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미래신문) 8월21일 대한의사협회 최대집회장이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의사들이 하루빨리 진료현장에 복귀해 환자와 만날 수 있도록 의료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힘을 실어달라"고 국민을 향해 호소했다. 의협 산하 단체인 대한전공의협의회는 '4대악 의료정책' 철폐를 요구하며 21일부터 인턴과 전공의 4년차가 파업에 들어갔다. 22일에는 3년차, 23일에는 1·2년차 레지던트가 단계적으로 파업에 동참한다. 의료계는 ▲의대 정원 증원 철회 ▲공공의대 설립 철회 ▲첩약급여화 시범사업 폐기 ▲비대면 진료 확대 포기 등을 4대악 의료 정책으로 꼽고 제도 시행을 폐기·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최대집 회장은 대국민 담화에서 "정부가 실현 가능성 없는 '의무 복무'와 '강제 전공'을 내세워 4천명의 의사를 더 만들려다 당장 눈앞에서 신규 의사 3천여명을 잃게 됐다"며 "십수 년이 지나야 성패를 확인할 수 있는 정책을 급하다며 아무 상의없이 밀어붙인 대가"라고 정부 행태를 질타했다. 최근 의대생들이 정부의 일방적인 정책 추진에 반발, 의사국가시험 응시를 거부하면서 당장 내년초 인턴 수급과 공중보건의·군의관 충원, 의대 신입생 선발 업무 등에서 줄줄이 혼란이 일어날 것으로 예
(시사미래신문) 전공의들이 오는 21일부터 3차 젊은의사 무기한 단체행동에 돌입한다. 전공의들은 연차별로 나눠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16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최근 3차 단체행동 관련 전공의 회원 설문조사를 마치고 이 같이 결정했다. 7일 1차 젊은의사 단체행동과 14일 2차 단체행동에 이어 이번 3차 단체행동은 전공의들이 3일간 연차순에 따라 순차적으로 파업에 돌입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대전협 비대위에 따르면 21일은 전국의 인턴과 4년차 전공의들이 우선적으로 업무 중단에 돌입하고 22일부터는 3년차 전공의들이 파업에 가담할 예정이다. 최종적으로 대전협 비대위는 23일 기존 파업 전공의들과 더불어 1년차와 2년차가 파업에 합세하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순차적으로 전공의들이 파업에 동참하면서 23일부터는 전공의 전원이 파업에 동참하는 형태가 된다. 대전협이 아직 확정하지 않았지만 병원 사직서 제출과 전문의 시험 거부에 대한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젊은의사 단체행동이 무기한으로 예정되면서 26~28일 예정된 제2차 전국의사총파업에도 탄력이 붙을 예정이다. 앞서 14일 제1차 전국의사총파업 서울 여의대로 궐기대회
(시사미래신문) 청와대는 17일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1일 여야 정당 대표 초청 대화를 제안했지만 미래통합당이 이를 거절했다고 밝혔다. 최재성 청와대 정무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지난 13일 제가 신임 정무수석으로서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대위원장을 예방하는 자리에서 대통령의 당대표 초청 대화 의사를 밝혔다"며 "그러나 통합당은 어제(16일), 오는 21일로 제안했던 일정이 불가함을 밝혀왔다"고 말했다. 최재성 수석은 "문 대통령의 여야 정당 대표 대화 제안은 언제든 열려 있다"며 "코로나19 확산, 수해 피해, 경제 위기 등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정치권이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주기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청와대 측은 김종인 위원장이 초청을 거절한 이유에 대해선 "전달받은 바 없다"고 했다.다만 김 위원장은 앞서 지난 14일 한국일보와 인터뷰에서 문 대통령과의 회동 가능성에 대해 "대화를 해서 서로 이해가 될 수 있어야 만나는 것"이라고 했다. 이는 민주당이 176석을 등에 업고 독주하고 있는 상황에 문 대통령과 만나봤자 '들러리'나 설 뿐 통합당으로서 얻을 게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해석됐다.
