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미래신문) 오랜 세월동안 별다른 관심없이 관습적으로 익혀온 정당이라는 개념에 대해 요즘들어 몇 번이든 다시 생각하게 되고 그 가치에 대해 어떻게 평가해야 하나? 를 스스로 고민하게 된다. 이게 정치라는 것인가? 이것이 국민을 위해서 필요한 정당인가? 해방이후 대한민국은 정당정치로 대의민주주의 정치 반열에 함께하게 되었다. 국민들은 정치에 대한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기도 전에 국가는 정당정치로 대한민국의 정치판을 짜고 있었던 것이다. 그것이 1인 독재정치였든 민중의 정치였든 그때부터 국민들은 정치적 논리에 선택 또는 희생양이 되어왔다. 동족상잔의 비극전쟁 이후 70년이 넘는 세월동안 대한민국은 수많은 정치행태의 노름으로 국민들은 진정한 민주주의를 외치며 거리로 뛰쳐 나가야만 했다. 오직 민주화! 민주화! 라는 기치를 앞세워 투쟁하다 희생된 투사들도 이루 셀 수 없을만큼 많다. 과연 정치란 무엇인가? 정당이란 무엇인가? 사전적 의미의 정당(政黨) 또는 당(黨)은 공공 이익의 실현을 목표로 하여 정치적 견해를 같이 하는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한 단체를 일컫는다. 고 정의한다. 버크(1729년-1797년)[1]는 '정당이란 그 성원 전원의 지지를 받는 특정원리
(시사미래신문) 한동안 우리 사회의 관심을 끌었던 벤처창업을 기억해 보자. 많은 젊은이가 벤처사업가를 자부하면서 나름대로 성공하기도 했고 겉만 번지르하게 지내다가 실패의 나락으로 떨어져 버린 경우도 있다. 그중에도 성공한 벤처사업가들은 지금도 성실하게 노력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우리는 그들에게서 모험정신을 배워야 한다고 본다. 그렇다고 모험정신을 말하는 것은 무모하게 아무 일이라도 덥석덥석 덤벼들고 보자는 말이 결코 아니다. 결과는 어찌되건 간에 무조건 저질러 놓고 벌여 보자는 뜻도 아니다. 그것은 오히려 모험정신 이라기보다는 무책임하고 지혜롭지 못한 일에 가깝다고 해야 할 것이다. 필자가 말하는 벤처정신은 일생동안 나의 마음에서 지워지지 않는 명언이 있다. 윌리암 스미스 클라크 박사의 예언과도 같은 말과 그 뜻이 통한다. 메이지유신 이후 정신적으로 타락해 가는 일본의 젊은이들을 향하여 그가 외친 말은 아주 짧지만 깊은 뜻을 담고 있다. "소년들이여 야망을 가져라!(Boys, be ambitious!)" 그 뒤는 다음과 같다. “야망을 가져라. 돈을 위해서도 말고 이기적인 성취를 위해서도 말고, 사람들이 명성이라 부르는 덧없는 것을 위해서도 말고 단지
(시사미래신문) 우리가 가치와 의미를 부여하여 말할 때 꿈을 꾼다는 것은 앞날의 비전을 가진다는 것이요. 목표를 세운다는 뜻이며 가치있는 삶을 살겠다는 각오를 새롭게 하는 것이라 하겠다. 모름지기 값진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위대한 꿈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태어날 때부터 성공을 예약한 사람은 이세상 한사람도 없다. 아무리 재벌가에 태어나도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 분명한 차이가 날 것이다. 마찬가지로 실패해야 하는 것이 운명인 사람도 없다. 가치있는 삶을 위해 꿈과 용기와 소망을 가진 사람과 꿈이 없는 사람이 있을 뿐이다. 무릇 사람은 의미있는 인생, 성공적인 삶을 위해서는 분명한 목표와 목적의식이 세워져야 한다. 그래서 꿈이 있어야 한다는 말은 바로 이런 뜻인 것이다. 인생을 어영부영 지내다가 운이 좋아서 복권에 당첨되거나 요즘 사람들이 좋아하는 말 처럼 대박이 나서 벼락부자가 되어 갑자기 떼돈을 벌 수도 있겠지만 그것은 진정한 의미의 성공이라고 말할 수 없다. 성공이라는 말 자체가 목적을 달성한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아무런 목적도 목표도 없이 대충대충 살면서 요행이나 기대한다면 성공에서 멀어지기 마련이다. 그러므로 성공을 위해선 목표와 목적을 분명하게 세워
