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미래신문) 2025 평택 실내악 축제가 지난 6월 13일(금)과 14일(토) 양일간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며 1·2회차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축제는 다양한 악기 조합과 해석이 돋보이는 실내악 프로그램으로 클래식 애호가들뿐 아니라 처음 실내악을 접한 관객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DAY 1(6.13)은 ‘열정의 서곡’이라는 타이틀 아래 바이올리니스트 이지혜, 임창호 비올리스트 최은식, 서수민, 첼리스트 이강호, 홍채원, 플루티스트 이예린, 클라리네티스트 채재일, 하피스트 한승희, 피아니스트 오윤주가 출연해 긴장감 넘치고 생동감 있는 연주를 선보이며 축제의 문을 열었다.
DAY 2(6.14)는 ‘풍요의 여정’으로 바이올리니스트 김현미(음악감독), 김덕우, 송지원, 노예리, 비올리스트 이한나, 홍진선, 첼리스트 주연선, 최경은, 더블베이시스트 박상현, 클래식기타리스트 신주헌, 피아니스트 강자연이 출연하여 다양한 악기가 어우러진 무대 및 국내 초연 머스토넨의 9중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까지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관객의 감탄을 자아냈다.
관람객들은 “하프와 클래식 기타 등 자주 만나기 힘든 악기들의 아름다운 선율을 감상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다음에 또 보고 싶다.”, “클래식 장르가 생소했는데 공연 관람 후 생각이 바뀌었고 또 보고 싶다.” 등 다양한 후기를 남기며 공연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드러냈다.
이번 2025 평택 실내악 축제의 강점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피아노와 같은 전통적인 실내악 악기는 물론, 하프, 클래식 기타, 플루트, 클라리넷 등 자주 접하기 어려운 악기들이 함께 어우러지며 완성도 높은 무대를 구성한 데 있다. 또한, 최정상 선후배 연주자들의 개성 넘치는 해석과 앙상블의 묘미가 무대를 가득 채우며 관객의 몰입을 이끌었고, 음악 그 자체로 소통하는 시간이었다.
DAY 1. ‘열정의 서곡’, DAY 2. ‘풍요의 여정’을 통해 서서히 축제를 빌드업해 온 구성은, 이어질 DAY 3.(6.20.금)의 ‘선율의 마법’, DAY 4(6.21.토)의 ‘축제의 메아리’ 공연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총 4일간 4회차로 구성된 이번 평택 실내악 축제는 단 두 번의 공연만을 남겨두고 있으며, 이제 예매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DAY 3. 6월 20일(금) 오후 7시 30분
⏵DAY 4. 6월 21일(토) 오후 3시
공연 및 예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평택시문화재단 홈페이지(www.pccf.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