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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 / 경찰

해군대학 창설 70주년 기념 작은 음악회 개최…화합과 도약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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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미래신문) 대한민국 해군대학은 2025년 7월 1일(화), 교내 강당에서 창설 70주년을 기념하는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음악회는 그동안 해군대학이 걸어온 역사와 전통을 되새기며, 교내 구성원 및 외국인 수탁생들과의 문화적 교류를 증진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번 무대에는 해군군악대 성악병의 감동적인 중창단 무대를 시작으로, 홍보대 마술병의 유쾌한 재치 있는 퍼포먼스, 해군 금관5중주의 품격있는 앙상블 연주, 해군 캄보밴드의 역동적인 무대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여 관객들의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음악회에는 해군대학 총장을 비롯한 교내 주요 직원과 교육생, 그리고 함께 교육 중인 외국인 수탁생과 그 가족들이 함께 참석해 음악을 통한 우정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김성환 해군대학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해군대학은 지난 70년간 우리 해군의 전략적 사고와 전문성을 기르는 요람이었으며, 오늘의 음악회는 구성원 여러분께 드리는 감사의 마음이자 미래 100년을 향한 새로운 출발점입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행사는 해군대학 70년의 역사와 전통을 기념하는 동시에, 세계 각국에서 온 수탁생들과의 유대 강화를 위한 뜻깊은 자리였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문화와 예술을 통한 국방 외교의 가교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이어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외국군 수탁생과 가족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해군대학은 앞으로도 국제 협력의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특별히 해군대학 창설 70주년 기념 음악회에 참석한 남서울대학교 빈대욱 교수(해군발전자문위원 및 해군대학 재단법인 설립추진 대외협력 국장)는 “해군대학은 대한민국 해군의 중견 간부를 양성하고, 국제 안보 협력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는 중요한 기관입니다. 재단 설립을 통해 교육과 연구, 국제교류의 안정적 운영 기반을 마련하고자 합니다”라며 재단법인 설립의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특히 그는 해군대학 재단 법인 설립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외국군 수탁생 교육의 확대와 더불어 문화·언어·전문교육을 아우르는 종합 지원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미래의 글로벌 해양 안보 협력을 위한 초석이 해군대학에서 다져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음악회는 단순한 문화행사를 넘어, 해군대학이 나아갈 미래의 방향성을 공유하고 국내외 교육 협력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었다. 해군대학은 앞으로도 해군 군사전문 교육기관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문화·예술을 접목한 소통과 화합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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