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미래신문) "어느 교회의 직분자인 그가 제 二기 국회의장이 되는 순간, 그는 여도 야도 아니고 완전 중립으로 국회를 이끌어가는 수장이어야 한다. 하지만 그의 첫마디는 “내 속에는 민주당의 피가 여전히 흐른다”고 검은 속내를 드러냈다" 나의 피는 O형이다. 이것이 무슨 성격인지는 몰라도, 내 경우는 소소한 것에 메이지 않고, 대범하고 진취적인 것만은 사실이다. 부족한 것이 많지만 열린 마음으로 타인과 사귀기를 좋아하고, 그 대신 창의적 아이디어가 많은 데다, 한번 시작했다면 승부를 보는 성격이다. 이것이 O형이다. O형이 꼭 그런 것인지는 잘 모르지만, 이것이 내 성격이다. 성경에서 「피는 생명이다」라고 했으며, 103세까지 사신 한국 기독교의 산증인이신 방지일 목사님은 <피의 복음>이라는 자신의 저서에서 “성경은 어디를 찔러도 피가 나온다”고 했다. 참으로 인상적인 말이다. 그도 그럴 것이 성경의 기본 구조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통한 죄를 사하는 <구속의 원리>로 되어 있다. 우리는 부모로부터 피를 이어받는다. 그래서 우리 사회는 핏줄을 귀히 여긴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우리 사회는 유독 혈통자랑을 많이 한다. 독립투사의 피,
(시사미래신문) 중견기업을 살려야 한다. 중소기업이 나무의 뿌리라면 중견기업은 줄기 같은 역할이기에 중견기업이 살아야만 경제 활성화가 가능하다. 중소기업이 새 성장 돌파구를 찾아 중견 및 대기업으로 발전,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토록 하는 게 긴요하다. 그러나 중견기업은 현실적 경영의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 바이오헬스 53%, 항공·드론 43%, 시스템반도체 38% 등 수출 비중을 감당하는 중견기업들이 제대로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중견기업이 되는 순간, 70여 개 새 규제가 기업을 옭아맨다. ‘피터팬 신드롬’, 곧 규모 키우기를 꺼리는 입장이다. 과도한 중소기업 보호 및 기업 규모 위주의 정책 탓에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는 순간 중소기업 적합업종, 중소기업자 간 경쟁 제품 등 각종 규제 대상이 되고 정책 지원 대상에서는 배제되고 있기 때문이다. 중견·대기업은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국민경제 기여도가 큰데도 오히려 차별을 받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실제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어렵사리 성장하더라도 지위를 포기하는 경우가 잦다. 조달 시장 의존도가 높은 일부 업종 전문화 중견기업은 대
(시사미래신문) 세계은행이 2020년 국가별 출산율을 발표했습니다. 다 아는 것 같지만 결과는 우리 한국에게는 충격입니다. 한국의 출산율은 홍콩과 더불어 세계 최저 수준이었습니다. 한국의 출산율은 0.84입니다. 조사 발표된 세계 200개국 가운데 최하위입니다. 홍콩은 0.87로 꼴찌에서 2위, 일본은 1.34(200개국 중 186위), 이탈리아는 1.24명(191위)이었습니다. 참고로 우리 정부에서 발표한 2021년 출산율은 0.81로 더 줄어들었습니다. 출산율이라고 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가임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의 수입니다. 한 나라가 현재의 인구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출산율이 있습니다. 선진국 기준으로 대략 2.1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지금 그 수준의 약 1/3 수준입니다. 이런 상태로 계속 가면 3세대 후에 대한민국 인구는 지금 현재의 6%가 될 것이라고 테슬라의 최고경영자인 일론 머스크는 예상했습니다. 그리고 그것도 대부분이 60대 이상일 것이라고 보았습니다. 정말 이래도 괜찮은 것일까요? 많은 사람들이 아기를 낳아 키울 수 있는 여건이 못 되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양육비도 많이 들고, 교육비도 많이 들기