(시사미래신문) 요즘은 오나가나 노벨상 이야기뿐이다. 그동안 우리나라에 별로 신통한 뉴스거리가 없던 차에 노벨상 소식은 가히 폭발적이었다. 그런데 노벨상 작품의 내용을 두고 철저히 상반된 의견이 있다. 한국문학이 세계에 우뚝 솟았다고 열광하는 쪽이 있는 반면에, 음란물 뺨칠 정도의 내용이 있어 <청소년 유해도서>로 급히 서명운동을 벌리는 학부모 모임도 있다. 글에는 글 쓰는 사람의 사상과 세계관이 고스란히 녹아있고, 언어에는 철학이 있고 사상이 있다. 또한 문학은 언어의 유희다. 그리고 저자가 살아온 생애, 탐독했던 책들, 수학했던 스승, 가정환경, 부모의 영향 등 모든 것이 함축되어 있다. 그래서 언어 라는 악기를 통해서 명연주자가 된다. 그런데 한번 사람에게 주입된 사상은 변하지 않는다. 누가 뭐라고 해도 그가 가진 세계관은 포기하지 않는다. 그런데 사람들이 가진 선입 주견이나 자기중심적인 인본주의 사상은 누구의 권고나 충고로도 변화될 수 없다. 인간의 변화는 인간 스스로 할 수 없지만, 오직 <말씀>과 <성령>의 사역으로만 인간은 변화될 수 있고, 중생의 체험을 통해 새로운 세계관을 가진다는 것이 기독교의 복음이다. 그러
(시사미래신문) 교육이란 무엇인가? 교육한다는 것 자체도 중요하지만 어떤 마음으로 교육을 하느냐 하는 것은 더 중요하다. 마치 농부가 정성을 다하여 농사에 임하는 마음이라고 할 수 있다면, 교육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교육뿐만 아니라 우리 인생 자체가 농사와 같은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농부가 씨앗을 뿌리고 정성으로 돌보아 가을에 풍성한 수확을 거두어들이는 것처럼, 농사하는 마음으로 교육하고 농부의 심정으로 인생의 모든 문제를 대하면 성공적 인생이 약속 될 것이라고 필자는 확신한다. 아무리 좋은 씨앗이라도 파종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는 것처럼, 아무리 좋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실천에 옮기지 않는다면 변화를 가져올 수 없다. 머뭇거리거나 주저하지 말고 과감하게 실천하고 노력해야만 추수의 기쁨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이다. 열심히 노력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 성실이라는 씨앗을 뿌리지 않으면 추수의 기쁨에 참여할 수 없다.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아낌없이 쏟아 부어야 인생의 멋진 추수를 기대할 수 있다. 피와 땀과 눈물이라는 씨앗을 뿌리면 성공과 승리라는 행복한 열매를 거둘 것이다. 농부가 멋진 수확을
(시사미래신문) 우리나라는 반세기 만에 전쟁의 폐허에서 중진국을 넘어 세계 10위 안팎의 경제 대국이 되었다. 기성세대는 우리나라가 후진국과 중진국을 피부로 느끼면서 생존하기 위한 삶을 살아왔고 또 다른 세상, 선진국의 삶을 누리고 있다. 그러다 보니 기성세대는 아직도 경제성장이 되지 않았을 때의 과거 권위주의적인 제도와 문화에 익숙할 뿐만 아니라 시대 변화에 부응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시대가 급변함에 따라 성공하는 지식의 유형도 과거의 전통적 지식 못지않게 암묵적 지식, 신체적 지식의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다. 특히, 스포츠에서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부딪히며 터득하는 신체적 지식은 더 고도화되고 정밀성을 요한다. 시대가 요구하는 패러다임도 예전에는 5년 주기라면 지금은 2년 주기다. 쇼츠 등 콘텐츠 소비방식도 1분에서 이젠 15초, 10초까지 줄었다. 급변하는 우리 시대에 필요한 MZ세대의 스포츠계의 공평은 과연 어떤 것일까? 나는 스포츠계의 불평등의 문제를 국가 대표로서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단식에서 금메달을 딴 안세영 선수에서 찾았다. 그는 “제가 목표(올림픽 금메달)를 향해 달려온 원동력은 분노였다.”고 말했다. 분노의 사전적 정의는 자신의 욕구실
