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맛비

  • 등록 2020.09.12 16:2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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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미래신문)

 

장맛비

 

 

가슴이 아파서

 

밤새 울었습니다

 

 

오동나무에 앉아 박새도

 

같이 울었습니다

 

 

밝은 백주에 검은 구름

 

통곡하며 울더니

 

 

이유도 모른채 나무도

 

온 종일 함께 울었습니다

 

 

 

 

 

 

 

 

 

 

 

 

김은숙기자 lovehimsk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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