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품격』 출간, 말보다 태도를 묻는 인문적 자기성찰서

  • 등록 2026.02.13 00:12:17
크게보기

 

(시사미래신문) 전선영 교수가 신간 『사람의 품격』(이정서재)을 출간했다. 이 책은 빠른 성과와 즉각적인 해답을 요구하는 시대 흐름 속에서, 인간의 본질은 무엇으로 드러나는가를 차분히 묻는 인문적 자기성찰서다.

 

저자는 “사람은 언제 드러나는가”라는 질문을 중심에 두고, 태도·침묵·책임·관계라는 일상의 장면을 통해 인간의 깊이를 조명한다. 학력과 언변, 직함이 아니라 위기와 선택의 순간, 불리한 상황에서 드러나는 태도가 곧 품격이라는 통찰을 일곱 개의 장에 걸쳐 풀어낸다.

 

말이 아니라 ‘기준’을 묻다

『사람의 품격』은 말 잘하는 법이나 성공 전략을 제시하는 기존 자기계발서와 결을 달리한다. 저자는 화려한 언어보다 ‘변명하지 않는 태도’, ‘약자에게 보이는 얼굴’, ‘물러날 줄 아는 책임’과 같은 구체적 장면을 통해 공동체를 지탱하는 기준을 탐색한다.

특히 “설명이 많아질수록 신뢰는 줄어든다”, “책임지는 사람의 말은 짧다”와 같은 메시지는 개인의 인격 차원을 넘어 조직 운영과 리더십의 윤리로 확장된다. 품격을 개인적 미덕이 아닌 사회적 자산으로 바라본 점이 이 책의 특징이다.

 

현장 경험에서 길어 올린 사유

저자 전선영은 용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교육 현장에서 활동해 왔고, 위드캔복지재단 이사장으로서 복지 현장을 이끌어왔다. 또한 대통령비서실 초대 국민공감비서관을 역임하며 중앙 행정 경험도 쌓았다.

강단과 복지 현장, 행정을 아우른 이력은 책 전반에 현실감 있는 문장으로 스며 있다. 과장도 냉소도 없이, 기준을 지키는 태도가 결국 사람을 남기고 공동체를 지속시킨다는 믿음을 담담하게 제시한다.

 

조직을 이끄는 이들에게 던지는 질문

출판사 측은 이 책을 “성공의 기술을 넘어 인간의 본질을 묻는 작업”이라고 소개한다. 특히 기업인과 교수, 공공기관 책임자 등 조직을 이끌고 의사결정을 내려야 하는 위치에 있는 이들에게 의미 있는 독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람의 품격』은 흔들리는 시대 속에서 무엇을 붙잡아야 하는지를 묻는다. 말보다 태도, 성과보다 기준을 돌아보게 하는 이 책은 개인의 성찰을 넘어 공동체의 윤리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신간이다.

 

[차 례]

 

1부 태도는 드러나고 품격은 남는다

 

품격은 목소리가 아니라 태도에서 드러난다

말투는 훈련할 수 있어도 태도는 숨길 수 없다

조용한 사람의 단단함

화를 참는 것과 화를 다루는 것

불리할 때 드러나는 얼굴

상대를 꺾지 않고 기준을 지키는 법

예의는 약함이 아니다

태도는 가장 느린 자기소개다

 

2부 말과 침묵 사이에서

 

말이 많을수록 가벼워지는 것들

침묵이 비겁이 아닐 때

농담에도 선이 있다

말하지 않아도 되는 것을 말하지 않는 용기

사과할 줄 아는 사람

변명하지 않는 언어

설명이 많아질 때 신뢰는 줄어든다

말의 끝에 책임을 남긴다는 것

 

3부 관계는 인간을 드러낸다

 

약자에게 보이는 태도

갑과 을이라는 말이 생긴 이유

관계를 끊는 데에도 예의가 필요하다

떠난 사람을 대하는 방식

남의 인생을 쉽게 말하지 않는 태도

공로를 혼자 가지지 않는 사람

미안함을 미루지 않는 관계

끝까지 무너지지 않는 신뢰

 

 

4부 책임 앞에서의 얼굴

 

 

책임지는 사람의 말은 짧다

선택의 결과를 감당한다는 것

실패 앞에서의 자세

변명하지 않는다는 용기

뒤로 숨지 않는 삶

위기에서 기준을 바꾸지 않는다는 것

권한이 생길수록 조심해지는 이유

결정은 빠를수록, 태도는 느릴수록

물러날 줄 아는 책임

 

5부 흔들릴 때 지켜야 할 것들

 

품격은 가난해도 잃지 않는다

분노를 다루는 방식

부끄러움을 아는 마음

흔들려도 기준은 남는다

나 자신을 대하는 태도

스스로에게 변명하지 않는 삶

남기고 싶은 이름

나이가 아니라 깊이가 쌓일 때

사람의 품격은 끝에서 보인다

 

 

6 부 떠난 뒤에야 보이는 것들

 

 

끝까지 남는 사람들의 공통점

말보다 오래 남는 행동

설명하지 않아도 전해지는 신뢰

남아 있는 태도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물러날 줄 아는 사람

보이지 않을 때 지켜온 기준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얼굴

결국 사람은 태도로 기억된다

떠난 뒤에야 보이는 것들

 

7부 자리 이후의 윤리

 

자리를 비운 사람의 품격

권한이 사라진 뒤의 태도

이름 없이 남은 일들

평가받지 않아도 지켜온 선택

관계가 끝난 뒤에도 남는 책임

기억 속에서 사라지지 않는 이유

마지막까지 흐트러지지 않는 기준

남기지 않아도 남는 사람

사람은 태도로 완성된다

에필로그

 

 

 

 

 

김은숙 기자 sisamirae79@naver.com
Copyright @2019 시사미래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시사미래신문 | 등록번호 : 경기 아 52295 | 등록일 : 2019년 8월7일 | 서울본부: 서울시 동대문구 한빛로12 삼우빌딩5층 | 오산본부: 경기도 오산시 오산로 16번길 5-6, 2층 | 제주본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북로139(오등동) | 본사: 경기도 화성특례시 만세구 향남읍 행정죽전로1길30 | 발행/편집인: 강진복 | 연락처 및 광고문의 : 070-4184-9206 | E-mail : sisamirae79@naver.com Copyright ©2019 시사미래신문. All rights reserved. 시사미래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