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통합 30주년 기념 ‘미래비전포럼’ 성료...박영선·정의용·최기주 특별강연

  • 등록 2025.11.13 19:5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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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미래신문) 평택시는 통합 30주년을 맞아 13일 평택남부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평택시 통합 30주년 기념 미래비전포럼’을 개최하고, 평택시의 미래 발전 전략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포럼은 지난 30년간 평택의 통합과 성장의 의미를 되새기고, 앞으로 평택이 나아가야 할 발전 방향을 시민과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박영선 前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AI 시대를 대비하는 평택의 발전 전략’, 정의용 前 외교부 장관의 ‘안보, 국제도시로서의 평택의 역할과 미래’, 최기주 아주대학교 총장의 ‘지역·대학·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평택 미래 비전’ 특강으로 구성됐다.

이어 정장선 시장과 강연자, 시민이 함께 참여한 토크콘서트에서는 평택의 미래 경쟁력 확보, 지속 가능한 균형 발전, 국제도시로서의 역할에 대한 폭넓은 의견이 오갔다.

 

개회와 함께 내빈 소개가 이어졌으며, 정장선 평택시장,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대학 총장단, 유관기관장, 산업계 관계자, 지역 인사, 시민 등이 대거 참석해 포럼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30년 前 3개 시군구 통합을 추진했던 통합추진위원회 김찬규 위원장, 이기천 위원, 박옥란 위원 등도 참석해 통합의 역사적 의미를 함께 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환영사에서 "평택을 잘 알면서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최고의 권위자를 모셨다. 오늘 논의가 평택의 미래 발전 방향을 설정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고 또한 장소 제약 속에서도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된 포럼의 의미를 소개하며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은 축사에서 평택 통합의 역사적 흐름을 짚으며 "3개 시·군의 통합을 기반으로 평택은 양적 성장을 이뤘으나 이제는 균형 발전과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이 평택의 미래를 좌우하게 될 것"이라며 "오늘 포럼이 100만 특례시 도약의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포럼에 국·도·시의원, 전문가, 산업계·학계 관계자, 시민 등이 함께 참여한 만큼, 다양한 의견을 향후 미래 전략 수립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계획이며 시민과 함께 만드는 ‘평택 100년 도시 비전’을 구체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 정책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김은숙 기자 sisamirae7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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