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공공건설 입찰 기준 충족 못한 8개 업체 적발

  • 등록 2021.09.01 23:26:15
크게보기

- 지난 5월1일부터 42개 업체 조사해 8개 업체 입찰 제외 조치 등

 

(시사미래신문) 용인시는 1일 ‘공공건설 입찰업체 사전 단속’으로 공공건설 입찰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8개 업체를 적발해 입찰에서 제외시켰다고 밝혔다.

 

‘페이퍼컴퍼니’등 서류상 등록 요건만 갖춘 일부 업체가 자산·기술력이 부족함에도 저가로 공사를 수주해 부실 시공하거나 임금 체불 등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이에 시는 지난 5월 1일부터 4개월간 입찰에 참여한 42개 업체를 조사해왔다.

 

시는 당초 계약금액 8000만원~1억원 사이의 관급공사 입찰 결과 1순위 업체들을 조사해왔다. 이후 조사 대상을 계약금액 2000만원~2억원 사이 공사로 확대해 점검했다.

 

조사 결과 1개 업체에 대해선 영업정지 5개월 처분을 내리고, 7개 업체에 대해선 처분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조사인력을 충원해 지속적으로 계도와 단속을 병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건실한 업체들이 공정한 경쟁으로 수주에 성공하면 공공 분야 건설 품질이 향상될 수 있을 것”이라며 “공정한 경쟁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보완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은숙 기자,강진복 기자 lovehimsky@duam.net
Copyright @2019 시사미래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시사미래신문 | 등록번호 : 경기 아 52295 | 등록일 : 2019년 8월7일 | 서울본부: 서울시 동대문구 한빛로12 삼우빌딩5층 | 오산본부: 경기도 오산시 수목원로88번길 35 현대테라타워CMC B동 F2910호 | 제주본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북로139(오등동) | 본사: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행정죽전로1길30 | 발행인:강진복 | 편집인:김은숙 | 연락처 및 광고문의 : 070-4184-9206 | E-mail : sisamirae79@naver.com Copyright ©2019 시사미래신문. All rights reserved. 시사미래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