(시사미래신문) 경기도가 종교시설 집합제한 행정명령을 위반한 수원시 소재 M교회에 18일 0시부터 31일 24시까지 2주간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동한다. 경기도는 지난 15일 교회에서 하계 수련회를 개최하고 수련회에 참석한 사람들에게 단체로 식사를 제공하는 등 집합제한명령을 위반한 수원 M교회에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린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앞선 지난 14일 교회를 포함한 모든 종교시설에 정규 예배·미사·법회 등을 제외한 각종 모임과 행사를 금지하는 집합제한 행정명령을 발동한 바 있다. 경기도에 따르면 M교회는 지난 15일 오전 10시부터 교회 내에서 하계수련회를 열고 식사까지 제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수련회에는 어린이와 청소년, 성인 등 수원시민 200여명과 타지역에서 온 신자 100여명 등 30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는 M교회가 정규예배 외 소모임 실시, 식사제공 등의 집합제한명령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49조제 1항 제2호에 따라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동하기로 했다. 또한, 이번 행사로 감염이 발생할 경우, 방역비용 일체를 M교회에 구상 청구할 방침이다. 다만, 현장점검에 나선 수원시 요청
(시사미래신문) 코로나19가 교회 소모임 등에서 다시 확산되자 경기도가 교회를 포함한 모든 종교시설에 정규 예배·미사·법회 등을 제외한 각종 모임과 행사를 금지하는 집합제한 행정명령을 발동한다. 집합제한명령이 중단된 pc방, 다방, 목욕장업, 학원, 교습소 등에도 예방수칙 준수 집합제한 명령이 내려진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4일 경기도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7월 27일부터 8월 13일까지 도내에서 21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37%에 달하는 78명이 종교시설에서 발생해 유감스러운 상황”이라며 “특히 종교모임 후 단체로 식사하는 행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성가대 연습 등 동일한 위반사례 반복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어 8월 15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종교시설 집합제한 행정명령을 발동한다”고 밝혔다. 처분대상은 도내 1만5,778개 종교시설로 기독교시설은 1만3,707개이며 천주교시설 399개, 불교시설 1,481개, 원불교·유교·이슬람교 등 기타 191개다. 이에 따라 도내 종교시설은 ▲정규 예배․미사․법회 등을 제외한 종교시설 주관의 각종 대면 모임 활동 및 행사 ▲정규 예배․미사․법회 시 찬송 자제, 통성기도 등 큰 소리로
(시사미래신문)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4일 청와대를 향해 "약속대로 국민이 묻는 10가지 공개 질의에 조속한 시일 내에 답변해주고, 답변대로 지켜달라"고 촉구했다. 펜앤드마이크에 따르면 주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현 정권은) 자신들이 하고 싶은 말만 하고, 국민이 묻는 말, 듣고 싶은 말은 애써 외면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주 원내대표가 거론한 '10가지 공개 질의'는 지난달 16일 문재인 대통령의 21대 국회 개원 연설에 앞서 윤미향 사태, 부동산 불안, 박원순·오거돈 사태, 추미애·윤석열 갈등 등에 대한 당 차원의 질문이다. 그는 "당시 강기정 정무수석이 공개질의를 대통령께 전달했고, 추후에 답변하겠다고 밝혔다"며 "오늘로 7월 임시국회가 끝나는데도 청와대는 전혀 감감무소식이고, 언제까지 답변하겠다는 말도 없다"고 지적했다. 주 원내대표는 "국정 전반이 정부·여당의 독주로 무너져내리고 있는데, 문 대통령은 아무 말씀도 없다"며 "야당 목소리를 무시하는 건 바로 국민을 무시하고 안중에도 두고 있지 않다는 뜻"이라고 주장했다.
(시사미래신문) 서울 지역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미래통합당이 43주 만에 더불어민주당을 앞선 것으로 31일 나타났다.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과 여권의 행정수도 이전 주장 등이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27~29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511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 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한 결과 서울 지역 정당 지지도는 통합당이 40.8%로 나타났다. 민주당(31.4%)에 비해 9.4%포인트나 높았다.이 같은 결과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가 절정이었던 지난해 10월 2주 조사에서 통합당 전신인 자유한국당이 33.8%를 얻으며 민주당 (32.5%)를 앞선 이후 43주 만이다. 4·15 총선에서 통합당은 서울 전체 49개 의석 중 8석 밖에 가져가지 못했다. 하지만 총선 이후 고 박원순 전 시장 성추행 의혹, 이해찬 민주당 대표의 "서울은 천박한 도시" 발언 등이 여당에 악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수도이전 이슈가 같이 엮어있는 대전·세종·충청에서도 통합당 지지율(34.1%)이 민주당(32.2%)에 소폭 앞섰다.
