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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크리스챤의 합심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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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18:18~20 /요절:마18:19

 

제1차 대전당시 영국 공군 전투기들이 독일 공군 전투기에 의해서 거의 전멸 되다 시피했습니다. 그 이유는 영국 전투기들은 한 대씩 공중전에 임하는데 독일 전투기들은 항상 두 대가 짝을 지어서 싸우기 때문에 언제나 격추되었던 것입니다.

 

이 전략은 전쟁 당시 신앙심이 두터운 한 독일 공군 장교가 성경을 읽다가 신명기 32:30 “어찌 한 사람이 천을 쫓으며 두 사람이 만을 도망케 하였을까”라는 말씀을 읽고 시험을 했는데 비행기 한 대가 기관총을 쏠 경우보다 두 대가 편대를 지어 기관총을 쏘면 놀랍게도 사정거리가 100배 확대되어 240m 안의 비행기는 모두 추락되더라는 것입니다.

 

제2차 세계대전 시에는 미 공군이 이 비밀 전략을 알게 되어 2대씩 편대를 지어 전투에 임하였습니다. 그 당시 일본 비행기는 미국 비행기보다도 성능이나 양적인 면에서 훨씬 우수했습니다. 그런데 전투 때마다 일본 비행기는 전멸 되다 시피 했습니다.

 

우리가 이 방법을 신앙생활에 적용한다면 놀라운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은 두 세 사람이 예수 이름으로 모이면 그들 중에 임재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리고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저희를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 약속해 주셨습니다. 한 사람이 기도하는 것보다 두 사람이 합심하여 기도하면 보다 위대한 능력이 나타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다시 한 번 합심기도의 중요성을 깨닫고 온 교회가 합심하여 이 가을 기도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1.예수께서 주신 영적 자원들

지난 주에 오늘날 우리의 삶은 전쟁과 같은 삶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아직도 우리나라는 휴전중이고, 학생들은 입시전쟁, 청년들은 취업전쟁, 직장인 들은 경쟁 사회에서 살아남으려는 치열한 생존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의 신앙생활도 영적 전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도바울은 우리 예수 믿는 성도를 그리스도의 군사로 표현했습니다.(딤후2:3) 이사야 선지자는 하나님께서 자신을 “날카로운 칼” 과같이 “갈고 닦은 화살”같이 만드사 하나님의 종으로 준비시켰다고 고백했습니다. 칼이나 화살은 군인들이 전쟁에서 사용하는 없어서는 안될 무기들입니다. 에베소서에서는 우리의 싸움은 혈과 육의 싸움이 아니요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과의 싸움으로서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전쟁은 반드시 승리를 해야 합니다. 어떻게 승리할 수 있습니까? 이 전쟁에 승리 할 수 있도록 우리 주님께서 주신 영적 자원들이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첫째, 예수님께서 주신 능력이 있습니다.

누가복음 9:1,2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예수께서 열 두 제자를 불러 모으사 모든 귀신을 제어하며 병을 고치는 능력과 권위를 주시고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며 앓는 자를 고치게 하려고 내보내시며” 이 말씀처럼 오늘날도 복음을 전하고 사명에 순종하는 일꾼들에게 귀신을 물리치고 병을 고치는 능력을 주십니다.

 

둘째,예수님의 이름 권세를 주셨습니다.

요한복음14:14절을 말씀합니다.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행하리라” 또 요한복음16:24절에서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 거듭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 믿는 크리스챤들에게 예수님의 이름을 사용할 수 있는 특권을 주셨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에는 권세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늘에 있는 모든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셨습니다.(엡2:10) 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응답하여 주십니다.

 

셋째, 예수님의 피를 주셨습니다.

히브리서10:19절에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했습니다. 우리는 죄 가운데 연약하고 넘어지기를 잘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흘리신 보혈의피를 힘입어 죄 사함 받고 깨끗하게 되어 주님의 은혜의 보좌 앞에 나아갈 수 있습니다. 나의 죄를 씻는 길은 예수의 피 밖에 없습니다. 내가 의롭게 되는 것도 예수의 피밖에 없습니다.

 

넷째, 천국의 열쇠를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마태복음16:19절에서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하시고” 천국의 열쇠는 바로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들에게 복음을 맡겨 주시고 전하라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천국 복음이 온 세상에 전파되어야 주님이 오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마24:14)

 

사단을 물리치고 병을 고치는 능력, 예수이름으로 응답받는 특권, 어떤 죄도 씻기는 예수님의 보혈의 피, 천국의 문을 여는 복음, 우리는 너무나 귀한 영적 자원들을 주님으로부터 받았습니다. 우리는 이 영적 자원들로 능히 전쟁에 승리하며 성공적인 삶을 살아 갈수 있습니다.그런데 많은 크리스챤들이 이 영적인 자원을 사장시키고 있습니다. 마치 장롱속에서 잠자고 있는 면허증과 같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래서 능력있는 삶을 살지 못하고 패잔병처럼 늘 좌절과 정망을 맛보고 두려워하며 무기력하게 사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 영적 자원들이 내 삶속에 풍성히 사용되는 가장 좋은 길이 무엇일까요?

