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명 서] “국민이 불안해하는 선거, 왜 굳이 강행합니까?”

  • 등록 2025.05.31 17:10:40
크게보기

(시사미래신문)


사전 부정선거 논란에 대한 국민의 정당한 질문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고통스러운 역사를 뚫고 여기까지 왔습니다. 1960년 3·15 부정선거,  그날, 국민은 똑똑히 보았습니다. 권력이 어떻게 국민의 표를 훔쳤는지,  불의한 선거가 나라를 어떻게 무너뜨렸는지. 관권 개입, 투표 조작, 개표 부정, 그 결과는 단 하나였습니다.  분노한 국민이 거리로 나서야 했고,  피로 쓴 혁명의 이름이 ‘4·19’였습니다.

 

그 후에도 우리는 수차례 부정과 왜곡의 선거를 견뎌왔고, 그때마다 국민은 스스로 민주주의를 지켜냈습니다. 그리고 지금  2025년 대한민국에서, 또다시 “부정선거”라는 단어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사전투표를 둘러싼 끊이지 않는 의혹.  투표용지 외부 반출, CCTV 사각지대, 개표소 무단 침입, 대리투표… 국민은 묻고 있습니다.  “이게 과연 제대로 된 선거입니까?”

 

그런데도 선거관리 당국은 문제없다는 말만 반복합니다.  정당들은 서로를 음모론자, 대선 불복 세력이라 몰아붙이기 바쁩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 싸움의 관전자가 아닙니다.  우리는 국민입니다. 이 문제는 여당과 야당의 싸움이 아닙니다.  이건 국민의 문제이고, 민주주의의 근본에 대한 문제입니다. 국민이 불신하는 선거는 정당성을 잃은 것이며,  그 선거의 결과는 어떠한 명분으로도 받아들여질 수 없습니다.

 

우리의 요구

  1. 사전투표 전면 폐지와 당일투표 중심의 선거 전환을 요구합니다.
    지금의 사전투표는 국민에게 신뢰를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전투표로 이미 표를 던진 유권자들께는 죄송하지만,  의혹에 찬 결과를 그대로 끌고 가는 것보다  한 번의 결단으로 공정한 선거를 보장하는 것이 민주주의의 본질입니다.

     

  2. 사전투표 강행의 이유와 책임자들을 공개하라.
    누가, 왜, 어떤 근거로 이 불신의 제도를 밀어붙였는가? 국민은 대답을 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3. 선거 감시 및 검증을 위한 시민·외부 전문가 참여를 즉각 허용하십시오
    국민은 믿지 않습니다. 이제는 국민이 직접 확인하고, 감시하고, 검증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의 다짐

  • 우리는 누구의 권력도, 국민의 권리를 앞설 수 없다는 것을 끝까지 지킬 것입니다.

  • 우리는 부정한 권력 앞에 침묵하지 않으며, 한 표 한 표가 진실 위에 세워지는 나라를 만들 것입니다.

  • 우리는 역사를 잊지 않습니다. 민주주의를 무너뜨린 자들이 어떻게 심판받았는지를 기억합니다.

  • 우리는 지금 이 순간, 다시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키는 국민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투표합니다.  하지만 투표하는 이유는 단지 후보를 고르기 위함이 아닙니다.  우리는 정의를 선택하고, 거짓을 거부하기 위해 투표합니다.

사전투표가 의혹에 찬 제도라면, 당장 멈춰야 합니다.  그 한 표가 헛되지 않도록, 국민의 이름으로 우리는 묻고, 요구하고, 행동할 것입니다.

 

                                                      2025년 5월 31일

 

(사)전국17개광역시 226개시군구, 기독교총연합회, (사)한국기독교총연합회, (사)한국교회언론회, (사) 한국기독교보수교단총연합회, 대한민국기독교연합기관협의회(회원교단200교단), 한국보수시민 320개단체연합회, 서울기독교총연합회, 수도권기독교연합회, 부산기독교총연합회, 경북기독교총연합회, 충남기독교총연합회, 강원도기독교총연합회, 제주특별자치도기독교총연합회, 부산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 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 대전세종충북충남기독교총연합회, 울산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 아산시기독교지도자협의회, 경기북부기독교총연합회,기독교싱크탱크, 제주도기독교교단협의회, 동성애반대연합, 통일과미래비전, 전국보수단체 300개 일동

 

 

 

김은숙 기자 sisamirae79@naver.com
Copyright @2019 시사미래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시사미래신문 | 등록번호 : 경기 아 52295 | 등록일 : 2019년 8월7일 | 서울본부: 서울시 동대문구 한빛로12 삼우빌딩5층 | 오산본부: 경기도 오산시 수목원로88번길 35 현대테라타워CMC B동 F2910호 | 제주본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북로139(오등동) | 본사: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행정죽전로1길30 | 발행인:강진복 | 편집인:김은숙 | 연락처 및 광고문의 : 070-4184-9206 | E-mail : sisamirae79@naver.com Copyright ©2019 시사미래신문. All rights reserved. 시사미래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