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김기정 의원, “한반도기 게양은 숭고한 광복절 정신 훼손한 것”

  • 등록 2021.09.01 00:05:56
크게보기

 

(시사미래신문) 수원시의회 김기정 의원(국민의힘, 영통2·3·망포1·2동)은 31일 제36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수원시는 광복절 한반도기 게양으로 숭고한 광복절 정신을 훼손했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한반도기는 대한민국에서 단일기, 북한에서는 통일기로 불리는 미완성형 국기”라며, “무엇 하나 분명한 것이 없는 한반도기는 태극기를 대신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과거사에 대한 반성없는 일본을 규탄하기 위해 온 국민이 하나되어도 모자란 시기임에도, 수원시가 전례없이 한반도기를 게양하여 시민 간 분열과 혼란을 초래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수원시가 외교의 흐름을 읽지 못하고 안보의식의 부재를 드러낸 것”이라고 일침을 가하며, “이러한 즉흥적인 정치 퍼포먼스는 태극기의 위상을 깎아내리고, 대한민국 최대의 국경일인 광복절의 참의미를 퇴색시켰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끝으로 “충분한 시민 의견 수렴 없이 추진된 일방통행식 행정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각별히 살펴 달라 ”고 당부했다.

 

 

 

 

 

 

 

 

 

 

 

 

김은숙 기자,강진복 기자 lovehimsky@duam.net
Copyright @2019 시사미래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시사미래신문 | 등록번호 : 경기 아 52295 | 등록일 : 2019년 8월7일 | 서울본부: 서울시 동대문구 한빛로12 삼우빌딩5층 | 오산본부: 경기도 오산시 수목원로88번길 35 현대테라타워CMC B동 F2910호 | 제주본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북로139(오등동) | 본사: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행정죽전로1길30 | 발행인:강진복 | 편집인:김은숙 | 연락처 및 광고문의 : 070-4184-9206 | E-mail : sisamirae79@naver.com Copyright ©2019 시사미래신문. All rights reserved. 시사미래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