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호흡기 진료 지정의료기관 병·의원에서 ‘신속항원검사’ 받을 수 있어

  • 등록 2022.02.05 00:38:37
크게보기

코로나19 진단검사체계 변경, PCR검사 우선 순위 대상 아니면 신속항원검사

 

(시사미래신문) 2월 3일부터 코로나19 진단 검사체계가 개편되면서 수원시에서는 4개 구 보건소 임시선별검사소와 7개 병·의원(4일 현재)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진단 검사 방식 변경·시행에 따라 PCR(유전자 증폭) 검사 우선순위 대상만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고, 우선순위 대상이 아닌 사람은 보건소 임시선별검사소와 7개 병·의원에서 관리자 감독 아래에 신속항원검사를 받아야 한다.

 

신속항원검사는 검사 키트를 활용해 15분 이내에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빠르게 파악하는 방식이다.

 

PCR 검사 우선순위 대상은 ▲만 60세 이상 고령자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사람 ▲감염취약시설 선제검사 ▲신속항원·응급선별 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사람 등이다.

 

신속항원검사 대상은 PCR 검사 우선순위 대상 외 검사를 원하는 사람, ‘방역패스’가 필요한 사람이다. 방역패스가 필요한 사람은 신속항원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면 ‘음성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현재 수원시 4개 구 보건소 임시선별검사소 외에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수 있는 병·의원은 호흡기 전담 클리닉인 화홍병원(호매실동)·복십자의원(매산로3가)·광교삼성내과의원(하동)·아주맑은소아청소년과의원(매탄동)과 호흡기 진료지정 의료기관인 수여성병원(고색동)·푸른이비인후과의원(권선동)·연세소아청소년과의원(원천동) 등 7곳이다.

 

병·의원에서도 무료로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수 있지만, 진료 비용은 있다. 검사 결과 ‘양성’이 나오거나 “PCR 검사가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을 받으면 선별진료소에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보건소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기 위한 대기 줄이 길어지고 있다”며 “신속항원검사를 할 수 있는 병·의원 방문도 고려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사적 모임을 자제하고, 철저하게 생활방역수칙을 준수해 위기 극복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은숙 기자,강진복 기자 lovehimsky@duam.net
Copyright @2019 시사미래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시사미래신문 | 등록번호 : 경기 아 52295 | 등록일 : 2019년 8월7일 | 서울본부: 서울시 동대문구 한빛로12 삼우빌딩5층 | 오산본부: 경기도 오산시 수목원로88번길 35 현대테라타워CMC B동 F2910호 | 제주본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북로139(오등동) | 본사: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행정죽전로1길30 | 발행인:강진복 | 편집인:김은숙 | 연락처 및 광고문의 : 070-4184-9206 | E-mail : sisamirae79@naver.com Copyright ©2019 시사미래신문. All rights reserved. 시사미래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