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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구박사 칼럼>교회에 상처를 내지 마라

정성구박사 "정부의 공작(工作)은 성공적이었다"

"내가 겪은 간증거리지만 지난 53년 동안 설교에서나, 글에서나 한 번도 말한 일이 없었지만, 오늘 칼럼에서 비로서 공개하게 되었다"

 

(시사미래신문) 코로나19 방역으로 말미암아 지금 한국교회는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심한 진통을 겪고 있다.  한국교회는 정부의 방역지침을 그대로 따라야 한다는 교회와, 대면 예배를 당연히 해야 한다는 교회로 서로 갈라져 있다.

또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은 정부가 정치적으로 이용하여 교회를 박해한다고 주장하는 교회도 있고, 교회는 이웃 사랑의 실천을 위해서라도 비대면 예배를 해야 하는 것이 마땅하다는 쪽으로 갈라져 있다.

이로 말미암아 목사가 목사를 비판하고, 교회가 교회를 비판하고 있는 형편이다.

그런가 하면 중도를 표방하는 교회도 있다. 목사들 중에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와 기독입국을 생명으로 알고 애국적인 행동에 동참하는 분들도 있지만, 목사 이름을 가지고 정부의 방침을 두둔하는 친정부 인사도 많다.
 
정부의 공작(工作)은 성공적이었다.

목사들 중에는 더욱 적극적으로 종북적인 이데올로기를 가진 분들도 적지 않다. 또 어떤 비판세력들은 한국교회의 개혁을 강조한다고 말하면서, 대면 예배를 드리는 목사를 향해 ‘헌금을 많이 거두려는 것 때문이다’라고, 차마 입에 담지 못할 막말을 던져 주님의 교회를 희롱하며 비판하고 있다.

 

한 술 더 떠서 지금 우리 나라는 공산주의와 사회주의로 기울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대정부 비판을 했다는 목사를 이단으로 몰아가고 있다.

반대로 고난 당하는 지도자들은 이단 운운하는 교회나, 지도자를 향해서 거꾸로 ‘그 자들이야 말로 복음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이단이다’라고 역 공격하고 있는 실정이다.

 

요즘 분위기는 ‘이렇게 교회가 환란과 어려움을 당하는 것은 광화문 세력 때문이다’라고 몰아 부치기도 한다. 광화문 집회 때문에 정부의 사회주의 정책에 장애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행정당국은 교회를 코로나19의 주범으로 프레임을 걸어 집중적으로 공격하고 있다.

그러니 오늘날은 교회가 교회끼리, 목사가 목사끼리 삿대질을 하고 있는 꼴이다.

 

한국교회가 말씀과 성령으로 일치 단결하여, 이 땅에 자유민주주의 국가와 종교의 자유가 넘치는 국가를 만드는데 힘을 합해도 모자랄 판에, 이처럼 서로 사분오열(四分五裂) 갈라지고 있으니 참으로 가슴 아프다.

 

그런데 필자가 보기에는 이런 논쟁 자체는 결국 신학의 문제이고, 세계관의 문제라고 본다.

이런 시기에 우리는 <교회란 무엇인가?>, <예배란 무엇인가?> 그리고 <국가란 무엇인가?>에 대한 확실한 정의를 세울 때이다.

정부는 코로나19 방역을 핑계 삼아, 교회를 서로 갈라놓는데 성공을 했고, 이 갈등은 코로나19 문제가 해소된다 해도 계속될 것이다.

 

일찍이 미국 칼빈신학교 교수였던 알.비. 카이퍼(R.B. Kuiper)박사는 그의 저서에서 “교회에 상처를 내는 것은, 곧 그리스도의 몸에 상처를 내는 것이다”라고 했다.

 

그런데 교회에 상처를 내는 것은 목사가 될 수도 있고, 교회의 직분자들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역사적으로 교회에 상처를 주는 것은 정부의 공권력과 독재자가 교회에 상처를 주는 일도 많았다.

 

예컨대 로마에서부터 러시아, 중국, 북한 등 많은 공산주의 독재국가가 종교를 아편으로 매도하고, 독재정권과 사회주의 정권에 반대하는 목사와 지도자를 투옥하고, 죽이고, 종신형을 살게 했다. 그래서 순교하신 분들은 수도 없이 많았다.

 

 하나님의 교회에 상처를 내는 것은 곧 교회의 머리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에 상처를 입히는 것이 된다. 그런데 주님의 교회에 상처를 내는 자는 반드시 하나님의 심판이 있음을 알아야 한다. 그것이 목사가 되었든, 장로가 되었든, 집사가 되었던, 정부의 관리가 되었던 간에 반드시 하나님의 진노가 있었다.

 

이에 관해 내 개인적인 체험을 하나 말하고 싶다.

1967년 나는 농촌의 개척교회를 시무하고 있었다. 나는 그 당시 열악한 농촌 환경과 허술한 예배당에서 목회를 했었다. 농촌은 대게 그 마을에 땅 부자가 있었고, 집들은 지주의 땅을 빌려서 집을 짓고, 일년에 한 번씩 토지세를 바치는 격이었다. 우리 교회도 그랬다.

 

그런데 내가 그날 결혼 주례를 하고 있었는데, 입구가 좁아서 교회에 들어오는 하객의 차가 그가 일구어 놓은 채소 몇 포기를 망가뜨렸다.

화가 난 그 동네 지주가 우르르 달려와서, 교회에 딸린 조그마한 시설물을 지게 작대기로 후려 때리면서 하는 말이 「이놈의 것을 오는 3월 1일까지 철거를 안하면 교회를 부셔 버리겠다!」고 고함을 치는 것이다. 그때가 11월 말이었다.

그가 3월 1일자를 철거 날짜로 못 박은 것은, 당시 정부시책이 불량건물을 그때까지 철거 안하면 부셔 버린다는 시책이 있었다. 그래서 그는 주님의 몸 된 교회의 시설물을 부셔 버리겠다고 저주 했던 것이다.

그런데 왠 일인지 그날부터 무슨 병인지는 잘 몰라도 그는 창자가 썩어 가기 시작했다.

그는 서울의 큰 병원에서 몇 달을 치료하다가 가망이 없자 집으로 오는 택시 안에서 운명했다. 그날이 3월 1일이었다. 이 사실을 그 마을 사람들이 다 알게 되고, 모든 이들이 하나님이 살아계신 것을 알고 두려워하게 되었다.

그 사건 이후로 믿는 자들이 많아져 교회는 부흥되었고, 교회당을 지어 헌당하기에 이르렀다.

이것은 내가 겪은 간증거리지만 지난 53년 동안 설교에서나, 글에서나 한 번도 말한 일이 없었지만, 오늘 비로서 공개하게 되었다.
 
오늘날처럼 목사들이, 장로들이, 성도들이 불신 정부의 지도자들이, 모두가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에 상처를 주고 있는 이때, 지금도 하나님은 살아계시고, “오른 손에 있는 일곱 별을 잡고, 일곱 금 촛대 사이를 거니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가 계심을 알았으면 한다.
   
주님의 교회에 상처를 내지 말라!

하나님의 심판이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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