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용인의 명소를 품은 스템프 투어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에 흠뻑 빠지다”

  • 등록 2025.08.09 21:13:23
크게보기

- 용인 · 수원 기자단, 5곳의 힐링 관광 명소 방문...완주 인증 기념품은 '덤'
- "용인의 숨겨진 이야기들을 지속적으로 알리는 데 힘쓸 것"

 

(시사미래신문) 용인시기자연합회(회장 김명회)와 수원특례시기자협회는 지난 8월 8일 ‘명소를 품은 힐링의 길, 스템프 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용인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자원을 재발견하고, 시민들에게 가까운 힐링 명소를 소개하고자 기획됐다.

 

총 5곳의 관광 명소를 하루 동안 둘러보며, 각 지점에서 스탬프를 찍고 자연과 문화를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투어는 휴가철을 맞아 무더위를 이기기에 더없이 좋은 뜻깊은 여정이었다.

 

 

‘명소를 품은 힐링의 길’ 스탬프 투어, 어떻게 참여하나요?

스탬프 투어는 다음과 같은 간단한 절차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스탬프북 수령→5개 명소 방문 및 스탬프 찍기→용인중앙시장 ‘여행+머뭄’ 카페에서 완주 인증→기념품(허리쌕 또는 텀블러) 수령. 투어를 완주하면 인증 도장과 함께 실용적인 기념품을 받을 수 있어 가족 단위, 친구, 연인과 함께 가볍게 떠나기에 제격이다.

 

[1코스] 연화산 품에 안긴 사찰, 와우정사

1970년, 실향민인 해월 삼정 법사가 민족 화합을 기원하며 창건한 이 사찰은, 초대형 불두상과 와불(臥佛)로 널리 알려져 있다.

연화산의 48개 봉우리가 병풍처럼 둘러쳐진 이곳은 마치 산 전체가 불교 미술관처럼 웅장한 느낌을 주며, 첫 코스로서의 감동을 선사했다. 입구에서 스탬프를 찍고, 천천히 경내를 산책하며 자연 속 평온함을 느낄 수 있다.

 

 

[2코스] 농촌 감성과 자연 치유, 용인농촌테마파크

두 번째로 도착한 용인농촌테마파크(소장 조은숙)는 넓은 들꽃광장과 잣나무 숲길, 허브정원 등으로 꾸며져 있어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약 12만㎡의 부지에는 ‘꽃과 바람의 정원’, ‘전망 쉼터’ 등이 조성돼 있으며, 전망 쉼터에서 스탬프를 찍은 후, 기자단은 잠시 쉼을 가지며 자연을 만끽했다. 

또한 이곳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기자단은 나만의 개성있는 ‘밀짚모자 꾸미기'를 직접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 외에도 용인지역에서 직접 재배한 곡물로 ‘팥빙수 만들기’와 ‘맷돌로 커피 분쇄하기’ 등의 체험도 제공되며, 재료비만 부담하면 누구나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3코스] 고요한 명상의 공간, 법륜사

이곳은 지형이 선인(仙人)이 연못에 떠 있는 듯한 모습이라 하여 ‘연허반지 선인단좌형’이라고도 불린다.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스탬프를 찍고, 한 바퀴 천천히 둘러보며 마음을 정화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템플스테이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어, 도심 속 지친 삶에 쉼과 명상을 제공하는 장소로도 각광받고 있다.

 

 

[4코스] 사극 명소 탐방, 용인대장금파크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오픈세트장으로, ‘이산’, ‘주몽’, ‘동이’, ‘해를 품은 달’ 등 수많은 인기 사극이 촬영된 곳이다.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는 다양한 시대 배경을 정교하게 재현해,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떠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 주차장 인근에서 스탬프를 찍고, 각 세트장을 둘러보며 한 편의 드라마 속 주인공이 된 듯한 색다른 경험을 했다.

 

 

[5코스] 숲에서 쉼을, 석포숲공원

마지막으로 방문한 석포숲공원은 약 200만 평의 사유지를 산림청에 기부하여 조성된 특별한 숲이다. 울창한 숲과 탁 트인 전망대, 한반도 모양 데크로드, 유실수 전시림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요소가 마련되어 있다. 

기자단은 정상까지 올라 스탬프를 찍은 후, 준비해온 꼬마김밥과 함께 회장이 직접 재배한 무공해 수박, 참외, 방울토마토 등으로 마련된 간식을 나누며 잠시 휴식의 시간을 가졌다. 

 

용인중앙시장에서의 마지막 인증, 그리고 기념품

5개 코스를 모두 완주한 기자단은 용인중앙시장 ‘여행+머뭄’ 카페로 이동해 스탬프북에 완주 인증 도장을 받았다. 이후, 허리쌕 또는 텀블러 중 원하는 기념품을 수령하고, 마지막으로 문화해설사 배 선생님의 해설을 통해 용인의 숨은 명소에 대한 이야기를 다시 한 번 귀 기울여 들으며 투어를 마무리했다.

 

“함께한 모든 분께 감사”… 가을엔 '청년 김대건 길' 투어도 예정

용인시기자연합회 김명회 회장은 “이번 ‘명소를 품은 힐링의 길’ 투어는 가까운 곳에서 자연의 아름다움과 문화의 깊이를 함께 느낄 수 있는 뜻깊은 하루였다”며, “함께 참여해 준 기자단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인사를 전했다.

이어 “다가오는 가을에는 ‘청년 김대건 길을 걷다’라는 주제로 또 다른 스탬프 투어를 계획 중”이라며, 용인의 숨겨진 이야기들을 지속적으로 알리는 데 힘쓸 뜻을 밝혔다.

 

‘명소를 품은 힐링의 길’은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가까운 곳에서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자연 친화적 여행 코스다. 용인의 아름다움과 힐링 명소를 직접 체험하며, 몸과 마음 모두를 리프레시할 수 있는 스탬프 투어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 

 

다가오는 계절엔, 당신도 이 길 위에 서보는 건 어떨까?

 

용인 스템프투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명소를 품은 힐링의 길 < 스탬프투어 < 테마여행 < 용인관광 < HOME : 용인시청 문화관광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은숙 기자 sisamirae79@naver.com
Copyright @2019 시사미래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시사미래신문 | 등록번호 : 경기 아 52295 | 등록일 : 2019년 8월7일 | 서울본부: 서울시 동대문구 한빛로12 삼우빌딩5층 | 오산본부: 경기도 오산시 수목원로88번길 35 현대테라타워CMC B동 F2910호 | 제주본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북로139(오등동) | 본사: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행정죽전로1길30 | 발행/편집인:강진복 | 연락처 및 광고문의 : 070-4184-9206 | E-mail : sisamirae79@naver.com Copyright ©2019 시사미래신문. All rights reserved. 시사미래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