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미래신문) 부평구 보건소 금연 클리닉에서는 다음달 7일부터 ‘너의 금연을 응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이번 행사를 ‘제37회 세계 금연의 날(5월31일)’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진행하며 가족, 친구, 동료와 함께 금연클리닉을 방문한 모두에게 소정의 기념품(미백 치약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보건소는 이번 행사가 지역사회 흡연자의 금연 실천 유도, 금연 클리닉 활성화 및 홍보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 기간은 다음달 7일부터 오는 7월31일까지이다. 대상자는 신규 등록자 기준 30명이다. 신규 등록자는 등록 후 대면 3회 상담 포함 3개월간 금연을 유지하면 추가로 금연 유지 기념품(체중계)을 지급한다.
금연을 희망하는 지역주민 누구나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보건소 금연 클리닉 방문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금연 클리닉에 등록하면 금연 상담사가 기초상담과 일산화탄소 측정, 니코틴 의존도를 평가하며, 결과에 따라 적정 용량의 니코틴 패치 및 금연 껌(사탕) 등 금연보조제와 행동요법 물품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아울러 반복적으로 금연에 실패했거나, 금연이 어려운 신청자에게는 금연 상담사의 의뢰를 받아 보건소 의사가 진료와 금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약물을 처방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은 일상생활에서 암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쉽고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금연을 희망하시는 구민분들께서는 금연 클리닉에 등록해 전문적인 상담과 지원을 통해 금연에 성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