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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 / 경찰

해군 2함대 이진욱 하사, 조혈모세포 이식으로 母 사랑 보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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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군 2함대 이진욱 하사, 9월 28일 백혈병 어머니 위해 조혈모세포 이식 수술
- 이 하사, “아들로서 수술 결정은 당연”, “건강히 회복하여 임무에 최선을 다할 것”

 

(시사미래신문) 해군 제2함대사령부(이하 ‘2함대’) 경기함(FFG-812)에 근무하는 이진욱 하사(24)는 9월 28일 서울 모 병원에서 백혈병 어머니를 위해 조혈모세포를 이식하는 수술을 받았다.

 

이 하사의 어머니 박모(56)씨는 올해 3월 백혈병을 진단받아 서울의 대형병원에서 3차례 항암치료를 받으며 투병 생활을 이어왔다.

 

지난 8월, 이 하사는 어머니에게 이식 수술이 가능하다는 병원의 검사결과를 듣고 어머니에게 조혈모세포를 이식하기로 결정하고 부대의 승인 절차를 거쳤다.

 

이진욱 하사는 “평생 사랑을 받아온 아들로서 어머니에게 세포를 이식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부대의 허가와 함 동료들의 격려에 감사드리고, 건강하게 회복하여 군 본연의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것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수술을 마친 이 하사는 10월 4일까지 회복 기간을 가진 후 부대로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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