(시사미래신문) 분명히 우리 인간은 홀로 살 수 없는 존재이며, 사회적 동물이다. 우리가 속한 공동체와 사회의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갈 때, 우리는 풍요로운 사회로 발전되고 성숙할 것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지식인은 자신의 능력으로 이기적인 삶에 몰두하는 편협한 존재가 아니라, 이웃을 위하여 사회를 위하여 그리고 인류를 위하여 자신의 능력을 선하게 사용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우리 주변의 상황들을 비추어 보면, 사회가 변하고 발전하면서 공동체의식의 상실과 덕스럽지 못한 행위로 지탄의 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한편에서는 이러한 분위기가 사회발전의 자연스러운 과정이라고 당연시하는 경향까지 나타나고 있어 안타까움이 더해간다. 필자는 교육자로서, 특별히 교육의 현장에서 지향해야 할 것이 있다면, 그것은 무엇보다도 진정한 인간됨을 위한 참된 인성교육에 있다고 확신한다. 아마도 우리가 사는 현대사회를 윤리적 위기의 시대로 규정하는 데에는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단 한사람도 없을 것이다. 현대사회에서 덕의 전통이 회복되어야 한다고 했던 매킨타이어(A. Macintyre)는 현대사회의 윤리적 위기를 이른바 가치 다원화의 세계 또는 상대주의적 가치관의
(시사미래신문) 한동훈 대표가 그간 요구해 왔던 대통령과의 독대가 면담으로 이뤄지게 됐다. 그동안 꼬인 대통령과의 관계를 풀고 정국의 해법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몇 가지 충언을 하고자 한다. 첫째, 그간 한 대표가 독대를 요구하고 그것도 언론을 통해서 하는 것은 자기 정치나 대통령과의 차별화 수단으로 이용하기 위한 불순한 의도로 해석될 수밖에 없다. 신뢰의 기반이 없는 독대는 독대가 아니라 하극상이나 담판이다. 또한 과거 대통령의 독대는 민심을 가감 없이 듣는 긍정적인 성과도 있지만 밀실정치, 권력 유지 수단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그래서 노무현 대통령은 국정원장의 보고를 비롯해 독대 금지령을 내리기도 했다. 아무리 좋은 의도의 독대라도 양날의 검과 같다. 더더욱 독대를 언론 플레이로 하는 것은 아니다. 둘째, 대통령과의 신뢰 회복이 우선이다. 집권여당 대표라는 사람이 언론을 통해서 대통령 인사권까지 거론하면서 할 얘기 다 해놓고 만나서 무슨 할 얘기가 더 남았는지 모르겠다. 셋째, 집권여당의 대표로 국민의힘의 미래 가치를 재정립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는 것이 우선이다. 그리고 민주당의 의회폭거, 호시탐탐 노리는 탄핵 추진을 어떻게
(시사미래신문) 일본의 새 총리가 탄생 되었다. 「이시바 시게루」는 자민당 총재로서 총리가 되었다. 나는 즉시 일본의 친구인 미와 노부오 목사에게 문자를 보내어, 이시바 시게루 총리의 신앙의 여정에 대해 물었다. 그랬더니 답이 오기를, ‘이시바 시게루 총리는 <주일학교 교사> 출신이다!’라는 것이다. 주일학교 교사는 자신의 신앙을 확실히 가지고 교회 주일학교 어린이들이나, 중·고등부 학생들에게 신앙지도를 하고 성경을 가르치는 분이다. 들리는 말로는 4대째 크리스천이라고 한다. 그는 증조부, 조부 그리고 부모로부터 신앙의 유산을 받고 교회에서 매주 주일학교 교사로 일한 것으로 나타난다. 그러면서 그 어려운 정치판에 <신사참배>를 반대하고, 자신의 신앙을 지켜오고 있었다. 미국의 지미 카터 대통령도 주일학교 교사 출신이다. 일본제국 주의자들이 한국을 점령하고 국민 총동원령을 내리고, <내선일체>을 주장하면서 모든 국민에게 신사참배를 하라 했고, 모든 기독교 학교와 교회에 신사참배를 강요했었다. 그때 평양신학교와 숭실전문학교 등이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폐교되었다. 그리고 모든 교회들이 일본의 군국주의의 정책에 굴복했을 때, 만주에는
