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미래신문)
해전 이성기
밀린 시간 당겨볼까
접은 생각 펼쳐볼까
늘어진 빨랫줄
작대기 받쳐놓듯
토막 난 기억
줄잡아 늘어놓는다
밑 빠진 독 물 빠지듯
흘려보낸 수많은 세월
구겨진 옷가지들
하나둘 들추어
구멍 난 삶 들여다본다
(시사미래신문)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홍성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충남혁신도시 과학영재학교 설립 등 현안 사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 투입, 내포신도시 발전을 이끌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 지사는 26일 도의회 정례회 도정질문에서 “내포신도시 인구가 현재 4만 5000명 가량인데, 내년 초 이사철 이후에는 5만 명 정도 되고, 국가산단 조성 등이 이뤄지면 내포 인구는 10년 내 10만 명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성 국가산단에 대해 김 지사는 “지난 5월 예비 타당성 조사 신청을 했고, 내년 1월이면 예타가 완료된다”며 “KDI 수요 조사와 LH 자체 조사 결과 입주 수요율이 163%로 비용 대비 편익(BC)은 잘 나올 것이며, 예타 통과는 무리가 없다”고 말했다. 예타 통과 후에는 “2027년까지 산단 승인과 보상 등을 마무리 하고, 2028년 착공해 2030년 준공할 예정”이라며, 이 과정에서 지자체 부담액을 재협의 해 도와 홍성군의 부담을 낮추겠다고 강조했다. 기업 유치와 관련해서는 “산단 조성 공사를 시작하면 기업 입주는 잘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표했다. 내포신도시 과
(시사미래신문) 계양소방서(서장 송태철)는 26일 관내 장애인시설인 노틀담복지관을 대상으로 화재안전 관서장 현장 예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찰은 겨울철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다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장애인시설의 화재취약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겨울철 대비 화재안전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예찰에는 송태철 서장을 포함한 소방공무원 5명과 시설 관계자인 관장 등 3명이 함께 참여해 시설의 전반적인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했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시설 내 소방시설 유지관리 적정성 확인 ▲화재취약요인 및 안전관리 현황 점검 ▲소방안전관리자 대상 안전지도 및 화재안전 컨설팅 ▲자위소방대 조직현황 및 화재 시 초기대응체계 확인 등이 포함됐다. 송태철 서장은 “장애인시설은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가 어려운 만큼 사전 예방과 철저한 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과 안전지도를 지속해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미래신문)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인천공항 내 인권문화 확산을 위해 인천공항 화물터미널 운영사와 ‘인천공항 인권경영 공동이행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을 체결한 기관은 인천국제공항공사 및 인천공항 화물터미널 운영 10개사*로, 협약 체결은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체결은 인천공항 내 인권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협약서는 △인권경영 체계 구축 및 준수 △인권체계 고도화 활동 추진 △인권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캠페인 추진 등 인권존중을 위한 상호협력 확대방안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공사를 포함한 협약체결 기관은 향후 화물터미널 종사자들을 위한 인권 프로그램 공동운영 등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공항 내 인권경영 확립을 위해서는 기관 간 상호협력 및 구성원의 인식변화가 필수적인 만큼, 공사는 이번 협약체결 및 공동협력을 통해 인권실태 진단 및 인권구제절차 등 인천공항 내 인권경영 확립을 위한 실효적인 변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체결에 앞서 공사는 지난해 6월 8개 인천공
(시사미래신문) 천안시가 천안스마트그린산단을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첨단 제조혁신 거점으로 육성한다. 천안시는 26일 산업통상부가 주관하는‘AX(AI transformation, AI전환) 실증산단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4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AX 실증산단 구축사업은 국내 21개의 스마트그린산단 중 10곳을 선정해 산단별 특화·전략 업종 중심으로 제조 현장의 디지털·지능화를 가속화하고, 인공지능(AI) 기술을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확산하기 위한 국가 전략사업이다. 천안시는 천안스마트그린산단인 제2·3·4일반산단을 거점으로 지역 주력산업인 디스플레이 산업을 특화업종으로 선정해 ▲AX인프라구축 ▲기업AX실증지원 ▲AX얼라이언스 구축 및 운영 ▲AX마스터플랜 수립을 추진한다. 시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228억 원을 투입해 첨단제조·스마트기술 융합을 실증할 수 있는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선도공장을 중심으로 제조AI오픈랩 구축과 SaaS기반 제조AI서비스를 구축·제공해 입주기업들이 AI기술을 안전하고 빠르게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
(시사미래신문)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장해윤)은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저출산 극복 메시지 확산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 중이던 ‘숏폼 영상 공모전’을 ‘숏폼 영상&사진 공모전’으로 확대 변경해 오는 12월 7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당초 공모전은 숏폼 영상 부문 단독으로 운영됐으나, 참여자층을 폭넓게 확보하고 공모전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사진 분야를 추가하고 공모기간을 1주 연장하는 등 운영 체계를 전면 보완했다. 이번 공모전은 연수구민 및 공단 시설 이용자가 직접 참여해 공단 시설을 배경으로 저출산 극복·신혼부부 응원, 지원·행복한 연수구민 생활 기반 조성을 담은 사진 또는 숏폼 영상을 제작·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모 형식은 60초 이내 숏폼 영상(유튜브·틱톡·인스타그램 등) 또는 사진 중 선택해 참여할 수 있으며, 공단 주요시설에서 촬영한 작품이어야 한다. 작품 제출은 본인 SNS에 업로드한 후 네이버폼(QR코드)로 링크를 제출하면 되며, SNS 계정이 없는 경우에는 원본 파일을 이메일로 제출할 수 있다. 심사는 ▲주제 적합성 ▲창의성 ▲메시지 전달력 ▲완성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