(시사미래신문) 창세기에 보면 인간이 죄를 짓고 난 다음에, 처음 부끄러움을 깨달았다.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았기에 양심에 거리끼게 되면, 얼굴이 붉어지고 가슴이 쿵쾅거리면서 부끄러움을 느낀다. 사실 부끄러워 할 줄 아는 것은 인간뿐이다. 부끄러움을 아는 것은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양심을 주셨기 때문이다. 그런데 문제는 인간이 범죄한 후에는 그 양심마저도 화인 맞아서 망가지고 말았다는 것이다. 민족시인 윤동주는 「하늘을 향해 한 점 부끄러움 없이 살리라」고 했다. 그의 고결하고 아름다움은 오늘 우리 사회 어디에도 찾아 볼 수 없다. 요즘 모든 예술, 영화는 앞다투어 남녀가 하체를 들어내고도 부끄러운 줄 모르는 세상이다. 성경대로 배를 하나님으로, 부끄러움을 영광으로 생각하는 세상이다. 사실 부끄러워 할 줄 아는 인생이면 그래도 희망이 있다. 옛날 선비들은 부끄럽지 않은 신하, 부끄럽지 않은 스승, 부끄럽지 않은 아비가 되기 위해서 얼마나 자기 자신을 갈고 다듬었던가를 생각해본다. 차라리 생명을 버릴지언정 하늘과 사람에게 부끄럽지 않게 살려고 노력했었다. 종교가 있건 없건 한 인간으로 부끄럽지 않고, 떳떳하게 살아가려는 것이 옛 선비들의 사고 방식이었
(시사미래신문) 정세균 국무총리는 22일 "교회의 방역강화 조치를 7월24일부터 해제하고자 한다"며 " 다만 상황에 따라서는 지방자치단체별 행정조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 발언에서 "대부분의 교단과 성도들께서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신 덕분에 최근 교회 소모임 등으로 인한 감염사례가 거의 발생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래서 "핵심 방역수칙 의무화 조치 이전부터 교계 스스로 방역에 앞장서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교회가 방역수칙 생활화에 선도적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시사미래신문)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합동)는 정세균 국무총리가 7월 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면서 “교회 내 소모임 금지 및 단체식사 금지를 의무화하고, 종사자와 이용자에게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하여 당혹스러움과 분노를 느끼며, 다음과 같은 이유로 즉각 철회를 요청한다. 1. 정세균 국무총리와 중대본의 발표는 그간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정부당국과 긴밀히 협조해온 교회의 수고를 무시하는 일방적이고, 형평성을 잃은 처사이다. 이번 조치의 내용을 보면 교회가 실시하는 기존의 모든 예배에 대해 방역준칙을 지키는 선에서 허용하고 있다. 하지만 이미 한국교회는 정부 당국자들과 협의하여 교회의 소모임과 여름 교육행사 자제를 강력하게 권고하는 등, 한층 강화된 방역지침을 시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란 점에서 매우 당혹스럽고 실망스럽다. 중대본은 “소모임을 통한 집단감염이 수도권과 호남권 등에서 반복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제하며 그 원인으로 교회의 소모임을 지목하였다. 교회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지금까지 정규 예배까지 온라인이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축소하여 진행해오고 있다. 또한 마스크를 벗거나, 함께
(시사미래신문) 어제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김부겸 후보가 모든 공식 일정을 취소하고, 故 박원순 시장의 빈소가 마련 되는대로 조문하겠다고 밝혔다. 10일 오전, 김부겸의 선봉캠프 김택수 대변인은 “먼저 삼가 故 박원순 시장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과 국민 여러분에게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지난주 짧은 통화가 긴 이별이 될 줄 몰랐다”며 “장례절차가 마무리 될 때까지 당대표 선거에 관한 모든 일정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전당대회와 관련한 후보 일정은 당과 긴밀히 상의해 결정할 것”이라며 “김 후보도 故 박원순 시장의 빈소가 마련 되는대로 조문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 후보는 페이스북에 “갑작스러운 유고에 참담한 마음 뿐"이라며 "인권변호사이셨던 고인은 시민사회의 역량을 드높여 한국 민주주의의 발전에 공헌했고, 자치행정을 혁신해 서울시의 발전에 기여했다"고 추모와 위로의 글을 올렸다.
