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빈 선수, 익산서 키운 꿈 프로야구 무대서 펼친다

  • 등록 2025.09.18 12:30:51
크게보기

2026 KBO 신인 드래프트서 'KT 위즈' 지명…2군 연고지 익산과의 특별한 인연

 

(시사미래신문) 익산시 리틀야구단 출신 김유빈 선수가 프로야구 무대에 입성했다.

 

지역에서 키운 야구 꿈이 값진 성과로 이어졌다.

 

18일 익산시에 따르면 김유빈 선수(전주고, 포수)는 지난 17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26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KT 위즈의 지명을 받았다.

 

김유빈 선수는 익산시 리틀야구단 제9기 수료 후 전라중학교를 거쳐 현재 전주고에 재학 중이다.

 

특히 2024년 전주고 재학 시절 전국대회 3관왕을 차지하며 주전 포수와 1루수로 활약해 두각을 나타냈다.

 

이번 지명은 익산시 리틀야구단 출신으로는 2024년 키움 히어로즈에 지명된 박승호 선수에 이어 두 번째 프로 진출 사례다.

 

특히 익산이 KT 위즈 2군 연고지라는 점에서 지역에서 성장한 선수가 연고 구단 유니폼을 입게 돼 의미가 더욱 크다.

 

김수완 익산시 리틀야구단 감독은 "어린 시절부터 성실하게 훈련한 결실"이라며 "프로 무대에서도 좋은 선수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우리 시 리틀야구단에서 배출된 선수가 프로 무대에 진출해 지역사회뿐만 아니라 꿈나무들에게도 큰 자긍심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야구 저변을 확대하고 지역 야구 선수들이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은민 기자 rkddmsals3@naver.com
Copyright @2019 시사미래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시사미래신문 | 등록번호 : 경기 아 52295 | 등록일 : 2019년 8월7일 | 서울본부: 서울시 동대문구 한빛로12 삼우빌딩5층 | 오산본부: 경기도 오산시 수목원로88번길 35 현대테라타워CMC B동 F2910호 | 제주본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북로139(오등동) | 본사: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행정죽전로1길30 | 발행/편집인:강진복 | 연락처 및 광고문의 : 070-4184-9206 | E-mail : sisamirae79@naver.com Copyright ©2019 시사미래신문. All rights reserved. 시사미래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