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미래신문) 인천광역시 계양문화원(원장 신선호)은 지난 7월부터 12월까지 계양구민 및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4개 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역량 강화 사업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인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문화예술교육사가 프로그램 기획 단계부터 지역 특성 분석, 교육 내용 구성, 현장 운영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며 실질적인 현장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올해 운영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은 주민들의 일상 속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예술을 매개로 자신과 지역을 돌아보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기획했다.
프로그램은 ▲나를 돌아보고 자연물을 매개로 표현해 보는 원예 문화예술 프로그램 ‘다시 피는 나의 정원’ ▲한지를 활용해 전통 소반을 제작하는 ‘내 손으로 짓는 한 상의 예술’ ▲그림책 테라피와 라탄공예를 융합한 ‘라탄에 얽힌 나의 이야기’ ▲계양구의 장소를 판화로 표현하는 ‘계양 우리 동네 판화, 나의 시선으로 찍다’ 등 총 4개의 과정으로 운영됐다.
참여자들은 원예, 전통공예, 그림책테라피, 라탄공예, 판화 등 다양한 예술 장르를 경험하며 문화예술교육에 자연스럽게 참여했으며, 문화예술이 다소 낯설었던 구민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단순한 체험을 넘어 자신을 돌아보고, 자신이 살아가는 지역에 관한 관심과 애정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이다.
참여 주민들은 “계양의 새로운 모습을 관찰하게 되고 역사와 명소를 알게 되어 좋았다.”, “나를 알아보는 시간을 스스로에게 선물한 것 같아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문화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구민들이 자신을 돌아보는 동시에, 일상 속에서 지역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더 큰 애정을 갖게 되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함께 문화예술교육의 가치를 나누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계양문화원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계양문화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