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미래신문) 산업통상자원부 김정관 장관은 취임후 첫 번째 산업현장 행보로 8월 14일 경남 거제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2척의 초대형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명명식에 참석했다. 금번 인도되는 2척의 선박은 미국 LNG 생산기업이 한화오션에 2022년 발주한 총 5척(12억불 규모) LNG 운반선 중 1~2호선으로, 미국산 LNG의 전세계 수출을 위해 사용된다. 해당 선박들은 우리 국민의 약 하루치 LNG 사용량을 한 번에 운반할 수 있는 초대형 LNG운반선(척당 20만㎥) 이다. 특히, 미국 선주가 자국산 에너지 운반에 필요한 선박을 한국이 건조 협력한 상징적 사례로, 한미 조선협력 MASGA(Make American Shipbuilding Great Again) 차원에서도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한편, 이번 명명식을 통해 한국은 여전히 고부가 LNG 운반선 시장에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가지고 있음을 확인하게 됐다. 현재 전세계에서 운항 중인 760척의 LNG선 중 70% 이상이 한국에서 건조됐고, 특히 금년 상반기에 글로벌 LNG선 발주량의 100%를 한국이 수주하는 등 LNG 운반선 시장 세계 1위 경쟁력
(시사미래신문)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8월 4일 인천 강화군 소재 동물 생산업장(번식 생산시설)에서 학대를 받던 중에 동물보호단체에 의해 구조한 개에서 브루셀라병(Brucellosis)이 검출되어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조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동물은 동물보호단체를 통해 구조된 이후, 건강검진을 위한 동물병원검사 과정에서 개 브루셀라병 의심이 확인되어, 해당 동물과 같은 시설에서 사육된 동거 동물 전체에 대해 정밀검사(시‧도 정밀검사기관)를 실시한 결과, 260마리 중 105마리가 최종 확진(2025년 8월 11일 기준)되어 격리·치료 중에 있다. 개 브루셀라병은 세균(Brucella canis 등)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인수공통전염병이며 개에서는 유산·생식기 염증 등 번식 장애를 주로 일으키는 제2종 가축전염병으로 매년 1~4건 정도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개 브루셀라병 확진 즉시 질병관리청‧지자체 등 관련 기관에 발생 상황을 신속히 공유‧전파했고 “반려동물(개‧고양이) 브루셀라병 발생 시 방역 실시 요령”을 마련하여 발생 장소 세척‧소독, 양성 동물 개체별 격리, 역학조사 등 긴급 방역조치
(시사미래신문) 국민권익위원회는 충북 제천시 송학면 송한리에서 추진 중인 샘물개발 사업과 관련하여 지하수 고갈을 우려하는 지역주민들의 민원 해소를 위해 14일 제천시 송학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현장조정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조정회의는, 샘물개발업체가 허가를 받기 위해 관정을 뚫고 지하수를 취수하여 환경영향심사를 받는 과정에서 주민들이 생활용수와 농업용수 부족 현상이 발생하여 생계를 위협받게 됐다며 샘물개발 허가 절차를 중단해 달라는 고충민원에 따른 것이다. 국민권익위는 주민 대부분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고 지하수를 식수로 이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샘물개발은 주민들의 일상생활을 위협할 수 있는 문제로 판단하고, 지역주민과 샘물개발업체 사이에 오랜 기간 이어온 갈등 해소를 위해 충청북도, 원주지방환경청, 제천시, 샘물개발업체 등 관계기관이 모두 참여하는 조정을 추진하게 됐다. 국민권익위는 지하수 취수 관정이 있는 마을 내 현장을 방문하고 관계기관의 자료를 검토하는 등 신속한 조사를 통해 샘물개발업체가 관계 법령에 따라 적법한 허가 절차를 밟을 수 있도록 하면서도 지역주민들이 우려하는 피해를 예방하고 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
(시사미래신문) 앞으로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기관에 대한 행정처분이 더욱 합리적이고 명확하게 이뤄질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농수산물 품질관리법 시행규칙' 상 인증기관에 대한 행정처분의 기준이 모호해 법령해석 오류가 발생하고 있다며, 관련 조항을 개정할 것을 농림축산식품부에 요청했다. 인증기관은 '농수산물 품질관리법' 제9조제1항에 따라 농산물우수관리의 인증업무와 농산물우수관리시설의 지정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현행 '농수산물 품질관리법 시행규칙' 별표 4는 ‘우수관리인증기관의 지정 취소, 인증업무의 정지 및 지정업무의 정지에 관한 처분기준’을 규정하고 있다. 이 중, 별표 4의 제2호아목2에는 인증기관이 ‘별표 3 제3호(인증업무규정) 나목부터 아목까지, 또는 제4호(지정업무규정) 각 목의 규정 중 둘 이상을 이행하지 않은 경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이 단계별로 경고부터 업무정지 3개월까지 행정처분을 할 수 있도록 명시하고 있다. 해당 규정에 대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은 인증기관이 인증업무규정과 지정업무규정을 각각 하나씩 이행하지 않은 경우를 합산하여 ‘둘 이상’
