년 밀 자급률 5% 달성을 목표로 정책적,재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국산 밀 생산단지를 육성하고 정부 비축을 확대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국산 밀 재배,생산,건조,저장에 필요한 시설,장비 지원사업을 신규로 추진하는 등 밀 산업 육성 예산도 169억 원에서 올해 238억 원으로 41% 증가했다.

이번 시행계획에는 ▲생산기반 확충과 품질경쟁력 제고 ▲국산 밀 유통,비축 체계화 ▲대량,안정적 소비시장 확보 ▲현장문제 해결형 연구개발 확대 ▲국산 밀 산업계 역량 강화 등 5대 추진 방향에 대한 주요 과제별 실천방안이 담겼다.

먼저, 생산단지 규모화와 품종 관리 등 국산 밀 생산기반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밀 전문 생산단지를 현재 51개(7000ha)에서 연말까지 55개(1만ha) 이상으로 확대하고, 규모화된 생산단지 위주로 건조,저장시설과 농기계 등 장비가 집중 지원될 수 있도록 사업 내용을 개편한다. 또 밀 주산지 육성을 위한 제도 기반도 마련한다.

국산 밀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생산단지 품종 단일화도 유도하고, 생산단지 파종에 필요한 밀 보급종 종자 전량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공급한다. 생산단지와 농업인에게는 필요한 현장기술지원을 추진하고 우수 생산단지 선발대회를 처음 개최해 우수한 품질의 밀 생산단지를 발굴하고 지역 선도모델로도 육성한다.

또한 정부의 국산 밀 비축을 확대하고, 비축 매입 방식을 개선해 참여 농가의 편의성을 높이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매년 밀 비축 매입량을 확대 중이며, 올해 매입 계획량은 1만 4000톤이다. 그간 비축 밀 매입 기간이 장마철과 겹쳐 품질 저하가 우려되고 농가 보관이 어렵다는 의견을 반영해 품질검사 기간 단축을 거쳐 비축시기를 앞당기고, 지역농협과 협력해 산물수매 시범사업도 추진한다.

고품질 밀 생산,유통을 위한 밀 품질관리기준(안) 마련를 위해 실증 연구도 실시한다. 밀은 제면,제빵용 등 주로 밀가루로 가공돼 유통,소비되고 있으나 현재까지 국산밀의 가공적합도를 나타내는 기준이 마련되지 않았다.

이에 농식품부는 지난해부터 단백질함량, 회분, 용적중 등 밀 가공적성을 나타내는 품질기준(안)을 마련하기 위해 연구를 추진해오고 있다. 올해에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제면,제빵용 등 용도와 품종 등을 구분해 품질 특성을 분석하고, 정부의 2022년산 밀 비축 시 현장에 적용 가능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아울러 밀 생산자,소비처와 협력해 지속 가능한 소비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생산단지와 가공업체 간 무이자 계약재배 융자지원을 6000톤으로 확대하고, 국산 밀 가공업체에 대해 톤당 40만 원을 지원하는 제분,유통비 지원사업을 새로 도입한다.

지난해 아이쿱, 에스피시(SPC), 국산밀산업협회와 체결한 '국산 밀 소비 활성화 업무협약(MOU)' 등을 통해 생산자,업계 등과 공동으로 국산 밀 제품에 대한 홍보를 추진하고 공공 급식기관,영양사 등과의 협력 사업도 발굴,추진한다.

이와 함께 밀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이모작 작부체계 개발, 고품질 품종 개발, 최적 재배관리기술 연구 등 현장 중심형 연구개발(R&D)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는 작부체계 정립을 위해 농촌진흥청이 밀 이모작 생산 농가를 대상으로 농가 실증을 실시해 생산성과 경제성 등을 분석할 계획이다.

김보람 농식품부 식량산업과장은 '밀은 우리나라 주요 식량 작물 중의 하나로 자급기반 확충이 중요한 만큼 밀 산업 육성 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해 국산 밀의 생산,소비 기반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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