(시사미래신문) 1993년 초겨울, 모스크바에서 <한국학 세계 대회>가 열렸다. 1991년 소비에트연방이 무너지고 러시아가 탄생했다. 아직도 공산당 깃발이 나부끼고 어수선하기 짝이 없었다. 그 당시 러시아는 대한민국의 현대화를 알고 싶고, 닮고 싶었다. 그래서 주최자 측의 주제는 <한국의 현대화(Modernization)는 어떻게 가능했었는가?>였다. 그 모임에는 러시아, 독일, 미국, 한국을 대표하는 학자들이 참가했었다. 한국 학자들로는 필자를 비롯해 서울대, 고려대, 정신문화원 교수들이 함께 참여했었다. 비록 그 모임의 규모는 작았지만, 러시아 부총리까지 축하 연설을 하면서 진심으로 한국의 현대화를 닮고 싶었다. 그들은 ‘세계 최빈국이요, 분단국가였던 한국이 어떻게 가난을 극복하고 자유대한민국을 이루었는지가 궁금했다’ 면서 ‘한국을 롤 모델로 삼으려고 했다’는 것이다. 발제에 나선 한국 대표들은 한결같이 ‘한국의 현대화는 <한강의 기적> 때문이다!’라고 주장했었다. 미개했고 암흑기였던 이씨 조선에서, 다시 일제 강점을 거치면서 전혀 희망이 보이지 않고 완전히 망했던 나라에서 건국 대통령 이승만 박사의 <자유민주주의&g
(시사미래신문) 새 찬송가 281장(요나처럼 순종 않고)은 내가 작사한 찬송이다. 나의 시에 대한 최초의 작곡자는 한국의 가곡의 왕이라 할 수 있는 <김동진> 선생님이시다. 김동진 선생님의 선친은 평양 창동교회 담임 목사님이셨던 <김화식> 목사였다. 그는 한국의 스펄전이라 할 수 있는 우리나라 최고의 설교자로서, 당시 지성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목회자요, 당대의 지식인이었다. 특히 김화식 목사님은 한경직 목사의 멘토이기도 했다. 후일 해방되어 <기독교 민주당> 창당을 지휘하다 공산당에게 순교 당했다. 필자가 김화식 목사의 사상과 삶을 내 책에 길게 썼다. 그래서 어느 날 김동진 선생님이 날 찾아와서 “나는 평생 작곡 밖에 못 했는데, 선친에 대한 감사로 목사님께서 노랫말을 만들어주면 작곡 하나 해드리겠습니다!” 해서 만들어진 것이 찬송이 되었다. 그러나 찬송가에 실릴 때는 이런저런 이유로 가사만 채용되고 곡은 다른 분으로 바꿔 져 실렸다. 세상의 모든 소리가 노래가 될 수 없고, 세상의 모든 노래가 찬송이 될 수 없다. 더욱이 찬송가는 음악가라고 해서 모두 부를 수는 없다. 왜냐하면 찬송은 중생한 사람만이 부르는 것이기 때문이다
(시사미래신문) 지혜는 슬기로운 사람의 덕목이다. 인간은 끊임없이 배워야 하는 존재임은 분명하지만 책과 강의실에서 배우는 지식만으로 인간의 지식이 온전해질 수 없다. 비록 지식이 아무리 많아도 지혜가 없으면 완성되거나 충만해질 수 없다. 지식의 능력이 효과적으로 사용되어 이웃과 인류를 위하여 주는 지혜로 전환되어야 한다. 오늘날 많은 사람이 정보화 사회에서 정보능력의 중요성을 말한다. 정보를 검색하고 정보를 수집하는 일에 골몰하기도 한다. 그러나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 있다. 정보(information)는 어디까지나 정보일 뿐 그것이 곧 지식이 되는 것은 아니다. 정보는 편린(fragments), 즉 조각이며 자료(data)일 뿐이다. 정보가 지식이 되기 위해서는 일정한 이론(theory)에 의해 종합하고 체계화해야 한다. 안타깝게도 많은 사람은 정보를 지식과 동일시한다.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정보가 곧 진실인 것처럼 착각하며 살아간다. 주워들은 몇 가지 알량한 정보가 진실인 것처럼 과대포장 되거나 모든 것을 알아차린 것처럼 떠들어 대는 경향이 있다. 정보화 시대에 정보는 홍수처럼 밀려오지만 그 안에는 진리에 근거한 것과 가공되고 조작된 것 또는 날조되
