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미래신문) 미추홀구 주안2동 주민자치회(회장 박호양)와 이웃사랑회는 다가오는 여름을 맞아 지역사회에 활력을 더하고 이웃과 정을 나누는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고 19일 밝혔다.
주민자치회는 지난 18일 도시 녹화 사업의 일환으로 천일홍, 토레니아, 페츄니아, 메리골드, 베고니아 등 형형색색의 초화를 동네 곳곳에 심었다.
특히 올해는 ‘즐거운 등하굣길’을 위해 주안초등학교 정문 앞 쉼터에 화단을 꾸민 데 이어, 교정 내부에도 초화를 식재해 학교 밖에서 교정까지 이어지는 꽃길을 조성했다.
박호양 회장은 “매년 여름과 가을, 계절에 맞는 다채로운 초화를 심어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주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푸르고 아름다운 주안2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19일에는 주안2동 주민자치회 위원 등으로 구성된 단체인 이웃사랑회가 관내 경로당 7개소에 여름철 폭염 대비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본격적인 무더위에 앞서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각 경로당에 맞는 실용적인 물품들로 구성됐다.
이웃사랑회 관계자는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기 전 조금이나마 어르신들의 더위를 덜어드릴 수 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웃사랑회는 취약계층을 위한 빵 만들기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초복을 맞아 관내 경로당에 수박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여름을 응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