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바람길숲 조성사업’ 용역 착수 보고회 개최

  • 등록 2019.10.30 19: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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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조성 목표로 국비 100억원 포함, 총사업비 200억원 투입 -
- 도심 공기순환 촉진과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평택시(시장 정장선)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미세먼지 없는 청정 평택시를 만들기 위한 바람길숲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홍광표 한국정원디자인학회 회장, 곽미연 시의원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시 바람길숲 조성사업 향후 추진계획 보고, 전문가 토론, 질의응답 및 의견수렴 등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홍광표 회장은 평택시가 지난 1년간 추진해 온 도시숲() 조성관리계획을 바탕으로 기존 도심의 숲과 잘 발달된 하천을 연결해 바람길숲을 조성한다면 전국 지자체의 대표적인 바람길숲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시 바람길숲 조성사업2018년 평택시가 기획재정부와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국민 삶의 질 개선 및 미세먼지 저감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원받은 국비 100억원 포함 총 2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0월 중 실시설계를 시작, 2021년까지 조성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산림과 하천을 선형으로 연결하는 바람길이 도시 외곽의 산림과 하천숲에서 생성되는 맑고 깨끗한 공기를 도심으로 끌어들일 수 있어 공기순환을 촉진하고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정장선 평택시장은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공모에 선정된 평택시 바람길숲 조성사업 추진에 앞서 지난 16일 평택시의회 이병배 부의장, 이윤하 운영위원장 등 관계공무원 10여명과 함께 통복천 3.2km 구간의 바람길숲 조성 예정지에 대한 현장답사를 실시한 바 있다.

 

 

김은숙 기자, 강은민 기자 lovehimsky@dua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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