(시사미래신문) 국가유산청은 국가유산진흥원과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공동 주관하는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AI)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하여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으로,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컨소시엄)가 공동으로 수행한다. 이번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Text-to-Image)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원형 인공지능(AI)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은 문화유산, 자연유산, 무형유산 3종의 데이터를 수집·정제하여 고품질의 학습데이터로 가공하고, 한국형 언어모델과 연계해 국가유산의 역사·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콘텐츠를 구축함으로써 정확성과 표현력을 한
(시사미래신문) 산업통상자원부는 공급망 실사지침(CSDDD)과 관련하여 우리 기업들의 효과적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하고 업계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는 한편, 애로사항을 EU에 전달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EU는 2024년 대기업에게 협력사 등의 인권·환경 관련 책임성 강화를 내용으로 하는 공급망 실사지침을 발표했으나, 최근 기업 부담완화를 취지로 적용을 1년 연기하고 개정안을 논의 중이다. 이번 간담회는 CSDDD의 영향이 예상되는 업계에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향후 대응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개정안 주요내용, 정부 지원정책, 업종별 대응방안, 지역 기업의 실무 애로사항 등이 집중 논의됐다. KOTRA는 실사 대상이 ‘모든 협력사’에서 ‘직접 협력사’로 변경될 가능성 등 최신 동향을 발제했으며, LG에너지솔루션 등 업계와 관련 협회는 준비상황을 공유하는 한편, 가이드라인 등 후속 입법이 신속하게 공유되기를 희망했다. 이재근 신통상전략지원관은 “공급망 실사지침은 우리 수출기업의 경영 전략에 직접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사안으로, 정부와 업계간 긴밀한 공조가 중요하다”고
(시사미래신문) 방위사업청은 지난 8월 13일 연구개발 주관기관인 현대로템(주)에서 ‘차륜형장갑차 성능개량’의 체계개발 착수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차륜형 장갑차 성능개량’ 체계개발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개최하는 첫 회의로 방위사업청, 육군, 해병대, 기품원 등이 참석하여 설계방향과 탑재 장비 확보계획 등 전반적인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작업공정 관리, 형상 및 품질관리, 부품 단종관리 등 각 분야별 체계개발 추진계획과 협조 방안을 깊이 논의했다. ‘차륜형장갑차 성능개량’은 총 476억원을 투자하여 기존 차륜형장갑차에 원격사격통제체계(RCWS), 전술다대역다기능무전기(TMMR), 전(全)방향 감시카메라, 탑승보병용 화면전시기를 탑재하여 임무수행 능력과 장병 생존성 증대를 위해 2029년까지 성능개량하는 사업이다. 체계개발을 통해 ‘차륜형장갑차 성능개량’ 전력화가 완료되면 원격사격통제장치(RCWS)를 활용하여 사수가 해치를 밀폐하고 차량 내부에서 원격으로 주·야간 정확한 원거리사격이 가능하며, 정밀 조준사격 등을 통한 화력지원을 받아 전투력을 보존한 상태에서 전투원의 안전한 이동이 가능해진다. &nb
(시사미래신문) 2025년 8월 4일부터 12일까지 인도 첸나이(Chennai), 타밀나두(Tamil Nadu)에서 열린 *2025 아시안 서핑 챔피언십(Asian Surfing Championship)*에서 대한민국의 카노아 희재 선수가 남자 오픈부문과 U18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아시아 서핑계에 강한 인상을 남겼다. 양양 출신의 국가대표 서퍼 카노아 희재는 이번 대회에서 이스트 아시아 권역(중국, 일본, 한국, 타이완 등) 에서 1위에 올랐고, 전체 참가국 중에서도 종합 2위를 차지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서핑 강국으로 꼽히는 일본, 중국, 필리핀을 제치고 거둔 성적이어서 그 의미는 더욱 크다. 이 대회는 아시아를 5개 권역으로 나누어 각 권역 1위 국가에게 1장의 출전 티켓을 부여하고, 전체 7위 이내 국가에 추가 티켓을 배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남녀 각각 12장의 티켓만이 주어졌으며, 한 국가당 남자 1장, 여자 1장씩만 획득 가능했다. 카노아 희재 선수의 활약으로 대한민국은 남자부 티켓 1장을 확보했고, 여자 대표팀 역시 전체 6위를 기록하며 여자부 티켓
