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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목사 칼럼>『라임, 옵티머스 사태 국민들이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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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미래신문)  경제에 문외한인 필자가 라임, 옵티머스에 대해 무엇을 안다고 이렇게 펜을 들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잘못 인식하고 있는 것이 있다면 바로 가르쳐 주시기를 부탁드리면서 필자의 생각을 적어 보려합니다.     

 

라임사태는 말 그대로 라임 자산운용사에서 일어난 사태입니다. 라임 자산운용사는 환매가 보장된 자산을 운용하다가 갑자기 어느 날 1조 5000억이나 되는 자산에 대하여 환매를 중단한다고 발표하고부터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갑자가 자신의 돈줄이 막힌 개인 투자자들은 말 그대로 멘붕에 빠질 수 밖에 없었을 텐데 그들은 또다시 멀쩡한 자산으로 문제가 된 자산을 돌려 막기를 시도하다가 5000억에 대한 또 다른 환매 중단 사태를 가져 옵니다. 이 문제가 어디로 튈지는 지켜보아야 할 것입니다.

 

그런가 하면 옵티머스 사태는 역시 옵티머스 자산 운용사가 투자받은 돈을 굴리면서 약 4000억에 이르는 자금이 지금 어디로 갔는지 행방을 모른다는 데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이 자산 운용사의 투자가 일반 금융사에서는 거들 떠 보지도 않는 이상한 부동산에 대부분 투자가 되었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미리 돈을 빼돌리기 위해 한 일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 라임, 옵티머스에는 정, 관계의 고위 분들의 이름이 많이 거론되고 있다는 것이고 권력의 최 상부 기관까지 연루된 정황이 포착되고 있다는 보도가 국민들의 의혹을 사고 있습니다.

 

소위 말하는 권력형 비리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라임 사태는 어떻게 하려다 일어난 사건이고, 옵티머스는 처음부터 작정하고 한 일이라는 말까지 나돌고 있습니다. 무엇이 맞는지는 당사자들과 하늘이 알겠지요. 우리 같은 서민들이야 라임이니, 옵티머스니 하는 말도 귀에 익숙치 않고, 펀드니 환매니 하는 말도 귀에 설기는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쉽게 말해 권력자들이 그렇게 자신들의 재산을 뻥튀기하거나 정치 자금을 마련하거나 하기 위해 금융사를 통한 대 사기극을 벌였다 하면 더욱 쉽게 이해가 되지 않을까요? 순진한 개인 투자자들의 피 눈물을 이용하여 이런 저런 협잡꾼들이 돈 장난을 쳤다는 말입니다. 하기야 거기에 당한 사람들 중에는 장관도 있고, 의원도 있고, 높은 분들도 많으니 서민만 당한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성경은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는다.”(약 1:15)고 말씀합니다. 그렇습니다. 관련된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있었던 욕심이 결국은 자신을 파멸로 이끌 수 있음을 깨달을 때 저들은 스스로 통곡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앞으로의 결과를 지켜보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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