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호 칼럼> 6.3 대선 단상

  • 등록 2025.05.28 19:2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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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미래신문) 3차례에 걸친 대선토론이 모두 끝났다. 이제 대선은 6일 정도 남아 있지만 후보자마다 특색있는 키워드가 대선 운동장의 카드섹션처럼 나타나고 있다.

 

이재명 후보는 '내란종식, 조작과 왜곡, 너무 극단적, 사법리스크, 범죄, 삼권분립, 입법독재'라는 키워드가 가장 많이 생각난다.

 

김문수 후보는 '노동운동, 교통혁명, 단일화, 연대, 공동정부, 청렴, 철봉, 눈물'이라는 키워드를 주로 남기고 있다.

 

이준석 후보는 '청년, 단일화 거부, 동탄모델, 젓가락' 등의 키워드로 국민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권영국 후보는 '답변 무시, 2중대' 등의 키워드로 대선 전선을 걸어가고 있다.

 

불과 6일 정도 남은 이 시점에서 이재명 후보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은 확실해 보인다.

 

그러나 일부 여론조사 결과는 그 결과를 예단하기 어렵게 만들고 있다.

 

28일 발표된 데일리안·공정㈜ 대선 3차 여론조사에 따르면, 6·3 대선에서 TV토론에 출연했던 네 명의 후보 중 누구에게 투표할 지를 설문한 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3.6%,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42.7%, 이준석 후보는 8.8%를 기록했다.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 간 격차는 0.9%p로, 1%p 내로 좁혀졌다.

 

데일리안·공정㈜의 대선 2차 여론조사보다 그 격차가 크게 좁혀진 것이다.

 

그러나 다른 여론조사 업체의 결과와는 그 차이가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하지만 공정(주)의 여론 조사 결과가 지난 윤전대통령 탄핵 국면에서 다른 여론조사업체들의 선행지표로써 민심의 흐름을 정확히 반영한 바 있기 때문에 그 결과가 주목되고 있는 것이다.

 

남은 선거 기간 동안에 양 진영의 결집은 더욱 가속화될 것이다. 그 와중에도 우리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신성한 주권을 올바르게 행사하여야 할 것이다.

 

6월 3일 대선 후 더 나은 세상, 더 살기 좋은 대한민국의 모습을 기다린다.

 

 

최승호 논설위원 lovehimsky@dua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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