(시사미래신문) 사이클의 고장 양양에서 광복절을 기념하고 사이클 저변확대를 위한 ‘8.15경축 2025 양양국제사이클대회 및 전국사이클대회’가 개최된다. 본 대회는 대한자전거연맹과 한국실업사이클연맹, 강원특별자치도자전거연맹이 주관하여, 국제 규격을 갖춘 양양사이클경기장에서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남녀 일반부 및 남녀 18세이하부 총 4개 부가 트랙경기 12개 종목(스프린트, 독주, 1Lap, 경륜, 단체 스프린트, 개인추발, 단체추발, 스크래치 등)에서 열띤 경쟁을 펼치고, 1Km 독주와 4Km 개인추발 종목에서 별도의 장애인(남자) 경기는 19일, 20일에 진행된다. 참가인원은 84개팀 349명으로 국내 69개팀 320명, 국외 15개팀 29명(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인도, 필리핀,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장애인 8개팀 17명으로 국내·외 실력 있는 선수들이 참가하여 대회를 빛낼 예정이다. 군은 본 대회가 매년 발전할 수 있도록 전지훈련 지원 및 대회 준비․운영을 최선으로 하여, 국내 최고의 대회 중 하나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시사미래신문) 김해시는 김해시청 하키단이 지난 12일 김해에서 개최된 제39회 대통령기 전국하키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김해시청 하키단은 지난 7월 2025 한국대학실업하키연맹회장배 하키대회에 이어 연달아 정상에 오르며 전통의 하키 명문으로서의 위상을 과시했다. 이번 대회 결승에서 김해시청 하키단은 국군체육부대에 4대1로 완승을 거뒀다. 김해시청 하키단은 2쿼터 서우형 선수의 골로 앞서갔다. 3쿼터 정준성 선수의 추가골 이후 한 골을 만회한 국군체육부대를 상대로 최지호 선수와 김성엽 선수가 추가 득점을 하며 최종 스코어 4대 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팀을 우승으로 이끈 허상영 감독과 여운곤 코치는 각각 감독상과 지도자상을, 공격과 수비를 조율하며 김해시청의 우승을 이끈 양현준 선수는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했다. 시민들과 열띤 응원을 펼친 홍태용 김해시장은 “김해시청 하키단 선수들의 우승을 축하드린다”며 “10월 개최되는 전국체전에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사미래신문) 전국 리틀야구 꿈나무들이 기량을 겨루는 ‘제14회 속초시장기 전국 리틀야구대회’가 8월 17일부터 27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속초시 일원에서 열린다. 개회식은 17일 오후 5시 30분 종합경기장 야구장에서 진행되며, 대회 기간 전국 108개 팀이 시 관내 3개 야구장에서 열전을 펼친다. 속초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사)한국리틀야구연맹과 속초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선수단과 임원, 학부모 등 5,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휴가철이 마무리되는 시기에 개최돼 지역 방문객 증가로 인한 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 속초시는 사계절 활용 가능한 스포츠 인프라와 내륙보다 온화한 기후를 갖춘 도시로, 전지훈련지로도 인기가 높다. 숙박시설과 지역 특산 먹거리, 온천, 워터파크 등 관광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참가 선수와 가족들의 만족도가 높다. 올해 상반기 속초시는 4개 종목 50개 팀, 1,400여 명 규모의 전지훈련팀을 유치했다. 또한 ‘2025 속초 설악배 전국 초·중 동계 축구리그’(24개 팀, 2,
(시사미래신문)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8월 14일 08:00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했다. 구윤철 부총리는 지역간 불균형을 해소하지 못하면 우리 경제가 ‘동맥경화’에 빠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자원과 인프라가 수도권으로 쏠리고 ‘경제의 뿌리’인 지방으로 순환되지 못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우리 경제에 피가 통할 수 있도록 지역경제를 반드시 살리겠다고 밝혔다. 지난주 발표한 ‘지방살리기 상생소비’에 이어 지방 건설투자를 활성화하고, 지자체를 중심으로 지역발전 전략을 추진할 수 있도록 재정지원 방식도 과감하게 전환한다. 아울러, 지역에 특화된 미래 전략산업에 대해 재정, 세제, 인력확보 등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오랜기간 부진했던 지방의 건설경기를 되살린다. 세제 특례와 공공매입을 통해 지방 주택에 추가 수요를 창출한다. 1주택자가 지방에 ‘세컨드 홈’을 구입할 경우 1세대 1주택 특례 대상지역을 인구감소지역에서 인구감소관심지역까지 확대하고, 인구감소지역에서는 주택가액 제한도 대폭 완화한다. 비수도권의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을 매입할 때에는 취득세도 ‘26년까지 중과배제하고, 최대 50%까지 감
