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의회 전성균 의원, 5분 자유발언 “동탄2신도시 유통3부지 초대형 물류센터 건립 결사 반대”외쳐

  • 등록 2025.09.12 16:31:18
크게보기

 

(시사미래신문) 화성특례시의회 전성균 의원(개혁신당, 동탄4·5·6동)은 오늘 제24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유통3부지 대형 물류센터 건립을 강하게 반대하며 의회 내 특별위원회 구성과 행정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청했다.

 

전 의원은“수개월째 거리에서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는 시민들의 요구가 경기도 교통영향평가심의위원회 회의록에는‘주민들만 조금 반대한다’는 표현으로 축소 표현됐다”며 “시민의 목소리를 얼마나 가볍게 다루고 있는지 보여주는 사례”라고 지적했다.

 

또한 전 의원은 인천 검단 신도시의 초대형 물류센터 철회 사례를 언급하며 “검단에서도 교통 혼잡과 안전 문제를 이유로 주민들이 강하게 반대했고, 정치권과 행정이 주민 편에 서서 결국 사업을 철회시켰다. 화성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 의원은 ▲대형 물류센터 건립 반대 특별위원회 구성 ▲어린이 통학로 안전을 강화하는 조례 개정(10월 발의 예정) ▲화성시장과 행정의 적극적인 협조를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전 의원은 “유통3부지 물류센터 건립 문제는 시민의 주거권과 아이들의 안전이 걸린 중대한 사안”이라며 “정치적 입장이나 당적을 떠나 의회와 행정이 초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지난 5월, 14명의 화성특례시의회 시의원이 유통3부지 대형 물류센터 건립 반대에 뜻을 모으면서 향후 화성시장이 시민의 목소리에 어떻게 대응할지가 주목된다.

김은숙 기자 sisamirae79@naver.com
Copyright @2019 시사미래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시사미래신문 | 등록번호 : 경기 아 52295 | 등록일 : 2019년 8월7일 | 서울본부: 서울시 동대문구 한빛로12 삼우빌딩5층 | 오산본부: 경기도 오산시 수목원로88번길 35 현대테라타워CMC B동 F2910호 | 제주본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북로139(오등동) | 본사: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행정죽전로1길30 | 발행/편집인:강진복 | 연락처 및 광고문의 : 070-4184-9206 | E-mail : sisamirae79@naver.com Copyright ©2019 시사미래신문. All rights reserved. 시사미래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