(시사미래신문) 윤석열 정부가 막 출범하고, 경사스러운 일이 계속되고 있어서 국민들이 평화를 되찾고 행복해졌다. 대통령 취임 후 10여 일만에 미국의 바이든 대통령이 찾아왔고, 새로운 <국인의 집> 대통령실에서 양측 수뇌의 회담, 국립중앙박물관 만찬회 그리고 KBS가 주최한 청와대의 열린 음악회의 멋진 연주와 공연들, 그리고 그때마다 윤 대통령의 막힘없는 연설과 멘트는 소시민들에게 아주 후련한 느낌을 주었다. 반세기 전만 해도 찌들게 가난했던 대한민국이 기적처럼 일어나서, 삼성과 현대가 미국에 수조 원의 투자를 한다고 하니 바이든도 미국 국민도 환호하고 있다. 더구나 축구선수 손흥민은 유럽 무대(EPL)에서 최고의 득점왕으로 국위를 선양하고 있다. 그래서 요즘 사람들이 모이는 곳의 화두는 전부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한동훈 법무부 장관, 손흥민이 화재 되고 있다. 그런데 아직도 분위기 파악을 못하고, 대선이 계속되는 듯 야당이 된 사람들의 몽리와 어깃장 놓기, 훼방 놓기 등 아직도 종북주의자들의 도전은 만만치 않다. 대통령 선거에 실패한 이 아무개는 선거본부장이라면서 갑자기 땅 짚고 헤엄쳐도 당선된다는 인천 계양으로 출마를 했단다. 그가 저지른
(시사미래신문) 한덕수 국무총리 국회 인준이 가결되었다는 뉴스가 전해졌습니다. 우리나라 국무총리는 국회의원 출석 과반수의 동의를 얻어 국회를 통과해야 대통령이 임명 할 수 있기에 국회 동의는 반드시 필요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야당은 국회의 절대 의석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야당인 더불어 민주당이 동의하지 않으면 국무총리를 임명 할 수 없는 구조이지요. 그래서인지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는 대통령에 당선되자마자 한덕수 씨를 국무총리로 지명했습니다. 그리고 대통령에 취임하자마자 대통령 첫 번째 서명으로 한덕수 씨의 국회 임명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그런데 야당은 이런 저런 이유를 들어 그동안 한덕수 씨의 임명 처리를 미루어 왔습니다. 부결시켜야 한다는 강경론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속내를 알고 보면 사실은 여당과의 협상을 위한 카드로 남겨 둔 것이 아니었을까요? 한덕수 씨는 전북 전주 출신의 엘리트 관료 출신입니다. 노무현 정부에서는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에 이어 마지막 국무총리를 지냈던 분입니다. 이명박 정부에서도 주미대사를 지냈었습니다. 야당은 그런 한덕수 씨를 국무총리로 인준하기보다는 윤석열 정부가 지명한 장관 후보자를 탈락 시키려는 거래의 대상
(시사미래신문) 백년해로(百年偕老) by 레베카 한 길을 오래오래 걷다 보면 예상치 못한 장애가 있으나 가볍게 건너면 힘이 생기고 무겁게 건너면 끈기가 생겨 너를 내 안에 심기는 반영 나를 네 안에 심기는 투영 내 맘이 네 맘이 되어 그 세월 속에서 엮어지는 푸르디푸른 가로수 길 말 없는 말이 너에게로 소리가 없어도 이미 들려 앞서거니 뒤서거니 천지가 모두 순리대로 그렇게 백년해로하는 것 온 천지에 안식의 풍경 소풍 가는 마음으로 지나가네 * 백년해로 (百年偕老) 부부가 되어 한평생을 사이좋게 지내고 즐겁게 함께 늙어가다
(시사미래신문) 1972년이니 꼭 50년 전 일이다. 필자가 네덜란드 암스텔담에서 공부하고 있을 때였다. 그때 네덜란드 의회는 여야의 격돌로 내각이 구성되지 않았다고 했다. 그래서 나는 평소에 가까이 지내던 친구에게 “지금 이 나라에 총리는 누굽니까?”라고 물었더니, 그 친구의 대답이 “총리는 없다!”라고 했다. 그리고 나는 너무 궁금해서, ‘국방부 장관은 누구이고, 교통부 장관은 누구인가?’를 묻기 위해 내가 아는 단어들을 골라 장관들을 거명해 보았으나, 그의 대답은 “장관은 하나도 없다”고 했다. 나는 속으로 ‘무슨 이런 나라가 있나’하고, 나라에 총리가 없으면 혼란이 일어나지 않는지 하고 걱정을 했다. 그런데 그 친구의 대답은 뜻밖이었다. 총리가 6개월 동안 없었는데도 나라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했다. 그러나 내 상식으로는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런데 그 친구의 대답이 ‘총리가 없는데 뭐가 문제냐?’고 이방인인 나를 오히려 이상하게 생각했다. 네덜란드는 왕정국가이기 때문에, 총리가 사실은 대통령이나 다름없는 통수권자이다. 당시 여왕은 율리아나(Julliana)였다. 우리 같으면 내각이 없으면 국정 단절이요, 국가의 위기라고 난리를 쳤을 터인데,
(시사미래신문) 일하기를 좋아할 사람이 있겠는가? 앉고 싶고, 눕고 싶고, 자고 싶다. 이완될수록 신세타령이 나온다. 힘들어도 털고 일어나서 일해야 한다. 일할수록 보람이 있고 힘이 생긴다. 일의 끝이 보이기 때문이다. 그 속에서 지혜가 생겨 요령과 창의적 개선이 되면 신이 나고 부과이득이 따른다. 행운까지 찾아오면 금상첨화이다. 성실하고 진실된 사람에게 기회가 따르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움직인다는 것은 사랑하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자녀가 있고 제자들이 보인다. 후배들이 뒤에서 수군댄다든지 후세에게 비난을 받을 수 있으니 직책을 맡으면 잘해야 한다. 최근에는 ‘일하지 말자’고 조장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이 생겼다. 격려해도 모자랄 판에 ‘바보 아니야 ?’ ‘일하러 태어났어 ~ ’ 비아냥댄다. 어디서 나온 것일까? 직장에서는 일하는 것보다 힘을 모아 기업가들과 투쟁하는 것이 득이 많은 것을 깨닫게 되었다고 한다. 노동자와 사용자의 업무가 서로 다른데 노동자가 사용자를 간섭하더니만 갑질까지 하기 시작했다. 노동대표자의 과도한 악용사례는 눈살을 찌 뿌리게 한다. 기업가는 노총에게 별도의 당근을 챙겨주기 시작했다. 협상의 댓가만으로 끝나는게 아닌 것 같다. 노총은
