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미래신문) 화성시 작은영화관이 19일부터 한글자막(CC)영화를 상영한다.
한국영화 한글자막(CC) 상영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청각장애인의 영상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한글자막(CC)은 대사뿐만 아니라 화자의 이름 · 배경 음향 등을 함께 표시하는 자막으로 영화는 2023. 9. 19.(화) 14:00, 10월부터는 매월 네 번째 화요일 14:00에 상영한다.
이번 한글자막(CC)상영영화는 감독 엄태화, 주연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의 콘크리트 유토피아이며 전국 동시개봉 최신영화를 매월 개봉 현황에 따라 다르게 상영할 예정이다.
관람료는 일반 7,000원, 65세 이상 어르신·청소년·군인 6,000원, 장애인·국가유공자 5,000원이며 특별관람료는 청각장애인 2,000원 (3,000원 할인 적용)이 적용된다. 관람료 할인은 경기도 농아인협회 화성시지회에서 지원한다.
예매처는 포털사이트에서 ‘'화성시 작은영화관(hscinema.moonhwain.net)'을 검색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화성시 작은영화관(☎ 031-355-2731)으로 문의하면 된다.
화성시 작은영화관은 화성시 마도면 마도북로 387 화성마도문화센터 3층에 위치해 있다.
최원교 문화예술과장은 “한글자막 영화 상영을 통해 청각장애인 관객이 영화의 내용을 이해하며 영화를 관람할 수 있게 됐다”며, “화성시작은영화관에서 청각장애인과 비장애인 관객이 함께 한국영화를 즐기는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