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특집>국내 최대규모 미니어처 테마파크 ‘오산 미니어처 빌리지’ 내달 12일 개관

  • 등록 2021.10.24 23:5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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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체험활동 제공, 최고의 관광 명소로 주목

 

(시사미래신문) 오산 미니어처 빌리지가 다음 달 12일 개장을 앞두고 손님 맞을 준비에 한창이다.

 

오산 북삼미로 12에 위치한 오산미니어처 빌리지는 부지면적 11,595㎡에 건축면적 3,521.86㎡로 지상1층 지하1층 규모의 실내형 미니어처 전시관으로 국비와 시비를 합친 180여억 원이 투입되어 올해 5월 건축을 완료했다.

 

오산 미니어처 빌리지는 지상 1층, 지하 1층에 6개의 공간으로 나뉘어져 도입부, 상설전시실1.2, 전시관을 연결해주는 전이공간, 영상콘텐츠를 볼수 있는 영상관, 오픈랩실(미니어처 제작과정을 보여주는 쇼룸)로 구성되어 있다.

 

실제크기의 1/87로 연출된 미니어처 빌리지는 전시중심 공간만이 아닌 미니어처에 관련된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할 예정이다.

 

스토리도 만들어 다른사람과 공유할 수 있도록 게시하고 게시된 작품들중 일부를 실제로 제작해서 전시하는 등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전시실은 핸드레일을 설치하고 관람자가 발판을 이용해 자유로운 각도로 자신이 보고싶은 구조로 보거나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상상력을 위해 명판이나 설명패널을 설치하지 않고 워크북을 통해 설명하도록 했다. 기존의 미니어처 시설들과는 차별화된 각각의 스토리와 그 스토리와 연결되는 미니어처 작동물들을 통해서 관람객이 풍부한 관람을 하는게 특징이며 건물 1,400여개와 자동차 1,450여대를 제작, 각 공간마다 상징이 되는 랜드마크와 에피소드들이 연출되었다.

 

도입부 공간은 미니어처 세상을 떠나기 전 동기부여를 통해 몰입할 수 있는 요소를 주기위한 공간으로 정조대왕이 어머니 혜경궁 홍씨를 모시고 수원화성으로 가는 행렬을 모티브로 해서 미니어처 세상으로 떠난다는 느낌을 관람객이 받을 수 있도록 구현했다.

 

주 전시실인 상설 전시실은 한국의 근현대 모습과 오산시의 과거와 현재를 재현한 한국관과 유라시아 횡단열차의 이동경로를 따라 세계의 축제와 평화를 경험할 수 있는 세계관으로 조성됐다.

 

 

시간여행을 테마로 한 한국관은 대한민국의 역사를 시대순으로 볼수 있어 재미를 더한다.

 

정조시대부터 출발하여 일제강점기, 한국전쟁과 근현대 및 현재를 연출했으며, 특히 6.25한국전쟁당시 오산에서 죽미령 전투가 있었음을 상징하는 유엔군 초전지와 6~70년대의 모습으로 경부고속도로 공사, 새마을 운동, 당시의 달동네 등 7~80년대의 오산의 모습을 재현하였다.

 

 

세계관은 통일의 염원인 유라시안 횡단열차를 타고 떠나는 세계여행을 테마로 부산에서 시작하여 중국, 러시아를 거쳐 유럽으로 노선을 따라 12개국을 연결한 각국의 역사와 문화를 축제로 경험하도록 하였고 평화의 메시지를 담았다. 또한 각각의 나라에서 대한민국과 연결할 수 있는 요소들도 찾아볼 수 있으며 스스로 충전해서 자가발전하는 기차와 자동차가 소개되고 있다.

 

 

그 외에도 3D 원형 영상관에서 오산시 캐릭터 까산, 까오, 수호(수달이)와 함께 미니어처 세상을 지키는 3D 영상 콘텐츠를 관람하며 상상력과 즐거움을 더해 준다. 3D 프린터, 스캐너 등을 활용하여 미니어처를 만들고, 즐기며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세계 각국의 역사와 다양한 문화를 향유할 수 있고 미니어처에 대한 이해와 풍부한 체험을 동시에 가질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가족 및 모든 연령에서 세대가 함께 할 수 있는 오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각광받을 것으로 보인다.

 

오산시 관계자는 “‘오산 미니어처 빌리지’는 전시에 국한된 미니어처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누구나 함께 보고 즐기고 체험하며 상상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운영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10시-오후6시까지이며 1일 회차별 참여인원 20명으로 제한, 관람시간은 90분이 소요될 예정이다. 관람료는 대인 5,000원,소인 3,000원이며 장애인·국가유공자·65세이상 본인은 무료, 오산시민·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 재학 중인 학생, 세 자녀이상 다자녀 가정 및 20명 이상의 단체관람객은 50%할인이 적용된다. 사전예약 홈페이지(https://osminiature.or.kr/ko/page/main.do)

 

한편, 인접한 곳에  드라마 ‘더 킹’·‘아스달연대기’ 세트장이 있고 내년 개장을 목표로 준비중인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도 눈여겨 볼만한 좋은 관광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은숙 기자 lovehimsky@dua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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