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미래신문) 평화 경제 거점도시 강원 고성군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6 어르신 스포츠강좌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어르신·가족·청년층이 함께 참여하는 세대 통합형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영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 어르신의 체육 수요와 지역 특색을 반영한 스포츠 강좌 프로그램을 발굴·지원하는 사업으로, 고성군은 ‘가족이 함께 어울리는 스포츠교실’이 우수 기획사업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추진되며, 총사업비는 약 6억 원 규모로 국비 50%, 지방비 50%가 투입된다. 이 중 2026년 사업비는 2억 580만 원으로 국비 1억 290만 원, 도비 5천145만 원, 군비 5천145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선정된 사업인 ‘가족이 함께 어울리는 스포츠교실’은 테니스, 풋살, 볼링, 에어로빅, 탁구 등 5개 종목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을 비롯해 가족 및 청년층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세대 간 교류 확대와 어르신의 신체활동 증진,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본 사업은 고성군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바탕으로 (사)고성군체육회에서 사업을 추진하며, 우리군은 사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및 홍보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어르신 생활체육 복지 향상과 더불어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생활체육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와 활기찬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