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더불어민주당 충남 천안시병 예비후보 김종문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천안시병 공천심사는 매우 불공정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에 아래 두 가지 불공정 사항을 질의하오니, 명확히 조사하여 공정한 심사가 이뤄지기를 바랍니다.

첫째. 기준도 원칙도 없는 잘못된 적합도 조사에 대해 조사해야 합니다.

27일 중앙당이 실시한 것으로 보이는 천안병 민주당 후보 적합도 조사는 박양숙 씨, 이모 씨, 최기일 씨 3자에 대해 이뤄졌습니다. 이 중 박양숙 예비후보를 제외하고 나머지 2인은 천안병 지역에 예비후보 등록조차 하지 않은 인물이며, 천안병 유권자들에게 출마의사를 제대로 밝힌 적도 없습니다.

최기일 씨는 중앙당 영입인재 11호라고 하지만, 이모 씨는 민주당의 예비후보 적합여부 심사도 이뤄지지 않은 인물입니다. 또한 같은 시간대에 이뤄진 천안갑 여론조사에는 박양숙 예비후보가 포함되어 진행된 것도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특히, 천안갑과 병 여론조사는 동일한 발신번호로 같은 날에 조사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불공정한 특정 세력이나 힘이 개입되었다는 의심을 지울 수 없습니다.

이와 같이 기준도 원칙도 없이 특정세력의 싸움 장으로 변질된 천안병 공천심사는 불공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둘째. 박양숙 후보자의 예비후보자 홍보물 인쇄사와 적합도 여론조사 수행기관이 동일 해 공정성이 의심될 수밖에 없는 상황을 조사해야 합니다.

박양숙 후보의 예비후보자 홍보물에는 “인쇄사 ㈜윈지코리아컨설팅”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27일 중앙당의 적합도 조사 수행기관 역시 ‘윈지코리아컨설팅’으로 확인됩니다.

이와 같이 특정후보자의 예비홍보물을 인쇄한 회사가 가장 공정해야 할 당의 공적인 공천심사 적합도 조사 여론조사를 대행하는 것이 맞는지 의구심이 듭니다. 맞다면 해당 후보가 포함된 조사를 해당 회사가 조사 수행 하는 것이 공정한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위 두 가지 사항에 대해 민주당 공관위는 철저히 조사해야 합니다. 조사해서 불공정 사유가 발생했다고 한다면, 전략공천시도를 철회하고, 원칙에 입각하여 경선을 실시해야 합니다. 천안병 당원들도 경선을 외치고 있습니다.

중앙당은 당원의 목소리를 외면하지 말고 심각하게 새겨들어야 합니다.

2020. 2. 28

더불어민주당 천안병 예비후보 김종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