(시사미래신문) 아주 오래 전인 1972년에, 나는 암스텔담 뿌라야 대학에서 본 수업을 받기 전에 언어 훈련(Taal Practicuum)을 받고 있었다. 우리 클래스에는 세계각국에서 공부하려는 학생들이 우선 화란 말을 배우는 코스였다. 나를 포함해서 중국학생, 아랍계 학생들, 이스라엘 학생이 함께 수업을 들었다. 하지만 아랍계 모든 학생들은 똘똘 뭉쳐서 이스라엘 학생을 왕따 시키고, 사사건건 은근히 압박을 가했다. 우리는 같은 클래스에서 공부하지만 서로가 긴장감이 팽팽했다. 그러니 나 같은 한국 사람은 그래도 이스라엘 학생과 사귀는 것이 정서적으로 맞았다. 이스라엘 학생은 예루살렘 히브리대학에서 의학공부를 하고 박사과정에 공부하러 온 참 준수한 청년이었다. 나는 그에게 <샬롬>이라고 인사를 건냈다. 그는 내 인사가 그리도 좋았던지 나와 아주 가깝게 지냈다. 그리고 그는 이스라엘 사람들이 문설주에 붙이는 양가죽에 쓴 <쉐마>를 선물로 주었고, 함께 식사도 나누는 좋은 친구가 되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중에 우리나라에도 인사는 <안녕>이라고 하는데, 그 뜻은 <샬롬>과 같은 뜻으로 평화 또는 평안이라고 말해
(시사미래신문) 차기 국가정보원장에 내정된 박지원 전 민생당 의원이 3일 “역사와 대한민국,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님을 위해 애국심을 가지고 충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정원장 후보자로 내정되었다는 통보를 청와대로부터 받았다”며 “앞으로 제 입에서는 정치라는 정(政)자도 올리지도 않고 국정원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며 국정원 개혁에 매진하겠다. SNS 활동과 전화 소통도 중단한다”고 적었다.박 전 의원은 또 “후보자로 임명해 주신 문재인 대통령님께 감사드리며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님과 이희호 여사님이 하염없이 떠오른다”고도 덧붙였다.
(시사미래신문) - 기본소득의 도입을 연구하기 위하여 5년마다 도입연구계획 수립 - 대통령 직속으로 기본소득도입연구위원회를 설립하여 세부사항 논의 최근 정치권의 최대 화두로 떠오른 ‘기본소득’과 관련하여, 국회 차원에서의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성일종 국회의원(충남 서산‧태안 / 미래통합당)에 따르면 성 의원은 30일 「기본소득도입연구를 위한 법률」 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최근 4차 산업혁명의 대두, 고용 없는 성장, 저성장의 구조화 등 사회 변화로 인하여 기존의 일자리가 줄어들거나 사라져가고 있다. 이러한 사회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써 기본소득과 같은 보편적 복지를 확대하고자 하는 논의와 실험이 핀란드, 미국 알래스카주 등에서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이에 성일종 의원이 대표발의한 제정안은 우리나라에서도 기본소득의 도입을 연구하기 위하여 정부로 하여금 5년마다 도입연구계획을 수립하여 국회에 보고하도록 하고, 대통령 직속으로 ‘기본소득도입연구위원회’를 설립하도록 하여 기본소득 도입에 관한 세부사항들을 논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과거 국민연금의 경우 지난 1972년 11월, 박정희 대통령이 KDI에 연금제도의 도입방안에 대해 구체적 연구를 지시한 이
(시사미래신문) ○ 해군 제2함대사령부(이하 ‘2함대’)는 6월 29일, 부대 내 서해수호관 광장에서 ‘제2연평해전 18주년 기념행사’를 거행했다. ○ 유근종 2함대사령관(소장) 주관으로 열린 이번 기념행사에는 제2연평해전 6용사 유가족, 참전용사와 2함대 장병 및 군무원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 행사는 개식사를 시작으로 국민의례와 제2연평해전 경과보고, 2함대 사령관 기념사, 유가족 대표 격려사, 해양수호 결의 및 해군가 제창, 폐식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일부 유가족은 행사 후 대전현충원의 제2연평해전 6용사 묘역을 참배한다. ○ 유근종 2함대사령관은 기념사에서 “조국의 바다를 지키다 장렬히 전사하신 필승함대 선배 전우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헌신을 기억하며,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필승 2함대’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자.”고 말했다. ○ 이날 2함대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초청 내빈을 최소화했으며, 모든 참가자를 대상으로 부대 출입 전 임시검역소에서 승차검역을 시행했다. 행사 중에는 개인 간 거리를 2m 이상으로 유지하고,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사용 등 코로나19 방역대책을 시행했다.