(시사미래신문) 골프 연습장에서 죽으라 연습해서 배웠는데 나갈 필드가 없다면 무슨 소용인가? 권투선수가 도장에서 죽으라 연습했는데 링이 없다면 무슨 소용인가? 뜬금없이 이것이 무슨 얘기인지 의아스럽겠지만 그리스도인들에게 묻고 싶다. 교회당에서 성도들끼리 모여서 죽으라 말씀을 가르치고 배우고 위대한 꿈을 꾸며 천국을 소망하며 복음을 외치며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기로 결단을 하고 온갖 훈련을 다 했는데 실제 말씀을 적용하고 살아가야 세상을 잃어버린다면 그게 다 무슨 소용인가? 현재 그리스도인들에게 가장 큰 문제점은 정확한 세계관의 부재다. 오늘 이 글을 통해서 필자는 세계관은 정확하게 밝히고자 한다. 우리가 지금 사는 이 세상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상이고 하나님은 이 세상을 사랑하시고 이 세상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를 구현하기를 원하신다는 사실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의 세계관은 죽어 우주 공간 어디론가 떠나가야 하는 저승세계가 아니라 하나님이 창조하시고 새롭게 할 세상이다. 하나님은 그리스도를 통해 이 세상을 새롭게 하시고 우리를 통해 세상을 변화시켜 하나님의 말씀으로 통치하는 나라를 만들고자 한다. 이것이 성경이 말하는 세상에 대한 이해다. 그리스도인의 세계관은
(시사미래신문) 1672년 러시아의 피터대제는 정치제도를 혁파하고 부강한 나라가 되기 위해 영토확장의 꿈을 꾸었으나 이루지 못하고 유언장에만 기록되었다. 그의 유언장에는 ‘강대국과 동맹을 맺고 약소국을 분할하여 적절한 시기에 그 나라를 쳐서 없애라는 것’과 ‘혼인 등 온갖 수단을 동원하고 내정간섭을 확대하라’는 등 간교한 계책들이었다. ” 이후 유럽은 러시아의 세력확장을 막는게 시급한 문제로 대두되었고 여러 나라가 흑해를 중심으로 러시아의 세력확장을 막자 동쪽으로 눈을 돌려 알라스카까지 무력으로 점령하고는 시베리아 횡단철도(6,000km)를 건설하고서 1892년에는 부동항인 요동반도를 거쳐 조선반도까지 넘보기 시작하였다. 러시아의 의도를 꾀뚫고 있던 이승만은 「반러정신」 속에서 「독립정신」이 싹 트기 시작하였다. 「반러」는 곧 「반공」으로 발전하여 공산주의에 대한 경계와 그들의 목표가 반국가적이며 반인륜적임을 알게 되고 독립협회를 통해 고종과 국민에게 계략을 알리려고 노력하였으나 한성감옥에 수감되는 신세가 되었다. 러시아의 극동침략에 대비하여 또 하나의 세력이 한반도로 들어왔는데 ‘영일동맹’에 따른 ”영국군“과 ”미군“이다. 급기야 미국은 일본과 「가쓰라 -
(시사미래신문) 나는 참 약점이 많은 사람이다. 일제 강점기에 모두가 힘든 시절 소나무 껍질을 벗겨 송귀떡을 먹으며 연명하던 시절인 데다, 본래가 병약하게 태어나서 4살까지 일어서지를 못했다. 거기다가 성격은 소심해서 학교에서 무슨 발표를 하려면 가슴이 쿵쾅거리고 얼굴이 벌겋게 되는 것이 보통이었다. 그렇게 병약한 데다 늘 겁이 많았다. 그래서 내가 제일 싫어하는 것은 체육 시간이었고, 군 장교가 되려고 육군보병학교 들어가서도 다른 훈련은 다 받았는데, 유격훈련만큼은 겁이 나 못했다. 보병 장교라면 퇴교당하겠지만, 군종장교라 봐주었는지 중위로 임관해서 사역했었다. 그렇게 겁이 많은 나는 운전면허증이 있음에도, 아직도 고속도로를 타 본 적이 없다. 그런데 단 한 가지만은 겁이 없다. 병약하고, 소심하고, 겁이 많았지만, 반세기 동안 생명의 복음을 증거 할 때는 전혀 겁이 없었다. 사람 숫자가 많으면 많을수록 나는 더욱더 담대하게 큰소리로 외쳤다. 그래서 나는 수천 명의 목사, 장로들이나, 수만 명이 운집해 있으면 어디서 그런 담력과 확신이 나오는지 청중들을 완전히 압도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한 번은 해운대 백사장에 3만 명이 운집해 있었다. 나는 그곳에 모인
