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외교부 장관, '일한문화교류기금' 대표단 접견

  • 등록 2023.04.18 18:35:47
크게보기

한일 양국의 민간 차원 문화‧학술‧인적 교류 강화에 대해 의견 교환

 

(시사미래신문) 박진 외교부 장관은 4.18일 오후 4.18일부터 20일까지 방한 중인 '일한문화교류기금(Japan-Korea Cultural Exchange Foundation)'의 코가 노부유키 회장 일행을 접견하고, 한일 양국의 민간 차원 문화·학술·인적 교류 강화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박 장관은 기금 창설 30주년을 맞는 올해 코가 회장을 비롯하여 외교·재계·언론계의 여러 원로 인사들을 만나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동 기금이 차세대 교류와 한국인 연구자 지원(펠로쉽) 등 한일 간 문화·학술·인적 교류사업을 꾸준히 시행해 온 점을 평가했다.


아울러, 박 장관은 지난 3월 한일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관계 복원을 위한 역사적 전환점을 마련했다고 하면서, 양국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주요 국제 현안에서 공동 이익을 추구하는 협력 파트너임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 박 장관은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발전을 위한 양국 정부의 노력과 함께 민간교류 활성화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일한문화교류기금'이 양국 간 호혜적 협력사업을 지속 발굴‧시행하여 한일 국민 간 상호 이해 제고 및 우호 증진에 변함없이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코가 회장은 기금의 활동을 소개하면서, 한일관계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 대학생 등 차세대 간 교류 확대를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한일 국민 간 상호 이해를 높이고 우호 협력관계를 증진하기 위한 양국 민간단체의 활동과 협력에 관심을 갖고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강은민 기자 rkddmsals3@naver.com
Copyright @2019 시사미래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시사미래신문 | 등록번호 : 경기 아 52295 | 등록일 : 2019년 8월7일 | 서울본부: 서울시 동대문구 한빛로12 삼우빌딩5층 | 오산본부: 경기도 오산시 수목원로88번길 35 현대테라타워CMC B동 F2910호 | 제주본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북로139(오등동) | 본사: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행정죽전로1길30 | 발행/편집인:강진복 | 연락처 및 광고문의 : 070-4184-9206 | E-mail : sisamirae79@naver.com Copyright ©2019 시사미래신문. All rights reserved. 시사미래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