(시사미래신문) 경기관광공사(사장 조원용, 이하 공사)가 오는 8월말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새롭게 태어나는 임진각 매장 운영 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한 사업제안서 공모를 지난 5/2일(목)부터 5/29일(수)까지 실시하고 있다고, 5/6일(월) 밝혔다. 현재 임진각은 지난해 8월부터 공사비 약 60억원을 투자, 리모델링 공사 중으로 이번 운영사업자는 공개경쟁입찰(협상에 의한 계약)을 통해 선정한다. 이번 공모는 제안사가 ‘임대공간’과 ‘업종’을 해당 건축용도 내에서 자유롭게 제안 할 수 있으며, 공사는 임진각 건물이 갖는 상징성과 역사성을 감안, 이에 걸맞는 특화 콘텐츠를 제안하는 매장 운영사업자를 최우선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임진각은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 건물로 리모델링 후 연면적은 총 2,358㎡(약 713평)이다. 임진각은 1972년에 한국 전쟁의 아픔과 분단의 현실을 기리고 남북 이산가족들의 잠재적 만남의 장소 활용 등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평화와 희망의 상징이자 역사적인 장소로 여겨지는 건축물로 공사가 2004년 매입하여 다양한 편의시설을 입점시켜 운영해 왔다. 공사는 임진각을 평화누리 관광지 내 상징성,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보하고, 엔데믹
(시사미래신문) 시흥시 목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일 가정의 달을 맞아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 50가구를 대상으로 ‘마음 힐링 반려식물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이날 반려 식물 외 어르신의 욕구에 따라 봄맞이 이불 빨래와 건강음료(두유) 중 선택해 지원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어르신들은 반려 식물을 매개체로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고 안부를 확인했다. 이순이 민간위원장은 “어르신들이 활짝 핀 꽃을 보며,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 주변에 홀로 계시는 이웃들이 외로움과 고독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목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관심을 가지고 잘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정호종 목감동장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열심히 활동 해주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어르신들이 반려 식물을 키우면서 정서적 교감을 이뤄 조금이나마 안정감을 느끼고 힐링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민간과 적극 협력하여 복지 사각지대가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사미래신문) 시흥시 정왕2동에 있는 본이되는교회는 지난 2일 ‘청소년 꿈 지원 사업’ 장학기금 600만 원을 정왕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소영)에 전달했다. ‘청소년 꿈 지원 사업’은 2022년에 본이되는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시작됐다. 매년 후원금을 기탁받아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해 꿈과 재능을 펼치지 못하거나 보호자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등 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만 7세~18세 청소년에게 생활ㆍ건강ㆍ학업ㆍ자립 활동 등을 지원한다. 2022년에는 490만 원, 2023년에는 600만 원의 장학기금을 통해 총 8명의 청소년이 학업과 생계를 위한 비용을 지원받았다. 올해에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대상자를 발굴해 600만 원의 예산 범위 내에서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은식 본이되는교회 담임목사는 작년에 장학금을 전달받은 한 학생이 청소년 꿈 지원 사업을 통해 희망하는 대학교에 진학했다며 감사 편지를 전한 사례를 공유했다. 그러면서 “올해에도 지역 내 가정형편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지역사회복지 향상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시사미래신문) 시흥시 신현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일 관내 포리초등학교와 고구마 모종 심기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마을교육자치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농촌체험 프로그램은 아이들에게 자연생태 학습을 제공하고 농업의 중요성과 농산물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날 포리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은 마을 텃밭에 고구마 모종을 심으며 자연과 생명을 존중하는 마음을 배웠다. 신현동 주민자치위원은 체험학습을 위해 미리 고구마를 심기 위한 사전작업을 하고 학생들에게 농작물 재배 과정을 알려주며 모종 심는 시범을 보여줬다. 이후 고구마는 가을에 학생들이 직접 수확할 예정이다. 유선우 신현동 주민자치회장은 “미래 세대의 어린이들이 우리 먹거리에 대해 배우고 자연과 교감하는 경험을 가져 기쁘다. 앞으로도 농촌 체험 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시사미래신문) 시흥시 배곧2동의 ‘울동네 희망나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일 관내 저소득 홀몸 어르신과 봄나들이를 떠났다. 이번 봄나들이는 어버이날을 맞아 ‘우리같이 효(孝)해요’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저소득 홀몸 어르신들을 모시고 안산 대부도 바다향기 수목원, 유리섬 박물관 등을 방문하고 오락 활동을 하며 어르신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했다. 특히 배곧2동 지역사회 보장협의체 16명의 위원과 어르신들이 일대일로 짝을 지어 소통과 안전을 동시에 잡았다. 한편, 배곧2동은 평소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만보기를 지급하고, 산책길을 걸으며 건강걷기 교육과 만보기 사용 방법을 안내하기도 했다. 현재 배곧2동에서는 마을건강복지사업 ‘걸으면 만복이 와요’ 사업을 진행 중인데, 6개월 동안 꾸준히 건강걷기 활동을 하면 연말에 건강 스마트 워치를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집에만 있다 보니 매일 일상이 똑같았는데 이렇게 교외로 나와 꽃과 나무를 보고 웃으며 즐기니 봄이 왔음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변금숙 배곧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민간 위원장은 “비록 짧은 시간