 

2.합심하여 기도하라

예수님을 쫓던 제자들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시자 뿔뿔이 흩어지고 심한 두려움에 사로잡혀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이때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만나주시고 능력있는 삶을 살 수 있는 비결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것은 바로 성령을 받으라는 것이었습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행1:8)

제자들은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예루살렘에 머물며 이 성령의 능력을 받기 위해 합심하여 기도했습니다.(행1:14) 그 때 오순절 날이 이르러 성령의 급하고 강한 바람같이 불의 혀의 갈라짐같이 강력하게 임하였습니다. 성령 충만을 받은 제자들이 나가 전도할 때 놀라운 회개의 역사가 일어났고(행2:37), 귀신이 떠나 갔으며(행16:18), 병자들이 일어나고(행3:6) 가는 곳마다 부흥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행19:20)

 

♬성령하나님 나를 만지소서 상하고 깨어져 지친 나를 새롭게 하소서 성령의 바람 시들은 내영 살리소서 임하소서 성령 하나님이시여 지금 이곳에 임하소서 바람처럼 불처럼 성령이여 임하소서

예수님은 기도할 때 성령을 주시겠다고 이렇게 약속하였습니다.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천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눅11:13)

 

특별히 합심하여 기도할 때 놀라운 역사가 일어납니다. 예수님은 개인적으로 기도를 많이 하셨지만 중요한 역사를 앞두고는 제자들과 함께 합심하여 기도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하신후 팔 일쯤 되어 예수께서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를 데리시고 기도하시러 산에 올라가사” (눅9:28) 이곳에서 예수님의 형체가 변화되시고 모세와 엘리야가 나타나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실 것에 대하여 말씀하셨습니다.(눅9:31)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 애굽하여 광야로 접어들었을 때 광야의 패자였던 아말렉이 쳐들어 왔습니다. 이스라엘은 방금 노예에서 해방되어 가까스로 도망쳐 나왔기에 싸울만한 정예 군사도 없고, 무기도 제대로 갖추어져 있지 않고, 몸을 숨기고 진을 칠 만한 피할 도성도 없는 광야 한가운데에 있습니다. 그리고 적은 광야에 최적화된 민족인 아말렉입니다. 이 싸움은 마치 계란으로 바위치기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런데 이때 모세가 기도했습니다. 모세가 기도하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모세가 피곤하여 기도의 팔이 내려오면 아말렉이 이기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을 보고 있던 아론과 훌이 모세에게 달려가서 모세의 두 팔을 잡아 올려주고 함께 합심하여 기도하였습니다.(출17:11~12) 그러자 이스라엘이 아말렉을 물리치는 놀라운 기적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야고보 사도는 교회에서 병자들이 있을 때 교회 장로들을 청하여 합심하여 기도하라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백하며 병이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큼이니라”(약5:16) 병자를 위해서도 합심하여 기도해야 됩니다. 예수님도 회당장 야이로의 딸이 병들어 죽게 되었을 때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을 데리고 함께가서 고쳐주었습니다. (막5:37)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도 이스라엘은 합심하여 기도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바벨론에 패망하여 포로로 되어 잡혀갔을 때 하만의 간교한 계략에 의해 유대인들이 모두 처형을 당할 위기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이때 왕후가 된 에스더는 삼촌 모르드게와 합심하여 3일 동안 전 유대인들에게 금식을 선포하고 함께 합심하여 기도하였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응답하시고 하만의 간계를 깨드리시고 유대민족을 구원하여 주셨습니다.(에스더4:16)

 

베드로가 옥에 갇히고 곧 처형될 위기에 놓이게 되었을 때 교회는 베드로사도의 출옥을 위해 밤을 새우며 합심하여 기도하였습니다.(행12:5) 그때 하나님은 천사를 보내어 베드로를 감옥에서 탈출시켰습니다.

 

사도행전에 보면 초대교회 성도들은 때마다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며 합심하여 간절히 기도였습니다. 그럴 때 성령의 충만을 덪입고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놀라운 역사를 이루었습니다. “빌기를 다하매 모인 곳이 진동하더니 무리가 다 성령이 충만하여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니라”(행4:31)

 

하나님은 죄범한 이스라엘을 심판하고자 하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저녀를 때리기 보다 누군가 매를 든 하나님의 옷자락을 붙들고 매질을 멈추어 달라고 한번만 용서해 달라고 사정하며 기도하는 사람이 있기를 찾았습니다. 그런 사람이 있으면 하나님이 못이기는 매를 거두고자 하셨습니다.

 

그런데 기도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안타까운 마음을 담아 에스겔서에서 이렇게 말씀했습니다. “이 땅을 위하여 성을 쌓으며 성 무너진 데를 막아 서서 나로 하여금 멸하지 못하게 할 사람을 내가 그 가운데서 찾다가 찾지 못하였으므로 내가 내 분노를 그들 위에 쏟으며 내 진노의 불로 멸하여 그들 행위 대로 그들 머리에 부응하였느니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겔22:30,31)

 

소돔과 고모라성이 멸망당한 것은 깨어 있는 의인 10명이 없었기 때문입니다.(창18:32) “단 10분이라도 무릎을 꿇었더라면, 단 10일 만이라도 하나님께 부르짖었더라면, 단 10명 만이라도 합심하여 깨어서 기도 했더라면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았을 텐데” 이런 후회 하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아직 우리에겐 기회가 있습니다. 기도를 아는 자는 어떤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소망을 가지고 꿈을 꿉니다. 그러나 기도를 하는 자는 그 꿈을 이루어 냅니다. 내일부터 있을 가을 특별 새벽기도회에 함께 동참하여 합심하여 기도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온 교회가 10일 동안 새벽을 깨어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고 간절히 합심하여 기도하는 가운데 놀라운 기적을 체험하는 우리 성도들이 될 수 있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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