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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특례시장, ‘민선 9기 수원대전환 비전 보고회 개최..."시민 삶의 변화로 수원 대전환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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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49·2700·140’ 숫자로 제시한 민선 9기 수원대전환 청사진

- 생활안정·문화관광·첨단과학 3대 목표…2027년 ‘채무 제로’ 추진

 

(시사미래신문)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민선 9기 시정의 기준을 ‘시민이 체감하는 삶의 변화’에 두고 생활비 절감과 관광·골목경제 활성화, 첨단산업 육성을 중심으로 한 ‘수원대전환의 완성’에 나선다.

 

이 시장은 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민선 9기 수원대전환 비전 보고회’에서 “사업을 몇 개 했는지가 아니라 시민의 삶이 얼마나 달라졌는지로 평가받겠다”며 민선 9기 시정 운영 방향과 주요 정책을 발표했다.

 

이 시장은 이날 민선 9기 정책 방향을 상징하는 숫자로 ‘1049·2700·140’을 제시했다.

‘1049’는 교통·교육·의료 등 3대 생활비 지원을 모두 받을 수 있는 5인 가구를 사례로 산정한 연간 최대 생활비 절감액 1049만 원이다. ‘2700’은 민선 8기 동안 상환한 지방채 규모이며, ‘140’은 앞으로 4년 동안 실행·관리할 세부과제 수다.

 

이 시장은 이를 각각 시민의 삶에 만들 ‘변화’, 그동안 해온 ‘준비’, 앞으로 실행할 ‘약속’이라고 설명했다.

민선 9기 비전은 ‘수원대전환의 완성’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3대 시정 목표로 ▲생활안정 민생도시 ▲문화관광 상생도시 ▲첨단과학 연구도시를 제시했다.

 

먼저 ‘생활안정 민생도시’는 시민의 생활비 부담을 줄이고 삶의 여유를 늘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청년·어르신·장애인 버스비 지원과 공공시설·관광거점을 연결하는 무상버스 도입, 무상인강 확대, 가족돌봄수당 지원 등을 추진한다.

 

걷기 활동으로 적립한 마일리지를 수원페이로 돌려주는 모바일 앱을 개발하고 야외 헬스장과 도서관, 피크닉공원 등 생활밀착형 시설도 확충한다.

 

백내장·치매·정신건강 등 노인성 질환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건강버스’와 청소년 마약·도박·SNS 중독 예방체계, 전화 한 통으로 생활불편 해결을 지원하는 ‘그냥 해드림 센터’도 추진할 계획이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관광객이 수원에 머물며 지역에서 소비하도록 하는 체류형 관광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정조대왕 능행차 길을 ‘K-컬처로드’로 확대하고 7개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글로벌 축제로 육성한다. 전시·공연·국제회의·스포츠 기능을 융합한 아레나 조성과 수원종합운동장 복합개발, 글로벌 브랜드 호텔 유치도 추진한다.

 

관광객의 소비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광소비 캐시백’을 도입하고 관광정책의 성과 기준도 방문객 수 중심에서 체류시간과 지역 내 소비 규모 등으로 확대한다.

 

첨단산업 분야에서는 연구와 기업, 투자를 연결해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첨단과학 연구도시’를 목표로 제시했다.

탑동 이노베이션밸리와 R&D사이언스파크, 북수원 테크노밸리, 우만 테크노밸리를 추진하고 수원 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을 통해 글로벌 교육·주거 기반을 갖춘 복합도시 조성을 추진한다.

 

AI·반도체·바이오 등 미래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새빛펀드를 1조 원 규모로 확대하는 한편 청년창업기업 1000개 육성에도 나선다.

 

재정 건전성 강화 방안도 제시했다.

수원시는 2021년 기준 3700억 원이었던 지방채 가운데 민선 8기 동안 2700억 원을 상환했으며, 남은 1000억 원도 상환해 2027년 ‘채무 제로’를 목표로 한다.

 

정책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조직 개편과 행정 투명성 강화도 추진한다. 생활비·첨단산업·AI·관광·골목경제 관련 조직을 운영하고 안전교통국을 안전국과 교통국으로 분리해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

 

수입과 지출, 자산과 부채, 결산 등 재정정보를 시민에게 공개하고 특정 업체에 수의계약이 집중되지 않도록 한도를 설정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관급자재 선정에는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심의위원회를 운영할 방침이다.

 

민선 9기 정책은 시민과 전문가, 공직자 등이 제안한 445건을 검토해 60대 정책과제, 140개 세부과제로 구성했다.

 

수원시는 민선 9기 ‘새로운수원위원회’를 출범시켜 시민과 전문가가 정책 실행 과정을 점검하고 시민 삶에 실제 변화가 나타나는지를 평가하도록 할 계획이다. 140개 세부과제의 진행 상황도 시민에게 공개한다.

 

수원시의 시정 운영 원칙으로는 시민의 목소리에서 정책을 시작하는 ‘경청·소통’, 시민 삶의 실질적 변화를 성과로 평가하는 ‘시민 체감’, 현재의 선택과 투자를 도시의 미래로 연결하는 ‘미래 책임’을 제시했다.

 

이재준 시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계속 들으며 정책을 점검하고 평가하고 고치겠다”며 “잘되는 정책은 더 키우고 부족한 정책은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을 몇 개 했는지가 아니라 시민의 삶이 얼마나 달라졌는지로 평가받겠다”며 “‘수원대전환’을 시민 한 분 한 분의 삶의 변화로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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