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미래신문) 2025년 9월 3일, 계룡대에서 열린 제37대 해군참모총장 전역식에서 양용모 제독은 끝내 눈물을 흘렸다. 그 눈물은 단순한 감정의 폭발이 아니었다. 국가 안보와 해군을 위해 바쳐온 40여 년 군인의 삶이 응축된 순간이자, 강자의 마지막 언어였다. 양 제독은 해군 최고 지휘관으로서 수많은 훈련과 작전, 장병들과의 고락을 함께하며 무거운 책임을 감당해왔다. 전역식에서 흘린 눈물은 책임을 다한 자의 해방이자, 국가와 후배 장병을 향한 애틋한 작별의 표현이었다. 동시에 자신이 맡은 사명을 무탈하게 마무리했다는 자부심이 담긴 눈물이기도 했다. 해군장군의 눈물은 결코 약함의 표시가 아니다. 그것은 사명을 다한 강자의 눈물이자, 말로 대신할 수 없는 역사적 기록이다. 양 제독의 눈물은 개인의 감정이 아니라 해군이라는 공동체 전체가 공유하는 울림이었고, 앞으로도 후배 장병들이 가슴에 새겨야 할 상징이 될 것이다. 그 눈물은 이제 새로운 해군 지휘관 강동길 대장에게 바통을 넘기며, 자유 대한민국 바다를 향한 변함없는 사명이 후대에 이어져야 함을 일깨운다. 양용모 제독의 눈물은 단순한 이별이 아니라, 미래를 향한 다짐으로 대한민국 해군의 역사에 길이 남을 것
(시사미래신문) 영국 챨스 Ⅲ세의 대관식(戴冠式)은 대단했었다. 그는 2022년 9월 8일에 새 국왕이 되었지만, 대관식은 2023년 5월 6일에 열렸다. 엘리자베스 Ⅱ세가 1953년에 대관식을 했으니 70년 만에 된 역사적 대관식이었다. 영국에서는 5월 7일 거리 파티, 자원봉사, 특별기념교회 예배, 윈저성의 콘서트도 열렸다. 대관식은 영국에서만 2,040만 명이 동시에 시청했다. 영연방은 물론이고 전 세계 최고 지도자들이 모두 축하 사절을 보냈다. 우리 집에도 영국 선교사로부터 선물로 받은, 챨스 왕이 대관식 때 입은 사진과 군복을 입은 사진이 담긴 과자 통이 있다. 챨스 Ⅲ세는 엘리자베스 Ⅱ세 여왕이 임종 때까지 왕위를 물려주지 않았기에, 74세의 늦은 나이에 왕으로 등극하였다. 그러나 얼마 전 그는, 건강상의 이유로 왕세자인 윌리엄에게 왕권을 넘긴 상태이다. 그런데 영국의 국왕 중에는 <챨스>라는 왕이 세 분 있었다. 곧 Charles Ⅰ세, Charles Ⅱ세, Charles Ⅲ세가 있다. 그런데 세분 모두가 그렇게 존경할 인물들은 못되었다. 우선 Charles Ⅰ세를 살펴보자. 그는 영국과 스코틀랜드와 아일랜드를 통치하는 군주였지만, 영
(시사미래신문)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그리고 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이 끝이 없다. 혹자들은 오늘날의 전쟁을 일컬어 <드론 전쟁이다!>라고 말한다. 우크라이나의 드론이 러시아의 화약고를 불바다로 만들었고, 탱크들을 처참히 부수고 있다. 그래서 현대의 전쟁을 <AI 전쟁>이요, <로봇 전쟁>이라고도 한다. 그러니 옛날 방식의 무기 체계로는 오늘날의 최첨단 기술 전쟁에서 별로 성과를 거두지 못한다고 한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오랫동안 북한의 핵 위협이 있었음에도 <현무 5> 같은 무기 개발로 전 세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북한의 전쟁 도발에 맞서 엄청난 신무기를 만들어 냈다. 특히 K9 전차를 비롯한 새로운 무기 개발로, 우리나라는 당당히 세계 무기 수출 국가의 상위권에 올라섰고, 이러한 신무기들은 우리나라의 전투력을 강화하는 데 핵심에 서 있다. 그리고 이러한 전투력 강화는 신무기 개발에만 있지 않아야 한다. 우리나라는 이른바 군대의 자유화 바람이 불면서, 겁쟁이 지휘관, 겁쟁이 장교들, 겁쟁이 병사들이 되고 있었다. 병사들은 병영에서 걸핏하면 <엄마>를 불러댔고, 스마트 폰으로 집에 전화하고, 친구