(시사미래신문) 지난번 우리 가정사에 대해 썼던 칼럼을 읽고 많은 분들이 격려와 칭찬을 보내왔다. 그때 말한 대로 나는 농촌의 가난한 개척교회 목사였다. 1960년대는 모두가 힘들고 못사는 시절이었지만 그중에서도 나는 정말 가난했었다. 신학교를 막 졸업하고 모두가 큰 꿈을 가지고 목회 일선에 나갔지만, 나는 자원해서 복음의 불모지인 시골로 가서 일하겠다고 결심했다. 막상 가보니 그곳은 외국의 선교지와 다름이 없는 열악한 환경이었다. 블록으로 20평 정도 쌓아 올려져 있는 교회였는데, 천장은 대충 햇빛만 가려놓을 정도였다. 나는 그렇게 바닥을 가마니만 몇 장 깔아 놓고 개척을 시작했다. 겨울이 되니 바닥에서 냉기가 올라오는데 11월인데도 엄청 추웠다. 당시 나는 총각 전도사였기에, 몇 안되는 교인들에게는 커다란 부담이었던 것 같다. 그때 도원동 기숙사 룸메이트였던 분이 내게 중매를 서겠다고 했다. 그래서 나는 ‘결혼을 해야겠다’는 엉뚱한 생각을 가지고 지금의 아내와 맞선을 보았다. 속으로 ‘어떤 처자가 이렇게 찌들게 가난한 농촌 개척교회 목사에게 시집을 올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도 그녀를 만나기 위해 도봉산 어느 제과점으로 갔다. 나는 그녀에게 솔직
(시사미래신문) 인성(Personality)이라는 말은 참으로 역사적 문화적 배경이 장구하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인성의 이야기가 수없이 제시되었다. 동양의 공자 맹자 철학에서도 인성론은 그들 철학과 세계관의 기초였으며 고대 그리스 철학자에서도 인간의 인간됨에 관한 이야기는 빠질 수 없는 기본이자 기초였다. 인성교육의 필요성은 생활 속 이야기에서도 수없이 발견된다. 이를테면 방랑시인 김삿갓 이야기에서도 인성의 중요성은 빠지지 않는다. 어느날 저녁무렵 김삿갓이 길을 가다가 허기에 지쳐 부잣집 대문 앞에서 “이리 오너라”를 외쳤는데, 그 집 하인이 나와서 김삿갓의 행색을 보고서는 문전박대하자 김삿갓이 땅 바닥에 사람인 네 글자(人人人人)를 쓰고 주인에게 고하라고 했다. “사람이면 다 사람이냐 사람다워야 사람이지”라는 뜻이었다고 한다. 우리 시대는 참으로 사람다운 사람이 그리운 시대이다. 나름대로 높은 지위에 오르고 강한 권력을 가지고 있어서 성공했다고 자부하는 사람도 사람다운 구실을 제대로 하지 못 하는 모습을 너무나 많이 볼 수 있다. 부정과 부패로 자신의 기득권을 유지하고 더 키워 나아갈 생각에 골몰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참으로 안타깝기 그지없다. 기술이 발
(시사미래신문) 윤석열정부가 내년도 공무원 정원을 사실상 감축하면서 ‘작은 정부’ 기조를 본격화한다. 늦었지만 바람직한 정책이다.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는 57개 중앙행정기관의 내년도 일반회계 기준 공무원 정원을 35만43명(군 장병 제외)으로 편성했다. 올해(34만9935명)보다 108명 늘어난 수치다. 현 정부가 재정 건전성을 높이고 효율적인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공무원 숫자를 줄이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은 이해할 만하다. 공무원 숫자 감축의 타당성은 재정 문제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한국의 국가 재정은 복지, 국방, 인프라 등에 막대한 예산을 할당해야 하므로, 정부는 지속 가능한 재정을 위해 지출을 효율화할 필요가 있다. 공무원 수가 과도하게 증가할 경우 그에 따른 인건비와 복리후생비는 재정에 큰 부담이 된다. 따라서 공무원 숫자를 줄이면 당장의 비용 절감 효과는 분명할 것이다. 공무원 조직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현대 행정의 중요한 과제이다. 공무원 조직이 지나치게 비대해지면 업무 분담이 불명확해지고, 관료주의와 비효율이 만연할 가능성이 크다. 디지털 전환과 자동화 기술을 적극 활용해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해야 한다. 단순 반복 업무나 데이터