(시사미래신문) 5월 10일은 윤정부호의 출범을 알리는 날이다. 미국의 해리스 부통령의 남편 더글라스 엠호프, 중국의 2인자 왕치산 부주석, 일본의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상, 할리마 야콥 싱가폴 대통령, 각 국가의 축하외교사절단 등 300여명의 외빈이 참석하고 북한은 지난 7일 SLBM을 발사하여 한반도의 긴장을 전하기도 하였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UN의 글로벌 집단안보 시대는 약화되고 이해관계에 따른 집단안보체제의 병합이 새롭게 형성되고 있으며 각국은 자주국방에 대해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중국-러시아-북한이 한 통속으로 결집되는 것도 우리에겐 부담이 된다. 미국은 신정부에게 QUAD와 Five Eyes 가입을 통해 인도-태평양전략군에 실질적인 편승과 구성원으로서의 책임을 요구하고 있다. 미국과 서방국가들이 우크라이나에 직접적인 군사파견을 하지 않은 것은 세계의 블록화에 편승하지 않으면 닥칠 큰 화를 스스로 해결할 수 없음을 시사하고 있다. 이러한 개별국가 지향과 세계 블록화 속에서 한국은 한미, 한중, 한일, 한러, 한동아시아국가 관계에 대한 외교적 대전환이 취임식과 함께 예고되고 있어서 윤대통령의 취임식에 글로벌적 관심이 집중되었다. 군사외교적인
(시사미래신문) 오산대역 유채꽃밭이 지나가던 행인을 불러세우다.
(시사미래신문) 5월의 궁평항
(시사미래신문) 새로운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민주당에서 난다 긴다 하는 논객이요, 항상 기발한 요설을 잘 내어 뱉는 사람을 가리켜서 「삼겹살을 좋아하는 채식주의자」로 비판했었다.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될 것 같으면서도 딱히 머리에 박히는 것이 없어서, 여러 번 곱씹어 보고 있었다. 생각해보면 말도 안되는 논리를 꼬아서 상대방을 비판하고, 자기가 한 언사는 모든 것이 진리가 되고 원칙이라고 우겨대는 사람, 늘 거짓되고 사악한 머리를 굴려 소설을 쓰는 자를 가리키는 자로 이해되었다. 하기는 삼겹살을 먹든, 스테이크를 자르던, 채식을 좋아하는 것은 전혀 개인의 취향이다. 나는 잡식 주의자이다. 고기도, 생선도 잘 먹고, 야채도 좋아한다. 어떤 분이 내게 묻기를 “어떤 음식을 좋아합니까?” 물으면, 나는 “아무것이나 잘 먹습니다”라고 대답한다. 그러면서 농담 삼아 하는 말이 “그런데 세 가지는 아예 못 먹습니다. 첫째는 안줘서 못 먹고, 둘째는 없어서 못 먹고, 셋째는 돈이 없어서 못 먹습니다”라고 너스레를 떨면, 좌중이 한 번 크게 웃고 앞에 놓인 음식을 모두 맛있게 먹는다. 말에는 「격」이 있고, 「생명」이 있다. 말에는 「진정한 말」이 있는가 하면, 적절히 말을
(시사미래신문) 군포시는 11.1.부터 12.13.까지 총 43일간 상반기 기본교육과 하반기 1차 보충교육을 모두 불참한 민방위 대원을 대상으로 하반기 민방위 2차 보충교육을 실시한다. 기본교육 및 1차 보충교육과 마찬가지로 2차 보충교육 또한 편성 1,2년차 대원과 기술지원대원을 대상으로 한 현장 집합교육과, 편성 3년차 이상 대원이 대상인 사이버교육으로 나누어 실시된다. 집합교육 대상자들은 교육 운영 기간 중 군포시민방위교육장(산본천로 111)으로 방문하여 민방위 제도 등 4개 과목 4시간 교육을 이수하면 된다. 사이버교육 대상자들은 PC 또는 모바일로 야간, 휴일 상관없이 민방위 교육운영센터에 접속하여 3,4년차 대원은 2시간, 5년차 이상 대원은 1시간 교육을 이수하면 된다. 기본교육 및 1차, 2차 보충교육까지 총 3차례 교육 통지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2024년도 민방위 교육을 이수하지 않은 민방위 대원은 '민방위기본법' 제23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57조에 따라 최대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사미래신문) 원주시가 지난 29일 장애인일자리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올해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한 지방자치단체는 원주시를 비롯해 전북 고창군, 전남 해남군 등 총 3개 시군으로 강원특별자치도에서는 원주시가 유일하게 수상했다. 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장애인일자리 확대를 위해 일반형 및 특화형, 중증장애인 강원형 일자리 등 장애 유형별로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여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통한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그동안의 노력을 통해 기관 표창이라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라며, “지속 가능한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관심을 가지고 장애인 복지에 적극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시사미래신문)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31일 성남시 소셜캠퍼스 온 경기에서 ‘사회환경 문제해결을 위한 협업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경기도사회적경제조직 및 중간지원조직 실무자 20여 명이 자리한 가운데, ‘콜렉티브 임팩트(문제해결을 위한 여러 주체의 협력)’의 개념 및 필요성과 기업 담당자가 공감하는 협력 제안 방법 등의 강연으로 구성됐다. 