(시사미래신문)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 환경이 급속히 변하고 있다. 인공지능 기반 무인체계, 사이버전, 해양자원 경쟁은 더 이상 미래의 과제가 아니라 당장의 현실이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해양 안보의 전략적 중심축은 해군력이며, 그 해군력을 이끌어갈 지휘관과 전략가를 양성하는 핵심 기관이 바로 해군대학이다. 해군대학은 지난 70여 년간 고급 장교 교육을 통해 대한민국 해군의 두뇌 역할을 수행해 왔다. 그러나 변화하는 안보 패러다임 앞에서 교육과 연구의 혁신 없이는 그 위상을 지켜내기 어렵다. 전통적 강의 중심의 교육만으로는 무인·AI·사이버 영역에서 요구되는 복합적 사고와 전략을 길러내는 데 한계가 뚜렷하다. 이 지점에서 해군대학 발전재단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발전재단은 단순한 재정 후원 창구가 아니라, 국가 안보 역량 강화를 위한 사회적 투자 플랫폼이다. 미국 해군대학(Naval War College), 일본 방위연구소 등 주요 선진국의 국방 교육기관들이 민간 후원과 산학협력을 통해 연구와 교육의 폭을 확장한 사례는 시사적이다. 발전재단을 통해 장학금 지원, 국제 교류 프로그램 확대, 첨단 안보 연구에 대한 투자가 가능해진다면, 이는 곧 해군대학이 국가 전략
(시사미래신문) 최근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발언을 계기로 포괄적 차별금지법 논의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평등과 인권 보호라는 명분을 내세우지만, 그 이면에는 종교적 자유와 표현의 자유를 심각하게 위축시킬 수 있는 위험이 존재한다는 점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교회는 성경적 가치에 따라 동성애와 젠더 문제를 분명히 말해야 한다. 그러나 법이 제정될 경우 이러한 설교와 가르침이 차별로 규정되어 고발당할 가능성이 있다. 이는 곧 신앙고백과 복음 선포의 자유를 제한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종교적 양심을 지키려는 다수 교회와 성도들이 법적 분쟁의 당사자가 될 위험을 안게 된다. 특히 재정과 인력이 부족한 작은 교회는 감당할 수 없는 소송 부담에 직면할 수 있다. 더 큰 문제는 차별금지법이 사회적 합의보다는 갈등을 증폭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 세대와 성별, 종교와 가치관의 대립이 첨예한 상황에서 이 법은 공동체의 화합을 돕기보다 사회적 분열을 심화시킬 가능성이 크다. 인권 보호라는 미명 아래 제정되는 법이 오히려 국민을 편가르고 자유를 억압하는 도구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성경은 모든 사람을 존귀하게 여기고 사랑하라고 가르친다.
