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평택항 입출국 불편해소 마련에 적극 나서...

  • 등록 2019.11.18 21:29:11
크게보기

- 올해 휴게시설 긴급 확충, 내년도 자동출입국 심사대 3대 설치 추진 -
- 평택시, “국제항 위상에 맞는 평택항 여객터미널 만들겠다” -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평택영성간 카페리의 재취항으로 여객이 폭증함에 따라 18일 언론브리핑을 열고 관계기관 및 시의회와 협의, 적극적으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0월부터 평택대룡간 노선 재취항 이후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의 이용객이 9월 대비 49%가 증가해 출입국 수속 지연과 휴게공간의 부족 등 국제여객터미널 이용 불편에 따른 관광객, 상인들은 물론 선사들의 민원이 지속되어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13일 정장선 평택시장, 유의동 국회의원, 김태석 평택지방해양수산청장, 세관검역출입국관리 등 CIQ기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해결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평택시는 우선 다가오는 동절기를 대비해 출입객들이 대기할 수 있는 휴게시설 확충(559)에 예비비를 투입하기로 했으며, 빠른 출입국 수속을 위한 자동출입국심사대 3대도 2020년도 본예산에 반영해 조속히 설치하기로 했다.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국제선사 운항일정 및 탑승인원 재조정과 신 국제여객터미널 조기 건립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으며, 인력증원이 시급한 수원출입국 평택항만출장소 등 CIQ 기관들의 인력이 증원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유의동 국회의원 또한 법무부 인원증원, 신 국제여객터미널 조기 착공 등 중장기적인 과제에 대해 정부 차원의 대책이 마련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병수 항만경제전략국장은 출입국관리소에 인력 2명을 추가하고 항만휴게 시설이 12월초에 확보되면 입출국 시간 단축 및 출국 대기 불편 해소에 어느 정도 숨통이 트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용객의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국제항 위상에 걸맞는 평택항 여객터미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은숙,강은민 기자 lovehimsky@duam.net
Copyright @2019 시사미래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시사미래신문 | 등록번호 : 경기 아 52295 | 등록일 : 2019년 8월7일 | 서울본부: 서울시 동대문구 한빛로12 삼우빌딩5층 | 오산본부: 경기도 오산시 수목원로88번길 35 현대테라타워CMC B동 F2910호 | 제주본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북로139(오등동) | 본사: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행정죽전로1길30 | 발행/편집인:강진복 | 연락처 및 광고문의 : 070-4184-9206 | E-mail : sisamirae79@naver.com Copyright ©2019 시사미래신문. All rights reserved. 시사미래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