(시사미래신문) 정부는 ’25년 8월 14일 개최된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지방중심 건설투자 보강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건설투자를 보강하고 침체된 지방 건설경기의 활력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에 중점을 두고 마련했다. 기재부, 국토부, 행안부 등 관계부처가 함께 마련한 이번 방안은 부진한 ➊지방 부동산 수요를 보완하는 한편, 추경을 포함한 ➋SOC 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하고, ➌공공공사의 유찰과 지연을 방지하는 동시에 ➍공사비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제도개선을 주요내용으로 하며 총 56개 과제가 포함됐다. [➊ 지방 부동산 수요 보완] 첫째, 인구감소지역을 중심으로 주택 구입에 대한 세부담을 완화한다. 1주택자가 추가 주택 구입 시 기존 주택에 대해 1세대 1주택 특례를 부여하는 ‘세컨드홈’ 세제지원*의 대상 지역을 인구감소지역에서 인구감소관심지역까지 확대하고, 인구감소지역에 대해서는 주택 가액 제한을 완화한다. 이를 통해 인구감소지역에서 양도세, 종합부동세, 재산세 특례를 받을 수 있는 주택의 공시가격이 4억원에서 9억원으로, 취득세 특례를 받을 수 있는 주택의 취득가액은 3억원에서 12억원으로 확대된
(시사미래신문) 관세청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사장 강경성)와 8월 13일 서울 염곡동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본사에서 ‘미국 통상정책 대응 관세실무 설명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미국이 8월 7일부터 우리나라 제품에 대해 15% 상호관세를 부과함에 따라, 수출기업이 최신 정보를 바탕으로 대응 방안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대미 수출 중소·중견기업 226개사가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미국의 국가별 상호관세부과 조치 현황, △최근 미국 관세행정 동향 및 대미 수출기업 유의사항, △비특혜 원산지 판정 기준 및 사례 등 실무 중심의 정보를 전달함으로써 우리 수출기업들이 관련 제도를 정확히 이해하고 실질적인 대응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도왔다. 사전 신청한 82개사 대상으로는 15명의 관세 전문가가 1대1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여 △원산지 판정 기준 설명, △미 세관 사전심사제도 활용법 안내, △기업 품목별 관세율 검토, △대체시장 진출 전략 제안 등 수출 과정에서의 다양한 애로 해소를 지원했다. 특히 미국 현지에서 활동
(시사미래신문)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섬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섬 숲의 생태계 보전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섬 숲은 다양한 동식물의 서식지로서 생물다양성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실제로 전국 2,800여 개 무인도 중 약 90%가 임야로 구성되어 있으며, 숲이 있는 무인도의 생물다양성은 숲이 없는 섬보다 4.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최근 관광객 증가, 수산 폐기물, 가축 방목, 병해충 유입 등으로 섬 숲의 생태계와 생물자원이 위협받고 있다. 우리나라는 3,300여 개의 섬을 보유하고 있어 생물자원 활용 잠재력이 크다. 특히 제주도의 빌레나무와 개가시나무 군락, 울릉도의 너도밤나무와 섬잣나무 군락은 해당 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생물상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은 2020년부터 섬 숲 내 유전자원 보호구역 지정을 위한 생태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산림청에 보호구역 지정을 건의해 왔다. 그 결과, 2022년에는 제주 곶자왈, 전라남도 형제도·중결도가 보호구역으로 지정됐고, 2023년에는 전라남도 모사도·하갈도, 경상남도 대병대도·소병대도·누렁섬이 추가 지정됐다.