(시사미래신문) 나는 지난 주일, 60년 전에 개척했던 그 교회에서 낮 설교를 했었다. 이런 일은 참 드문 일이다. 내 나이 25세 때 신학교를 졸업하기 전, 나는 농촌 개척교회를 시작했었다. 60년 전 총신 신대원 졸업반이면 서울에서 부 교역자로 일할 곳도 많았던 시절이었다. 하지만 나는 가장 낮은 자리인 농촌에서 개척교회를 해보고 싶었다. 그때는 가슴이 뜨거웠고, 겁이 없었다. 그리고 무모했다. 나는 박윤선 목사님이 세웠던 동산교회에서 전도사로 사역하였는데, 여전도회 후원으로 시작된 개척교회였다. 첫날 부임한 날은 수요일이었다. 그 교회는 전임자가 개척했다가 실패한 교회였다. 그러니 첫 번 개척교회보다 훨씬 어려웠다. 하지만 나는 재개척의 사명으로 열심히 사역했었다. 예배처라곤 블록으로 쌓아 올린 25평 정도의 맨바닥이었고, 바닥에는 가마니 두 어장이 깔려 있을 뿐이었다. 그러다 보니 바닥에서는 꿉꿉한 습기가 올라왔다. 물론 전기도 없어서 램프를 몇 개 달아 놓았을 뿐이다. 그렇게 예배처는 한기가 돌았고, 모든 면에서 열악한 환경이었다. 동네는 50호 정도 사는 마을로, 토착민 가운데 예수 믿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그리고 교통은 열악해서 지금처럼 그 흔
(시사미래신문) 해군대학 재단법인 설립 추진은 이제 단순한 계획 논의를 넘어 대한민국 해양안보 교육과 연구의 전환점으로 거듭나려 준비하고 있다. 2025년 7월 31일, 추진위원회 부위원장 강진복(해군자문위원), 정우성·박천억 전 해군대학 총장, 그리고 추진위의 대외협력부장 빈대욱(해군자문위원)교수는 진해 해군교육사령부와 한양대 창원 한마음병원을 차례로 방문하며 재단 설립의 취지와 비전을 직접 설명했다. 진해 해군교육사령부를 찾은 자리에서는 강정호 사령관과 환담하며 해군대학이 나아갈 방향, 재단 설립의 필연성과 공공의 이익 잠재력을 전달했다. 강 사령관은 해군대학의 교육적 가치와 국가 안보 수행 기능을 강조하며, 대내외 홍보 체계 구축과 협력의사를 분명히 했다. 이는 재단 설립 추진이 단지 형식적 절차가 아니라 실질적 전력 강화와 연계된 조직적 움직임임을 의미하는 순간이었다. 창원 한마음병원 하충식 의장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추진위가 재단 설립을 통해 ‘미래 해양군사전문가 육성’, ‘교육환경 개선’, ‘연구 역량 강화’라는 구체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에 하충식 의장이 깊이 공감하며 1천만 원의 기부를 약속했다. 이 같은 방문성과는 여러 면에서 의미가 크다. 이
(시사미래신문) 화성특례시의 행정 무책임이 최근 국가감사결과를 통해 여실히 드러났다. 2021년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감사원이 기록한 위법·부당 사례는 모두 32건으로, 전국 특례시 중 압도적 1위다. 창원시(21건), 용인시(15건), 고양시(9건), 수원시(3건)과 비교해도 그 격차는 명백하다. 특히 2025년 단일 연도에만 13건의 지적을 받은 사실은, 화성시 행정이 단순한 실수를 넘어 구조적 부실에 빠져 있음을 말해준다. 이는 동년 다른 특례시 대부분이 ‘0건’을 기록한 것과 상반되는 대조적인 현실이다. 반복되는 문제는 더 이상 일회성이 아니다. 감사의 지적 사항도 다양하고 심각하다. 예산 집행 부적정, 법령 위반, 부실 계약, 관리감독 소홀, 정보공개 회피 등 지방자치단체가 지켜야 할 최소한의 절차조차 지켜지지 않았다. 그 결과는 단순 행정 오류가 아닌 시민에 대한 신뢰 파괴이자 민주적 통제 장치의 붕괴로 이어졌다. 문제는 지적뿐 아니라, 사후 대응의 부재다. 어떠한 책임자 문책도 없었고, 공식 사과나 대책 발표도 전무했다. 시의 행정 책임자는 있지만, 책임지는 이는 없는 구조가 고착화된 셈이다. 시민사회에서는 이를 “자정 능력을 상실한 행정 조
(시사미래신문) 얼마 전 우리 내외는 포항 <영일대>에서 하룻밤을 묵었다. <영일대>라는 호텔은 청와대, 청남대와 엇비슷하게 대통령이 쉬었던 곳으로 유명하다. 그리고 이 영일대는 포항제철과 궤를 같이한다. 경제 대통령 박정희의 꿈이 서린 포항제철은, 허허벌판 모래 바닥에 철강 왕국의 기초를 놓은 것이다. 박 대통령은 5·16혁명을 통해 5천 년 가난의 굴레를 벗어나서 <우리도 한번 잘살아보자!>라는 슬로건으로 <새마을 운동>을 일으켜 전 국민을 하나로 묶고, 게으르고 나태했던 우리 민족을 깊은 잠에서 깨어나게 했다. 필자는 후일 <새마을 교육 지도자 반>을 수료했었다. 당시 우리 조에는 장관, 장군, 기업체 장, 총장 등이 피교육자가 되어 새마을 교육을 받고 있었다. 일주일간의 교육은 흡사 교회 부흥회 프로그램과 엇비슷했다. 새마을 운동의 정신적 지주는 가나안 농군학교를 설립한 김용기 장로나, 건국대학교 부총장을 지냈던 류태영 교수가 새마을 운동을 자문했다. 필자가 목격했던 새마을 운동 지도자 반 수강생들은 자신들의 위치와 경력을 땅에 모두 내려놓고, 오직 조국 근대화에 대한 타는듯한 마음을 가졌다. 교회