이노소셜랩 고대권 대표는 시대 변화에 따라 다양하게 발생하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이해관계자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성훈 팀장은 성공적인 파트너십은 기업의 비전과 전략적 목표를 반영한 협업 아이디어로부터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김성근 경기도사회적경제원 사회가치연계팀장은 “서로 다른 배경과 전문성을 가진 조직 간의 신뢰와 연대감을 구축하고, 협력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은 사회적경제조직 및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협력을 통해 사회·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사회적가치연계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도내 사회적경제조직 육성 및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관련
(시사미래신문)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운영하는 경기도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가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인증(ISO 45001)을 획득했다. ‘ISO 45001’은 산업재해 및 질병 감소를 위해 규정된 국제표준 관리 시스템으로,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을 예측·예방하고 조직의 안전보건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다. 31일 한국경영인증원에서 열린 수여식에는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과 한국경영인증원 관계자들이 참석해 진흥원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축하했다.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은 “앞으로도 안전한 근로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교육과 사후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체 면적 26,113㎡, 건축면적 11,494㎡(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경기도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는 진흥원과 입주업체 약 260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중대재해 예방 및 안전보건 문화확산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입주기업 12개소와 ‘공동 안전관리 업무협약’을 체결해 상호협력하고 있다.
(시사미래신문) 경기도는 겨울철 대설에 대비해 적설하중으로 변형 위험이 높은 공업화박판강구조(PEB: Pre-Engineered Metal Building System) 건축물 279개소를 대상으로 12월 6일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공업화박판강구조는 힘이 많이 걸리는 부분에는 부재(구조물의 뼈대를 이루는 재료)를 크게 하고 힘이 적게 걸리는 부분에는 부재를 작게 해 효율적인 구조부재가 사용되는 시스템이다. 그러나 부정확한 시공과 관리 부실인 상태에서 눈이 많이 쌓여 하중이 증가하면 구조물이 꺾이거나(좌굴) 뒤집히는(전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경기도는 공업화박판강구조 건축물 279개소를 대상으로 42개소는 도와 시군,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합동점검을, 나머지 237개소는 시군 자체 점검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철골 접합부의 부식 등 유지관리 상태 ▲적설하중에 취약한 지붕층 주요구조 부재 상태 ▲철골 부재 변형 등의 안전 여부를 확인한다. 도는 발견된 지적사항 중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지시정 지시를 하고 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시정 요구를 통해 개선할 예정이다. 박종근 건축디자인과장은 “동절기 점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