(시사미래신문) 경기도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2026년 5월 18일부터 29일까지 관내 초·중·고 교사를 대상으로‘2026 군포의왕 수업 나눔 한마당’을 운영한다. 이번 수업 나눔 한마당은 ‘배움이 즐거운 나다움 미래교육’이라는 가치를 바탕으로 질문과 탐구 중심의 깊이있는 수업 실천과 학생 삶과 연계된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학교 간 동료성과 자발성을 기반으로 교사의 수업‧평가 전문성을 함께 성장시키고, 일상 속 성찰 중심 수업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또한 초등교사 61명, 중등교사 25명 등 총 86명의 교사가 자발적으로 수업을 공개하며, 관내 교사 400여 명이 참관하여 뜨거운 배움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수업 공개는 ▲디지털 기반 및 AI ‧하이러닝 활용 수업 ▲질문과 탐구 중심 수업 ▲토의·토론 수업 ▲독서·인문교육 ▲인성·문화예술·세계시민교육 ▲IB 기반 수업 ▲진로연계 프로젝트 수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운영된다. 특히, 이번 수업나눔 한마당은 단순한 수업 공개에 그치지 않고, 교사들의 실질적인 성장을 돕는 체계적인 프로그램과 연계된다. 수업 공개 전
(시사미래신문) 경기도군포의왕교육지원청(교육장 정숙경)은 2026년 5월 20일 교육지원청 내 청백리홀에서 신규교사 24명을 대상으로 '나다움, 참다움, 우리다움' 신규교사 직무연수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초등교사 18명과 중등교사 6명이 참여했으며 , 신규교사들이 학교 현장에 빠르게 적응하고 교직 기본 소양과 수업·학생 생활지도 전문성을 길러 안정적으로 교직에 안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전체 15시간으로 구성된 직무연수 과정은 일방적인 이론 강의에서 벗어나 철저히 실무와 체험 중심으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앞서 5월 18일부터 19일까지는 선배 교사와의 멘토링을 통해 학교 생활의 생생한 노하우와 실질적인 선배교사의 조언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개강식 당일인 20일에는 교권 연수와 군포의왕의선배 교사들의 밴드공연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가 열려 새내기 교사들의 직무연수 개강식을 축하하고 선배가 들려주는 교직의 길을 나누며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무엇보다‘군포의왕의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된 정숙경 교육장의 특강은 신규교사들과의 소통의 시간이었다. 사전에 조사한 M
(시사미래신문) 인천항만공사는 인천 소래습지생태공원에서 그린파트너 기관과 해양 생태계 복원 및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숨 쉬는 바다, 갯벌 숲 만들기’ 행사에 참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진행된 100kg 규모의 해홍 종자 파종에 이은 후속 사업으로, 종자 파종지에 해홍 모종 5천 주를 추가로 심어 염생식물 군락지를 보다 견고하게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인천항만공사를 포함한 ‘그린파트너’ 소속기관 임직원 300여 명이 참여해 전문 농업인의 지도 아래 직접 해홍 모종을 식재하며 소래습지의 생태적 중요성을 몸소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식재를 