(시사미래신문) 25년 7월 기준, 한국의 외환보유액이 세계 10위권으로 하락했다. 특히 2025년 5월 말 기준 약 4,102억 달러 수준으로 집계돼 25년 만의 최저치와 맞먹는 수준이다. 이처럼 외환 안전망이 흔들리는 가운데, 세종대학교 김대종 교수가 “한국 경제가 외환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고 강도 높은 경고를 전했다. 김 교수는 20일 ‘부읽남’ 유튜브 출연에서 ▲원화 가치 급락, ▲낮은 외환보유고, ▲한·미 통화스와프 부재 등을 주요 위기 요인으로 지목했다. 만약 환율이 약 1,600원 수준까지 상승할 경우, 자산가치 급락과 금융 불안이 현실화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환율이 1,600원까지 오르면 심각한 경제 위기가 온다.” 현재 전문가들은 환율이 연말까지 1,400~1,500원, 내년에는 1,600원까지 오를 확률이 약 84%라고 분석한다. 이 같은 흐름이 지속될 경우, 과거 1997년 IMF 위기 당시처럼 부동산은 폭락하고, 주식은 휴지조각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다 외환보유고 실태총액은 약 4,102억 달러로 5년 만 최저 수준이며, 세계 10위권을 유지하지만 GDP 대비 비중은 약 20%에 불과하다. 특히 외환보유자산의 상당 부분이 미
(시사미래신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캄보디아에 파견한 ‘경기청년 기후특사단’ 전원을 조기 귀국시키기로 15일 결정했다. 특사단의 안전한 귀국을 위해 김동연 지사는 박근균 국제협력국장을 현지로 급파하라고 지시했다. 김동연 지사의 긴급지시에 따라 박근균 국장은 오늘 저녁 출국한다. 캄보디아에 체류중인 ‘경기청년 기후특사단’은 총 34명(만 19세~39세)이다. 지난 11일 캄보디아 캄폿주로 파견되어 오는 28일까지 나무심기, 환경개선, 환경인식 캠페인 및 문화교류 등에 나설 계획이었다. 하지만 최근 캄보디아내 한국인 대상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우리 외교부가 캄폿주 여행경보를 특별여행주의보(여행경보 2.5단계 준함)로 상향한 상태이다. 이에 따라 특사단은 파견지역을 변경해 캄퐁스페우에 17명, 시엠립에 17명이 체류하고 있다. 두 지역은 여행경보 1단계 지역으로 캄폿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치안이 안정된 상태이며, 프놈펜 공항에서 가까워 출국이 쉽고, 봉사활동 대상 학교도 환경이 양호하다고 한다. 경기도는 특사단원들의 현지 도착 직후인 11일부터 봉사단 안전에 대해 외교부에 협조요청을 하고 안전 여부를
(시사미래신문) 천안시의회는 15일 열린 제28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이상구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천안시 장애인기업의 창업 및 기업활동 촉진을 위한 정책 방향을 제언했다고 밝혔다. 이상구 의원은 “장애인의 경제활동은 단순한 생계 유지가 아니라 사회적 자립과 통합을 실현하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장애인의 고용 문턱이 여전히 높고 취업 시장 진입이 쉽지 않은 현실에서, 많은 장애인들이 ‘직장을 찾기 어렵다면 스스로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의지로 창업 등을 통해 자립의 길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05년 제정된 '장애인기업활동 촉진법'을 언급하며,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장애인의 창업과 기업활동을 위한 환경 조성과 기반 구축에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중소벤처기업부의 '2023년 장애인기업 실태조사' 결과를 인용해 “전국 장애인기업 수는 전년 대비 5.9% 증가했으나, 총매출액은 7.3% 감소하고 영업이익 또한 14.3% 줄어드는 등 경영 여건이 악화되고 있다”며 “전체 장애인기업의 92.1%가 소상공인 규모로, 고금리·고물가·디지털 전환 등 급변하는 경제 환경
