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문 목사 등, 김문수 대통령 후보 공식 지지 선언...한국 기독교 543개 연합 단체들 나섰다

  • 등록 2025.05.20 17:39:40
크게보기

- “대한민국의 성경적 자유민주주의와 국가 미래를 위해 김문수가 필요하다”

- 2025년 5월 20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발표

(시사미래신문) 대한민국 기독교계의 대표적인 연합체인 ‘사단법인 전국 17개 광역시도 226개 시군구 기독교총연합회’와 전국 보수기독교 300개 단체연합이 20일 오후 2시,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김문수 대선 후보에 대한 공식 지지 선언을 발표했다. 이날 선언문은 임영문 ‘전국 17개 광역시도 및 226개 시군구 기독교 총연합회 회장이 대표로 나서 낭독했다.

 

 

 이들 단체는 선언문에서 “지금 우리가 겪는 것은 단순한 경제 위기가 아니라 가치의 붕괴”라며 “김문수 후보만이 대한민국을 다시 세우고, 다음 세대를 지킬 수 있는 유일한 선택지”라고 밝혔다.

 

  이들은 “이재명 후보가 주장하는 기본소득, 차별금지법, 학생인권조례는 결국 가정과 교회, 그리고 신앙의 자유를 무너뜨릴 수 있는 포퓰리즘”이라며 “이재명 후보의 정책은 듣기에는 매력적이지만, 결과적으로 사회의 질서를 무너뜨리고, 신앙과 양심의 자유를 침해하며, 다음 세대를 혼란 속에 방치하는 위험한 실험”이라고 이 후보의 정책을 비판했다.

 

  

 

이들은 이어 ‘대한민국의 정체성 위기’를 경고하며, “대한민국이 지금 물질이 목적이 된 사회로 빠르게 전락하고 있다”고 지적한 뒤 “정치인들이 ‘누가 더 나눠주느냐’를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고, 그로 인해 도덕과 책임, 공동체 의식이 붕괴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김문수 후보는 이러한 흐름에 정면으로 맞서 온 몇 안 되는 정치인이라는 것이다. 이들은 “대한민국의 본질적 가치는 물질이 아니라 자유, 책임, 공동체”라며 “김문수 후보는 이를 분명히 인식하고 있으며, 국가가 선한 방향으로 공동체를 이끌 책임이 있다고 믿는 정치인”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또 “김문수 후보는 오랜 노동운동 경험과 공직을 통한 행정력, 무엇보다 신앙의 가치를 실제 정치에 반영한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지지 선언식에는 전국 각지의 기독교 단체 관계자들과 목회자,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해 “교회와 다음 세대를 지키기 위해 김문수 후보를 선택한다”는 구호를 함께 외쳤다. 이번 지지선언은 대선을 2주 앞두고 기독교계의 보수 표심이 김문수 후보에게 결집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행보로 해석된다.

 


 

 

 

김은숙 기자 sisamirae79@naver.com
Copyright @2019 시사미래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시사미래신문 | 등록번호 : 경기 아 52295 | 등록일 : 2019년 8월7일 | 서울본부: 서울시 동대문구 한빛로12 삼우빌딩5층 | 오산본부: 경기도 오산시 수목원로88번길 35 현대테라타워CMC B동 F2910호 | 제주본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북로139(오등동) | 본사: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행정죽전로1길30 | 발행인:강진복 | 편집인:김은숙 | 연락처 및 광고문의 : 070-4184-9206 | E-mail : sisamirae79@naver.com Copyright ©2019 시사미래신문. All rights reserved. 시사미래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