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미래신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학교급식 식재료 구매방식을 놓고 일어난 경기도교육청과 시민사회단체 공동대책위원회의 갈등 해소에 나섰다. 김 지사는 6일 임태희 교육감에 전화를 걸어 경기도는 도교육청의 지침을 수용할 수 없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으며, 학교급식 식재료 구매 방식 개선 조치의 보류를 요청했다. 공동대책위원회와 함께 하겠다는 의사도 밝혔다. 이어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7일 오전 10시 30분 경기도교육청 앞에서 열린 ‘경기도교육청 학교급식 식재료 구매방식 변경지침’ 규탄대회에 함께 해 공동대책위 의견에 대한 지지의사를 분명히 했다. 김 지사는 이후 공동대책위와 도청 집무실에서 면담을 갖고 친환경 농가와 학교, 학부모들과 안정적 학교급식 공급 방안에 대해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경기도에서 친환경급식이 후퇴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가장 안전한 식단을 제공해야 된다는 것"이며 "이는 친환경농가의 지원을 위해서라도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학생
(시사미래신문) 해병대 제6여단 63대대(대대장 중령 고륜혁)는 7일 장병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헌혈증서 163장을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원장 김영섭)에 기부했다. 이번 헌혈증서 기부는 장병들이 평소 지속적으로 실시한 헌혈을 통해 발급받은 증서를 자발적으로 모은 것으로, 혈액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하는 뜻을 담아 진행됐다. 고륜혁 대대장은 “해병대 장병들은 평소에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사명을 갖고 복무하고 있다”며 “이번 헌혈증서 기부는 군이 국민과 함께 호흡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한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호국 충성 해병대로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영섭 인천혈액원장은 “해병대 63대대 장병들이 보여준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된 헌혈증서는 생명이 위급한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며, 해병대의 나눔 정신은 국민들에게도 큰 울림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헌혈증서는 헌혈자가 실제 수혈이 필요할 경우 병원에서 무상 수혈을 받을 수 있으며, 타인에게 양도하거나 기부도 가
(시사미래신문)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조소연)은 7일 노사 양대 교섭위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연합노동조합연맹 세종시시설관리공단 노동조합(위원장 김상수, 이하 노조)과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한 단체협약은 지난 2024년 10월 25일 단체협약 교섭절차에 관한 협의를 시작으로, 총 10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인권경영 ▲노조활동의 보장 ▲근로자의 복리후생 ▲근로조건 ▲안전보건 재해보상 등을 포함한 총 95개 조항에 대해 노사 간 합의한 사항이 담겼다. 조소연 이사장은 “노사 신뢰를 바탕으로 참여와 소통, 협력으로 단체협약 체결에 이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 서로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상생의 파트너십을 발휘하여 공공기관 노사관계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단협은 지난 2022년에 체결된 기존 단체협약의 효력이 만료된 이후로 많은 현안 사항에 대해 논의를 거치며, 노사 간에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대화와 타협으로 만들어낸 소중한 결실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지는 것으로 평가된다.
(시사미래신문) 인천광역시 서구의회 분구준비특별위원회(위원장 심우창 의원)는 이달 7일, 검단구 임시청사 건립 현장 및 신청사 후보지를 방문하여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일정 및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심우창 위원장을 비롯하여 박용갑 의원, 김원진 의원,홍순서 의원, 유은희 의원 등 분구특위 위원들이 참석했고, 분구추진단장, 서구청 관계 공무원들이 동행했으며, 주민불편 최소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진행상황을 면밀히 점검했다. 당하동 1325 외 2필지 일원에 위치한 검단구 임시청사는 지역 주민의 행정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본청사 건립 전까지 안정적인 행정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연면적은 20,000㎡ 내외로 3층 규모의 모듈러(Modular) 방식이다. 현장에서는 모듈러 설치 위치, 접근성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임시청사는 인근에 경찰서와 소방서가 위치해 행정서비스 제공과 주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이어 분구특위는 신청사 후보지로 검토 중인 부지를 방문하여 입지 적합성, 교통 접근성, 주변 개발계획과의 연계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심우창 위원장은 “신청사
(시사미래신문)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세종특별자치시 청소년 선진정책 도입을 위한 연구모임’(대표의원 이순열)은 6일 오후 2시, 반곡청소년자유공간에서 ‘청소년 선진정책 도입을 위한 연구모임’(대표의원 이순열) 제4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청소년과의 소통 간담회로 구성되어, 정책연구의 중간 성과를 점검하고 현장 청소년들의 의견을 직접 듣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날 첫 번째 순서로는 남화성 청소년학 박사의 『세종시 청소년 지원 인프라 현황 및 개선방안』에 대한 중간보고가 이뤄졌다. 367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분석 결과를 중심으로 시설 이용 현황, 공간 수요, 예산 추이 등이 공유됐다. 설문에 따르면, 청소년시설은 친구들과의 만남, 휴식, 자치활동 참여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었으며, 가장 선호하는 공간은 ‘자유로운 소통과 휴식 공간’으로 나타났다. 반면, 상담 공간과 프로그램 다양성에 대한 만족도는 낮아 개선이 필요한 항목으로 지목됐다. 또한 2025년 세종시 청소년 관련 예산이 전년 대비 감소한 점이 지적되며, 예산 감축에 따른 청소년 정책 서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