(시사미래신문) 천안시의회는 15일 열린 제28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조은석 의원(더불어민주당, 백석동)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보행접근권을 고려한 교통시설 개선의 필요성을 강력히 촉구했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천안이 인구 70만 명이 넘는 충남의 중심도시이자 교통의 요지로 성장하고 있지만, 여전히 도심 곳곳에 보행안전 사각지대가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횡단보도의 경우 차량 중심의 기준에 맞추어 설치·운영되어 보행자의 안전과 편의가 충분히 보장되지 못하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또한 어린이, 어르신,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경우 일반인 기준으로 설정된 보행신호 시간이 상대적으로 짧으며, 불편한 경사와 턱, 신호 없는 횡단보도 등으로 사고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조 의원은 개선 방안으로 ▲보행신호 시간의 현실화 ▲무장애 횡단보도 조성 확대 ▲야간 안전시설 강화 ▲스마트 보행안전 기술 도입 등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조 의원은 “천안시가 차량 중심이 아닌 사람 중심의 교통환경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횡단보도 개선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할 과제”라고 강조하며, 보행안전도시 조성 사
(시사미래신문) 천안시의회는 15일 열린 제28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철환 의원(국민의힘, 성환읍직산읍입장면)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천안시 기업지원제도의 개선 방안을 주제로 보여주기식 행정보다 기업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김철환의원은 “천안시의 기업들은 고금리·고물가·고환율·고관세 등 ‘4고(高) 현상’으로 인해 경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특히 자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금융비용 증가로 인해 경영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천안시가 기업유치,판로개척,자금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는 실질적인 도움이 미흡하다는 목소리가 많다”며 문제 해결을 위한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김의원은 신속한 기업 지원시스템 구축과 적극적인 정책 홍보 강화를 강조했다. 특히 “많은 기업이 지원정책의 존재 자체를 모르고 있으며, 복잡한 신청 절차로 인해 실제 이용률이 낮다”며 “숏폼 콘텐츠나 인플루언서 협력 등 다양한 홍보수단을 활용해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프랑스의
(시사미래신문) 천안시의회는 10월 15일 오후 2시 성환농협 본점 회의실에서 정도희 의원(불당1·2동, 국민의힘)과 김철환 의원(성환읍·직산읍·입장면, 국민의힘) 공동 주최로 ‘행복한 미래세대를 위한 제2차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운영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관련 전문가와 시민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좌장은 정도희 의원이 맡았고, 충남연구원 윤향희 박사가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박영근 성환농협 상무, 김문기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천안시연합회 감사, 유하열 농민, 그리고 김철환 시의원이 토론자로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윤향희 박사는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도입된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의 문제점으로 ▲복잡한 법체계로 인한 제도적 한계 ▲지자체별 행정역량 격차 ▲근로자의 인권 및 복지 미흡, ▲공공형 사업 확산의 한계 등을 지적했다. 아울러 대안으로 ▲천안시형 계절근로자 통합지원센터 설립 ▲행정을 시에서 직접 관리하는 공공형 계절근로제 확대 운영 ▲계절근로자 역량강화 및 일자리 연계 ▲사회통합 및 커뮤니티 활성화 등을 제안했다. 토론자들도 이에 공감하며, 이번 토론이 단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