통해 대규모 염생식물 군락이 형성되면, 소래습지 일대의 블루카본(Blue Carbon) 흡수 능력이 확대되어 탄소 저감 및 지역 해양 생태계 복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 신재완 ESG경영실장은 “지난 3월 종자 파종에 이어 이번 대규모 모종 식재까지 진행됨으로써 해양 생태계 복원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탄소중립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상생 활동
(시사미래신문) 군포문화재단은 전형주 대표이사가 지난 5월 20일 전국지방공기업노동조합연맹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패는 노동조합과의 긴밀한 소통과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건강한 노사문화를 구축하고, 지역문화 발전과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 온 군포문화재단의 공로를 높이 평가해 연맹이 수여한 것이다. 특히 연맹은 지난 2005년 출범 이후 올해로 창립 21주년을 맞았으며, 그동안 전국적으로 단 2개 기관에만 감사패를 수여해왔다. 군포문화재단은 이번에 세 번째 수상 기관으로 선정되며 상생의 노사문화 우수사례로 인정받게 됐다. 연맹 측은 전형주 대표이사가 노동조합과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상생과 화합의 노사문화를 조성하고, 상호 존중과 배려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노사관계 정착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해 이번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전형주 대표이사는 지난 2023년 6월 취임 이후 ‘행복경영’과 ‘책임경영’을 바탕으로 노사 간 소통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조직 운영을 추진해왔으며, 취임 이후 현재까지 무분쟁·무분규 단체협약을 이어오며 상생과 화합의 노사관계 정착에 기여했
(시사미래신문)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가정의 달 소비 특수와 지역축제를 활용한 골목상권 활성화 전략을 담은 '경기도 소상공인 경제 이슈 브리프 VOL.05'를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고물가·고환율·고유가 등 3고(高) 위기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이번 브리프는 5월 소비 특수와 지역축제를 침체된 골목상권 회복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자료에 따르면 2026년 한국 경제성장률은 1.8% 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되며 원/달러 환율 상승과 물가 불안 등으로 외식업 등 영세 자영업자의 경영 여건도 악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경기도 상권영향분석서비스에 따르면 2025년 3분기 기준 경기도 전체 업종의 3년 생존율은 60.9%로 나타났다. 특히 음식점업 생존율은 51.6%로 전년 대비 하락했으며, 2025년 1분기에는 폐업 점포 수가 개업 점포 수를 넘어서는 등 골목상권의 구조적 어려움도 확인됐다. 브리프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소비 문화가 단순 구매 중심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 체험, 지역축제 등 관계 중심 소비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