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 김선홍의원(행정안전위원회)은 지난 30일 15시 천안시의회 다목적실에서 “천안시 지역서점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의 개정 방향을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으며, 박상임 중앙도서관장, 문현주 쌍용도서관장, 의회 입법홍보팀장 및 의회 관계자와 지역서점을 운영하는 대표 12명 등이 참석했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서점 대표들에게 조례 개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관계자들과 함께 지역서점을 활성화하기 위한 여러가지 방안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서점 대표들은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해서는 단순한 인프라 구축보다는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기반마련이 중요하다.”라는 의견을 제시하며, “천안시는 독서문화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소비자를 유인할 수 있는 정책을 주도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서점 인증제 시행 및 천안시와 거래시 5% 마일리지 제외 등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김선홍 의원은 도서관장에게 5% 마일리지를 제외할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한 검토를 당부했으며, 서점 대표들에게 “천안시 서포즈단을 활용하여 홍보할 수 있는 방법도 있다.
시대가 변화한 만큼 블로그나 인스타그램 등 SNS를 활용하여 지역서점을 활성화하기 위한 자체적인 노력 또한 꾸준히 해 달라”고 말하면서, “책속에 향기를 찾아 시민들을 서점으로 유인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고민이 필요하다” “의회에서도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