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동탄2신도시, ‘광역교통특별대책’발표

  • 등록 2022.10.27 15:19:28
크게보기

화성시, 관계기관과 합동 광역교통특별대책 발표

향후 3년간 광역버스 확충, 시내·마을버스 증차,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 도입 등 합의

 

(시사미래신문) 화성시가 26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LH와 동탄 2신도시 광역교통특별대책을 발표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와 동탄도시철도 등 동탄 2신도시 광역교통개선 대책사업이 지연됨에 따라 주민 불편을 줄이고자 나선 것이다.

 

이번 특별대책의 핵심 골자는 지난 6월 주민간담회를 통해 수집된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서울 및 인근 철도역 등으로의 이동 편의성 개선이다.

 

우선 ‘23년 상반기까지 서울방면 광역버스 4개 노선 9대를 증차하고 출퇴근 전세버스 6개 노선은 기존 41회에서 60회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광역버스 4개 노선은 준공영제로 전환하며, 동탄2버스공영차고지 구축과 연계해 2층 전기버스 12대를 도입, 안정적인 광역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철도역 등 주요 환승 거점과의 연계도 강화된다.

 

동탄 2신도시를 오가는 시내버스 4개 노선 15대를 증차하며, 마을버스는 기존 3개 노선에 7대를 증차, 신주거문화타운에서 동탄역을 잇는 1개 노선 5대를 개편할 방침이다.

 

동탄2신도시 내 신규 입주단지 등 교통 불편지역을 중심으로 15인승 ‘수요응답형 교통수단’도 도입한다.

 

해당 교통수단은 운행시간과 노선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어 보다 적극적으로 교통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외에도 주요 간선도로 거점 정류소 8곳에 냉난방기, 공기청정기 등이 포함된 스마트 쉘터 등을 설치하고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관계 기관과 적극적으로 공조해 특별대책 이행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모니터링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이 보다 편안하고 쾌적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숙 기자, 강은민 기자 lovehimsky@duam.net
Copyright @2019 시사미래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시사미래신문 | 등록번호 : 경기 아 52295 | 등록일 : 2019년 8월7일 | 서울본부: 서울시 동대문구 한빛로12 삼우빌딩5층 | 오산본부: 경기도 오산시 수목원로88번길 35 현대테라타워CMC B동 F2910호 | 제주본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북로139(오등동) | 본사: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행정죽전로1길30 | 발행인:강진복 | 편집인:김은숙 | 연락처 및 광고문의 : 070-4184-9206 | E-mail : sisamirae79@naver.com Copyright ©2019 시사미래신문. All rights reserved. 시사미래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