(시사미래신문)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시흥3)은 14일 오전 의장실에서 시흥 의용소방대장단을 만나 지역안전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정담회를 가졌다. 이날 정담회에는 시흥 의용소방대의 김고운 연합회장, 임인옥 여성대장, 나미영 다문화대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지역사회 안전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에 대해 건의하며, 도의회의 적극적인 뒷받침을 요청했다. 김진경 의장은 “시흥 의용소방대의 노고와 헌신이 지역의 안전망을 든든히 지키고 있다”라며 “현장에서 느끼는 고충과 부족한 점이 하루빨리 개선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 나눈 의견들이 지역의 안전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이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도의회는 경기도 전체의 안전한 미래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사미래신문) 화성산업진흥원(원장 전병선)은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진행한 ‘2025 글로벌 스타트업 이륙작전’ 현지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화성시 유망 스타트업의 해외 시장 진출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된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사업이다. 이번 대만 현지 프로그램에는 △㈜플라이닉스(도심항공모빌리티: UAM) △디케이랩 주식회사(클라우드 기반 게임 서비스) △㈜위드멤스(미세전자기계시스템: MEMS) 등 스타트업 3개사가 참가했다. 참가기업들은 타이완 테크 아레나(Taiwan Tech Arena) 등 창업 유관기관을 방문하고, 시뮬레이션 월드 타이완(Simulation World Taiwan) 전시회를 참관하며 산업 동향을 파악하고 네트워크를 확장했다. 특히 12일 열린 현지 투자사 초청 데모데이에서 각 기업은 핵심 기술과 사업모델을 직접 소개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일부 투자사와는 후속 미팅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참가기업들은 현지 피드백을 바탕으로 향후 진출 가능성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화성산업진흥원은 타이베이 시청 관계자들과 만나 창업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향후 사업 추진을
(시사미래신문)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관장 이동국)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경기도 초청으로 방한한 해외 독립유공자 후손 7명을 맞아 특별전 《여운형: 남북통일의 길》 관람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광복회 경기도지부 주최로 마련됐으며, 후손들과 함께 광복의 정신을 기리고 경기도의 역사·문화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후손들은 카자흐스탄, 중국, 키르기스스탄에서 온 계봉우·이동화·허위 선생의 후손들로, 광복절 경축식과 경기도 역사문화 현장 탐방 일정의 일환으로 경기도박물관을 찾았다. 경기도박물관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독립인사 3부작 특별전을 진행 중이다.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전반까지 한국 근현대사의 변곡점을 함께한 김가진, 여운형, 오세창 3인의 사상과 활동을 순차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8월 15일에 개막한 《여운형: 남북통일의 길》 전시는 일제강점기부터 해방정국까지 교육·언론·외교·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조선 독립과 민족 화합을 위해 헌신한 여운형 선생의 삶을 3부 구성으로 조명한다. 주요 전시품으로는 데드마스크, 조선건국동맹 성명서, 피 묻은 옷(혈의), 여운형
(시사미래신문) 부산시는 15일 오전 10시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경축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에 앞서 오전 9시에 박형준 시장과 주요 기관장 20여 명은 광복기념관 위패 봉안소를 찾아 애국선열에 참배한다. 이번 경축식에는 박 시장을 비롯해 주요 기관장, 광복회원, 보훈단체, 시민단체, 일반시민 등 1천2백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국민의례 ▲경축 영상 상영 ▲백기환 광복회부산광역시지부장의 기념사 낭독 ▲박형준 시장의 경축사 ▲부산시립예술단의 경축 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 및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경축 공연은 부산시립예술단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부산의 독립운동가 안희제 선생의 생애와 사상을 조명하는 '백산 안희제' 작품을 선보인다. 안희제 선생의 삶을 통해 나라 잃은 시대의 고통과 자주독립의 이상, 민족을 위한 헌신을 예술로 승화시켜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독립운동의 의미와 교훈을 전달하며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되새긴다. 박형준 시장은 이날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하며, 경축사를 통해 “광복은 해
(시사미래신문) 충북도의회는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15일 삼일공원 등을 방문해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이날 참배에는 이양섭 의장과 도의원을 비롯해 의회사무처 간부 공무원들이 함께했으며, 삼일공원 내 항일독립운동기념탑과 5인 동상, 청주예술의전당의 신채호 선생 동상을 차례로 찾아 헌화와 묵념을 했다. 이양섭 의장은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우리나라의 광복과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다”며 “선열들의 의지와 정신을 이어받아 애국충정의 마음으로 의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